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논고는 해리 포터 영문판을 주된 근거로 하여 한글판을 참고하여 기록되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Ⅰ. 해리 포터 열풍
가. 성경이 말하는 마지막 때의 한 현상
우리는 디모데후서 3:1에서 말하고 있는 마지막 위험한 때(perilous times)에 살고 있습니다. 어두움과 악의 세력들이 더욱 더 활개를 치며 활보하고 있고, 진리의 빛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은 힘겨운 영적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도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땅에서 믿음을 찾아보겠느냐?(눅 18:8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심지어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자들도 이제는 진리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고, 오히려 믿음에서 점점 떠나 정욕과 세상의 것들과 그 물결을 좇아가고, 진리를 가장한 영들의 가르침에 미혹되고 마귀들의 교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수용합니다.
『성령께서 밝히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때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유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들(seducing spirits and doctrines of devils)에 주의를 기울이리라, 하셨으니』(딤전 4:1).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Sound Doctrine)를 견디지 못하며 귀가 가려워 자기 욕심대로 선생들을 쌓아 두고 또 진리로부터 귀를 돌이켜 꾸며낸 이야기들(fables)을 따를 것임이라』(딤후 4:3-4).
이러한 일들은 최근 들어 "고대 신화의 신비", "뉴 에이지", "판타지의 세계", "초능력의 세계", "불가사의", "UFO" 라는 명칭의 형태로 급속도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파고 들어가서는 사람들을 비진리 가운데로 미혹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까지 끌고 갑니다. 이것은 분명 "불법의 신비"(딤후 2:7)의 활동과 역사에 의한 것입니다. 지금 이 논고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말씀의 빛 안에서 분별할 수 없고, 단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열풍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나. 해리 포터의 열풍
해리 포터 시리즈는 영국의 작가 조앤 K. 롤링(Joan K. Rowling)이 쓴 한 아이의 성장 소설로서, 1997년 해리 포터 시리즈 제 1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영국에서 출간된 것을 시작으로 제 2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1998), 제 3권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1999), 제 4권 <해리 포터와 불의 술잔>(2000)이 출판되었고, 앞으로 계속해서 7권까지 나올 예정인 책입니다.
해리 포터 소설 시리즈는 미국에서 이미 8천만 부 이상 팔렸고, 시리즈 4권 출간 이후 우리 나라에서만도 벌써 5백만 권을 이미 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그 판매 부수가 이미 1억권을 넘어섰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부수는 성경 다음 가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소설과 관련된 부가 상업이 큰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 관련 문구세트, 달력, 사진, 인형 등과 같은 관련 캐릭터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심지어 해리 포터 관련 제품만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 상점까지 생겼으며, 해리 포터 팬클럽까지 결성될 정도라 하니 그 인기와 열풍은 말의 표현 단계를 이미 넘어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최근에는 워너 브라더스(Waner Brothers)가 만든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화까지 합세하여 전세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영화가 개봉되었는데, 대부분의 극장에서 매진 행렬을 빚으며 개봉 사흘(전야제 포함) 만에 전국 69만 4천명(서울 28만 5천 1백명)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김대중 대통령도 방학에 들어간 손자들의 선물로 해리 포터 책을 선사했고, 정몽준 회장도 가족들과 그 영화를 관람했다고 하니 가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해리 포터 신드롬'이라는 신종 용어까지 생겼습니다.
다음은 해리 포터 소설이 얼마나 강하게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는지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사를 인용하여 게재하고자 합니다. 저는 해리 포터와 관련된 글들을 읽다가 우연히 이 기사를 접하게 되어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던 ○○(서울 ○○초등학교 5학년)군은 아빠가 사 준 <해리 포터>를 받고 처음엔 시큰둥했으나 이내 책의 세계로 마술처럼 빨려 들어갔다. 한국에 번역된 1,2,3권(총 6권)을 내리읽고 나서는 제 4권이 출간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의 아빠는 "영상이미지보다 문자문화에 덜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해리 포터>에는 왜 그리도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지 신기할 뿐이다. ○○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어 재미있다"고 한다. ○○엄마는 "책을 등한시하는 디지털 키드에게 문자생존력의 위력을 과시하는 <해리 포터>시리즈는 판타지 동화로서 일단은 흥미진진한 점도 있지만 문학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다" 라고 칭찬한다.
