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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국현의 영문학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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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소평-책ㅁ 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정영목 역)
여국현 추천 0 조회 100 13.06.04 09:4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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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6.04 09:48

    첫댓글 당신의 예술은 당신이 사랑하는 것에 대한 찬양이어야 한다. 그것은 조개껍질이나 돌멩이에 대한 찬양일 수도 있다(러스킨, 285 인용)

    당신의 예술은 당신이 사랑하는 것에 대한 찬양이어야 한다. 그것은 조개껍질이나 돌멩이에 대한 찬양일 수도 있다(러스킨, 285 인용)

    러스킨. 아름다움에 대한 우리의 인상울 굳히려면 굴로 써야 한다...."말로 그려야 한다." 우리 모두가 말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충분한 질문을 하지 않기 때문이며, 우리가 보고 느낀 것을 분석하는 데 정확하지 못하기 때문일 뿐이다(291)

  • 작성자 13.06.04 09:49

    많은 장소들은 미학적 기준이 아니라 심리적 기준에서 우리에게 아름답게 비친다는 인상을 준다. 색깔의 조화나 대칭과 비례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나 분위기를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다.(295)

    러스킨이 말하는 예술의 두 목적. 고통을 이해하고 아름다움의 근원을 헤아려보는 것...."나는 보는 것이 그림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나는 학생들이 그림을 배우기 위해 자연을 보라고 가르치기보다는, 자연을 사랑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라고 가르치겠숩니다."(300)

  • 작성자 13.06.04 09:50

    니체--"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하찮고 일상적인 경험--을 잘 관리함으로써 그것을 경작가능한 땅으로 만들어 1년에 세 번 열매를 맺게 한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그 숫자는 얼마나 많은!--은 운명의 솟구치는 파도에 휩쓸리거나 시대와 나라가 만들어내는 혼란스러운 물줄기 속으로 밀려들어가면서도 늘 그 위에 코르크처럼 까닥거리며 떠 있다.....

  • 작성자 13.06.04 09:50

    우리는 결국 인류를 둘로 구분하고 싶은 유혹, 즉 적운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만드는 방법을 아는 (극)소수와 많은 것울 가지고 적은 것을 만드는 방법을 아는 다수로 구분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된다.(318)

  • 작성자 13.06.04 09:51

    보통의 글은 일견 가벼운 듯 하면서도 날리지 않고, 생기있는 듯 하면서도 그 속에 따끔한 바늘 같은 금언적 태도를 숨기지 않으며, 무슨 이야기를 왜 어떻게 누구에게 할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 하다. 무엇보다 그가 읽은 책의 흔적들을 통해 독자가 그 길을 되밟아 가고 싶다는 유혹을 강렬하게 느끼게 한다. 아직 기다리고 있는 보통의 다른 글들을 읽을 시간이 미리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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