위의 인용 글은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던 아이들도 게임에서 손을 놓고 해리 포터 탐독에 빠져들고 있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얼마나 상단한 지 짐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해리 포터" 판타지 소설의 열풍은 위에서 인용된 디모데후서 4:3-4의 말씀을 실감케 합니다(진하게 밑줄 친 부분에 주의). 이 소설은 아읻르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이 사악하다고 말하는 '마법'에 대해 긍정적이고 동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만듭니다. 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 사이에서도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강한 미혹성을 띠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가정의 아이들조차도 진리의 가르침 안에서 양육되고 통제되기보다는 오히려 아이들의 마음을 사악하고 저속한 게임, 음악, 영상물, 동료, 책 등과 같은 어두움의 일들에 빠져들도록 방치되고 있으며, 특히 해리 포터 소설은 크리스천 부모들에 의해서조차도 "모험심과 꿈을 심어주고, 풍부한 상상력을 길러준다"는 미명 하에 배격되기보다는 오히려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리 포터의 인기와는 정반대로 진리에 대한 인기는 상실된 지 오래되었다는 사실은 저의 마음을 심히 무겁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해리 포터 소설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어두움의 세력과 그 음모를 폭로함으로써 크리스천들에게, 특히 자녀를 둔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그 소설의 사악성에 대해 경고를 주고 영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여 이 글을 씁니다.
Ⅱ. 말씀의 빛 안에서 보는 해리 포터의 진실
가. 조앤 롤링의 정체와 해리 포터 소설의 영감의 소스
조앤 롤링의 수상 경력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퍼블리셔스 위클리 1998년의 최우수 도서
- 북리스트 편집자가 뽑은 우수 도서
- 1997년 영국의 우수 도서상 수상
- 미국 도서 협회 우수도서
- 1997년 금메달 스마티즈상 수상
- 1998년 뉴욕 공공 도서관이 뽑은 올해의 우수 도서
- 1998년 페어렌팅이 뽑은 올해의 책 수상
게다가 조앤 롤링은 영국 최고의 문학상인 2000년도 '올해의 작가상'을 받아 그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았고, 영국 왕실로부터 직위를 수여받았습니다.
조앤 K. 롤링은 1966년 영국의 치핑 소드베리(Chipping Sodbury)라는 작은 촌락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에 특이한 점은 '몽상하는 기질' 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우리가 ∼이 되었다고 상상해 보자!" 라는 말을 입에 담고 다닐 정도로 상상하는 놀이를 즐겨 했다고 합니다. 조앤 롤링이 영감을 얻은 것은 자신의 어릴 적 놀이 친구 중에 이안 포터(Ian Potter)와 비키 포터(Vikki Potter)라는 남매로부터였습니다. 이 둘은 최근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요란하게 치장을 하고 놀았는데, 그때마다 조앤은 이렇게 소리치곤 했죠. 얘들아, 우리 마법사 놀이하자!" 조앤은 또 이들에게 각별한 친밀감을 느낀 이유 중의 하나가 그들의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성 포터를 따서 그 소설에 붙였습니다. 그녀를 액세터 대학 불문과를 졸업한 뒤 일반 비서직에 취직했으나 항상 공상에 빠지는 습관 때문에 해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집과 맨체스터를 오가는 기차 안에서 밖을 보며 생각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 그 소설의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습니다.
"난 그저 기차 안에 앉아 초원에서 풀을 뜯는 소 몇 마리를 멍청히 바라보고 있었어요 … 그런데 바로 그때, 내 마음의 눈에 해리에 관한 이이디어가 번뜩 나타나는 것이었어요. 무엇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불러일으켰는지는 지금도 도저히 설명할 도리가 없어요. 하지만 내 마음의 눈에 해리와 그가 다니는 마법학교가 선명하게 보인 것만은 확실해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있는 소년에 대한 발상은 그렇게 갑자기 떠오른 거랍니다."
그 후로 몇 달 동안 조앤은 여가가 생길 때마다, 한 마법사 소년과 그를 둘러싼 여러 가지 모험에 관한 온갖 아이디어를 닥치는 대로 적기 시작했습니다. 이리하여 친척집에서 초라하게 양육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고 마법학교인 호그와트로 향하는 고아 소년 해리포터의 이미지가 구체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사실은 그녀의 발상과 영감의 원천이 어떤 영에 의해서 시작되었음을 암시해 줍니다. 조앤 롤링이 갑작스럽게 떠오른 그 발상의 근원을 자신도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신비주의(Occultism)의 세계를 어떻게 그렇게도 자세하고도 정확하게,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마법사들의 이름까지 거명하면서 이 책을 기록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것은 분명 악한 영의 사주에 의한 것이거나 그녀가 비공식적으로 신비적인 오컬트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명백하게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 옆의 사진은 조앤 롤링의 사진으로서 그녀가 오컬트주의자들이 입는 검은 제의를 입고 찍은 모습입니다. 이는 그녀가 비밀리에 신비주의적 마법 단체와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잘 입증해 주는 증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은 우리들을 더욱 경악시킵니다.
나. 해리 포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들과 그 배후의 의미
여기서 등장인물들의 이름들을 다 일일이 거명하면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이름들이 의미하는 바는 보이지 않는 숨은 의도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중 익스펠리아르무스(expelliarmus)는 라틴어로 '내쫓다'는 의미를 가진 'expello'와 '무장하다'를 의미하는 'armo'의 합성어 형태입니다. 그리고 해리 포터를 시기하여 음해하려는 드레이코 말포이(Draco Malfoy)는 라틴어로 '용'을 의미하는 'draco'와 불어로 '악'(惡)을 뜻하는 'mal'과 믿음을 뜻하는 'foi'를 합성하여 만든 이름으로서 이 이름들이 의미하는 바는 영적인 면에서 본다면 예사롭지 않은 것들입니다. 한 때 D & D(Dungeons & Dragons) 등과 같은 사악한 게임으로 아이들을 어둠으로 몰고 가려던 사탄이 이제는 소설이라는 형식을 사용하여 이런 세계와 친숙하게 만들고 있고, 아무런 저항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이들과 무지한 사람들을 마법과 주술이라는 사악한 어둠의 세계로 끌어내리려고 미혹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오컬트(Occult)에 대한 반감을 더욱 둔감하게 만들고 그에 대한 호기심과 탐험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해리 포터와 같은 마법과 주술의 세계를 동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해리 포터 소설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들은 단지 가공된 인물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앤 롤링은 소설이라는 형식 속에서 역사 속에 실존했던 진짜 마녀와 마법사라고 알려진 사람들의 이름을 살며시 영웅으로서 추대하며 소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페이지 102와 103을 보면, 그곳에는 Dumbledore, Morgana, Hengis of Woodcroft, Alberic, Grunnion, Circe, Paracelsus, Merlin, Cliodna 라는 이름들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Cliodna는 High Druid의 딸이었습니다. Circe는 그리스 신화에서 사람들을 돼지로 변하게 한 여자 마법사입니다. 그러나 Paracelsus는 1493에서 1541년에 살았던 실제 인물로서 오늘날 마법사들과 마녀들에게서 영웅으로서 추앙받는 마법사입니다. 그는 연금술사였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는 카톨릭 백과사전에서 Theophrastus Paracelsus를 찾아보기 바람). 조앤 롤링은 이런 역사적 실제 연금술사 Paracelsus를 순진한 어린 독자들의 영웅적 모델로서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리 포터 첫 번째 책 페이지 103과 219에서는 Nicolas Flamel을 마법사 양성 학교인 호그와트(Hogwarts)의 교장 Albus Dumbledore의 연금술 동역자로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에서 Flamel은 불멸(不滅)을 얻어 665살이 된 자입니다. 실제 역사에 있어서 Flamel은 15세기 그 명성을 떨쳤던 프랑스 연금술사였습니다. 그는 마법술과 연금술에 관한 책에 자주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조앤 롤링은 Flamel의 아내를 'Perenelle'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스펜스(Spencer)의 오컬트 백과 사전(Encyclopedia of Occultism)은 Flamel의 아내를 'Petronella'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주: 철자의 차이는 이름을 번역하는 과정에서의 차이 때문일 것임). 스펜스는 또한 Flamel이 연금술사로서 명성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추종자들은 그가 비록 지금 세상에서 퇴장했지만 여전히 살아있으며, 육 백 년간을 살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왼쪽에 있는 그림은 Flamel의 초상화입니다.>
그리고 Guy Fawkes라는 사람이 그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데, 그는 1570-1606까지 살았던 사람으로서 그는 영국 의회를 폭파시키려다가 체포되어 교수형 당한 로마 카톨릭 교도였습니다. 아주 충격적인 사실은 이 기간이 영국의 킹 제임스 왕의 제위 기간과 킹 제임스 성경을 번역하기 위해 준비하던 기간과 밀접하게 관련된 역사적인 시기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해리 포터의 영어 앞 글자만 따로 때면 H.P.인데 이것은 강령술사이자 뉴 에이지 운동의 창설자라고 할 수 있는 H. P. Blavastsky(1831-1891)의 이름을 본 딴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소설 속에는 해리 포터가 뱀과 용을 참 오컬트로서 찬양하고 있습니다(pp. 27,65).
이러한 마법적인 진실성 때문에 이 소설 시리즈는 혹자들(특히 오컬트 숭배자들)에게는 일명 '마법 또는 오컬트 백과사전'(Encyclopedia of Witchcraft or Occultism)이라고까지 불려지고 있습니다. 신비주의자들은 이 책이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지 아주 잘 알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이 단순히 기록된 허구적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이 책이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신비주의 오컬트 인물들을 배경으로 하여 순진한 사람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오컬트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초청하고 있는 입문서라는 사실은 명명백백한데도 크리스천들이 그 책을 읽고 권장하고, 또 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여긴다면 그는 분명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을 떼야 할 것입니다.
다. 해리 포터에 나오는 갖가지 주문들
익스펠리아르무스: 무장 해제 마법
릭투셈프라: 간지럼 태우기 주문
타란텔레그라: 빠른 춤을 추게 하는 주문
피니트 인칸타템: 주문의 효력을 상실케 하는 주문
아파레시움: 투명 잉크로 쓰여진 글을 읽을 수 있게 하는 주문
루모스: 작은 불빛을 만들어 내는 주문
오블리비아테: 기억력을 상실케 하는 주문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물건을 위로 드는 주문
로코모토르 모르티스: 다리 묶기 주문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동작 그만 주문
와다와시: 막혀 있는 것을 뚫는 주문
리디큘러스: 보가트를 물리치는 주문
임페르비우스: 방수가 되게 하는 주문
디센디움: 호그와트 3층 복도의 마녀 석상 곱사등을 여는 주문
모빌리아르푸스: 작은 물건을 이동시키는 주문
익스펙토 패트로눔: 패트로누스를 불러내는 주문
녹스: 루모스의 반대 주문. 불을 끈다.
페툴라: 붕대로 치료하는 주문
모빌리코르푸스: 사람 등을 이동시키는 주문
알로호모라: 자물쇠를 푸는 주문
임페리우스: 사람 등을 조종할 수 있는 주문
크루시아투스: 고문 주문
아바다 케다브라: 살인 주문. 느낌 없이 죽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형태의 주문(呪文)이나 주술(呪術)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 중에 이런 행위를 하는 자를 내쫓거나 죽이라고 명하셨습니다.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것들을 따라 행하는 것을 배우지 말지니 자기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자나 점을 치는 자(divination)나 때를 관찰하는 자나 주술(呪術)하는 자(enchanter)나 무당(마녀; witch)이나 마술을 하는 자(charmer)나 부리는 영에게 묻는 자(consulter with familiar spirits)나 마법사(wizard)나 강령술사(necromancer)가 너희 가운데 있지 못하게 할지니라』(신 18:10-12 -KJV에서 직역).
신자들이 멀리해야 할 이러한 행위들을 조장하는 책을 읽을 뿐 아니라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것은 심각한 영적 무감각 속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아이들이 이런 것을 읽도록 허락한다면 분명히 아이들은 이러한 어두움의 일들을 편안하고 신기하게 여길 것이고, 나아가서는 이를 흉내 내거나 이를 실제로 시도해 보려고 할 것입니다. 부모들과 교회가 그런 행위들이 얼마나 사악하고 하나님께서 그런 것들을 얼마나 가증하게 여기시는지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거나 그 심각함을 깨우쳐 주어 아이들로 하여금 그런 사악한 행위들에 쉽게 노출되고 영향을 받아 어두움을 빛처럼 받아들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Ⅲ. 해리 포터 책 시리즈에 나오는 대표적인 사악한 가르침 또는 암시들
A. 마법적 마력의 약첩(Potion): 해리 포터는 마력을 지닌 약을 복용합니다(p. 137; pp. 286-287)
B. 별자리를 믿음: 점성학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C. 윤회사상: "죽음은 단지 다음에 하게 될 큰 모험일 뿐입니다"(The Sorcerer's stones, p. 302)
D. 새로운 메시아로서의 해리 포터: 해리 포터는 일종의 구세주 또는 메시아로서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Voldmort)와의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의 능력은 볼드모트가 다룰 수 없는 유일한 능력자임을 증명해 보입니다.
E. 세상의 재구성: 단일 세계 질서 추구
F. 지옥을 향해 달려감: 롤링은 Stories from the Web사와의 인터뷰에서 "해리 포터 이야기는 점점 더 암울하고 어두워질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최고 어둠의 종착지는 바로 지옥입니다!
G. 여기서 더욱 특이한 점은 이 소설 안에는 마치 좋은 마법사가 있고, 나쁜 마법사가 있으며, 이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세주요 메시야가 아니라 다른 세계에서 메시아가 나오기를 고대하게 만드는 마귀의 고도의 술수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Ⅳ. 크리스천들이 해리 포터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아서는 안 되는 이유들
가. 해리 포터는 아이들에게 불순종과 반역을 조장하고 가르친다.
디모데후서 3:1-2에서는 마지막 날들의 대표적인 현상으로서 '부모에 대한 불순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상 15:23에서는 "거역하는 것"(rebellion)은 마술 죄와 같다고 말합니다.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좋은 역할을 하는 것처럼 미화되어 있지만 오히려 그 아이들은 거짓말과 증오와 훔치는 것 등 대체적으로 규칙을 위반하는 자들로서 나타납니다.
나. 하나님께 대한 불경한 말을 사용하고 그분을 모독하도록 가르친다.
그곳에는 "주"(Lord), "하늘"(Heaven)이라는 단어가 헛되이 사용되고 있으며, 기도도 헛되이 사용됩니다. 마법사들이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을 기념하는 언급도 있습니다(pp. 196, 229). 크리스마스는 고대 이교도 고트족(Goth)이 "율 데이"(Yule Feast)를 축하하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이 크리스마스로 둔갑한 것입니다(갈보리 컨텐더 지난 호(3호)-'크리스마스에 대한 바른 성경적 조명'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마법사들과 마녀들이 이 날을 기념한다고 해서 그것이 다소 기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기독교에 대해 호의적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엄청난 잘못입니다.
다. 이 책에서는 마치 좋은 마법사가 존재하며, 사탄주의가 아니라면 괜찮다는 관념을 아이들에게 심어줍니다. 성경은 모든 마법사가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이제 육신의 행위들은 명백하니...우상숭배와 마법의 증오와...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느니라』(갈 5:19-21).
위 요한계시록 9:21의 말씀을 세대가 더해 갈수록 전 세계가 마법이나 마술을 행하는 자들로 가득차게 될 것임을 예고해 줍니다.
라. 현실이 아닌 판타지에 기초한 책, 혹은 영화라고 해서 크리스천의 믿음과 가치관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이 결코 약화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종류의 책이나 영화는 독자 또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둡고 신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컬트 이미지와 미혹적인 암시들을 마치 집처럼 아무런 저항감 없이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느끼게 만들며, 각종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상상력에 이끌려 행동하게 됩니다. 이사야 7:23하-24는 분명하게 이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길 안에서 걸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잘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듣지도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들의 악한 마음이 꾀하고 상상하는 대로 걸으며 뒤로 물러가고 앞으로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고린도후서 10:5-6절에서는
『우리는 상상하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을 거슬러 스스로를 높이는 모든 높은 것을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로 순종하게 하며, 너희의 순종이 온전히 다 이루어질 때에 모든 불순종하는 것을 응징하려고 준비 중에 있노라.』
이사야 5:20-21의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적 기준을 상실하고 악을 용납하면서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자들에 대한 좋은 경고의 말씀이 될 것입니다.
『화 있을진저,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고,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고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이여, 화 있을진저, 자기 눈에 지혜로운 자들과 자기가 보기에 분별 있는 자들이여!』
아이들은 이 책이나 영화를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여 뒤엎고 악한 것을 사랑하도록 배우게 될 것입니다. 내적인 변화는 무의식적으로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오컬트의 가르침과 암시는 이성적인 재고를 무시하도록 가르치며 무의식적 암시 또는 주입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 눈을 돌이켜 허탆나 것을 보지 말게 하시며 주의 길에서 나를 살리소서』(시 119:37).
로마서 12:9과 데살로니가전서 5:22은 다음과 같이 명령하고 있습니다.
『악한 것을 혐오하고 선한 것을 붙들라.』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삼가라.』
우리 아이들이 마법사들이 양성하는 호그와트 학교에서 가르치는 그런 가치관들에 빠져들도록 방치된다면, 아이들은 분명 영적으로 눈이 어둡게 될 것입니다(골 2:6-9). 또한 해리 포터의 마법적 기술 배면에서 작용하는 능력의 원천은 하나님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왜곡시켜 하나님의 참 성품을 이해하는 데 둔감해진 아이들로 하여금 성경적 진리와 이교도적 믿음을 혼용하게 할 것입니다. 성경은 아이들의 양육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부모들이 어떻게 아이들을 양육해야 된다고 말씀하십니까? 대표적인 몇 구절만 든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땅히 갈 길로 아이를 훈련시키라. 그리하면 그가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아이의 마음에는 어리석음이 매여 있거니와 징계하는 회초리가 이것을 몰아내어 그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리라』(잠 22:6,15).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말씀들을 너는 마음 속에 두고 네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들을 말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들을 네 손에 매어 표적으로 삼고 네 눈 사이에 두어 이마의 표로 삼으며, 또 네 집의 기둥과 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6-8).
『너희 아버지들아...자녀들을 오직 주의 교육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Ⅴ. 마법, 점성, 운세, 신접, 강신술에 대한 성경의 경고
『너는 마녀를 살려 두지 말지니라』(출애굽기 22:18).
『부리는 영을 지닌 자들에게 관심을 두거나 마술사들을 추종하지 말지니 그들로 말미암아 너희가 더럽혀지지 않게 하라.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니라...부리는 영을 지닌 자나 마술사들을 따라 음행의 길로 가는 자에게는 내가 내 얼굴을 들고 그 혼을 대적하여 그를 그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또 남자나 여자가 부리는 영을 지녔거나 마술사이거든 반드시 죽일지니라. 그들을 돌로 칠지니 그들의 피가 그들에게 돌아가리라』(레 19:31; 20:6,27).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것들을 따라 행하는 것을 배우지 말지니 자기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자나 점을 치는 자(divination)나 때를 관찰하는 자나 주술(呪術)하는 자(enchanter)나 무당(마녀; witch)이나 마술을 하는 자(charmer)나 부리는 영에게 묻는 자(consulter with familiar spirits)나 마법사(wizard)나 강령술사(necromancer)가 너희 가운데 있지 못하게 할지니라』(신 18:10-12).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부리는 영을 지닌 자들과 슬쩍 엿보고 중얼거리는 마술사들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마땅히 자기들의 하나님께 구하여야 하지 아니하겠느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그들이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만일 그들이 이 말씀에 따라 말하지 아니하면 그 까닭은 그들 안에 빛이 없기 때문이니라』(사 8:19-20).
『이제 너는 젊어서부터 힘써 행하던 마법과 수많은 마술을 가지고 맞서 보라. 혹시라도 네가 유익을 얻을 수 있거든 혹시라도 네가 이길 수 있거든 그리할지니라. 네가 수많은 계획으로 인하여 피곤하게 되었도다. 이제 별을 살피는 자들과 별을 바라보는 자들과 달마다 예언하는 자들로 하여금 일어나서 네게 임할 이 일들로부터 너를 구원하게 하여 보라』(이사야 47:12-13).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로 마법사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을 자기 몫으로 받으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시록 21:8).
Ⅵ. 결론
『사랑하는 자들아, 영들을 다 믿지 말고 오직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가 시험하라. 이는 많은 거짓 대언자들이 나와서 세상에 들어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그것이 오리라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이미 세상에 있느니라』(요일 4:1-3).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이든지 진실한 것과 무엇이든지 정직한 것과 무엇이든지 올바른 것과 무엇이든지 순수한 것과 무엇이든지 사랑스런 것과 무엇이든지 좋은 평판이 있는 것과 덕이 되는 것과 칭찬이 되는 것이 있거든 그러한 것들을 곰곰이 생각하라』(빌 4:6-8).
『복 있는 사람은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뜻대로 걷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조롱하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주의 율법을 기뻐하며 그 분의 율법을 밤낮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강가에 심은 나무가 제 철에 열매를 맺으며 또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무슨 일을 하든지 다 형통하리로다』(시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