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하우 섬 중심의 와이키키에서 1시간 거리..
하와이뿐만 아니라 사모아, 통가, 뉴질랜드, 타히티, 피지, 마르케사스 등
태평양의 7개 섬들의 전통생활양식과 문화를 모아 보여주고 있는 곳,
원주민들의 전쟁춤과 불꽃춤, 전통 혼례식, 태초에 불을 지피는 방법 등을 재현하고
나무를 조각해 만드는 티키상을 구경할 수 있는 곳...
또한 화려한 하와이안 훌라춤을 배울 수 있고
하늘 높이 솟아 오른 열대 야자수에 맨발로 올라 가는 체험도 가능한 곳..
이 모든 것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은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입니다. (2012년 9월 12일)
하와이 전통문화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하와이 여행을 할 때 꼭 빼놓지않고 들르는 곳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곳에 간다면 빼놓지 말고 보아야 할 것은 폴리네시안 센터의 루아우 쇼입니다.
이곳의 쇼는 하와이 최고 규모의 루아우 쇼라고 합니다.
하와이에서는 식사를 하며 전통춤을 즐기는 루아우 쇼 Luau Show가 발달했습니다.
루아우는 하와이어로 '만찬'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우아하고 흥겨운 루아우 쇼 즐기기,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로의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사진은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내의 루아우 쇼 공연장에서
"Breath of Life"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수많은 관중들입니다.
아직 공연시간이 한참 남아 있었는데
넓은 관객석에 사람들이 가득한 걸 보니 이 공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
우리나라로 이르자면, 한국 민속촌이라고 할까요?
즉 하와이의 민속촌이라 부를 수 있는 곳입니다.
서로 다른 민족들의 삶의 방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해 놓은 곳입니다.
입구의 독특한 조각상이 여행자를 반겨줍니다.
입구의 주의사항 일단 읽어 봅니다.
알콜 금지, 담배 금지, 수영복도 금지이니 복장에 쬐끔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하와이를 비롯한 7개의 섬나라에 관한 이야기들
잘생긴 조각상의 안내를 받으며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로의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참 이곳에서는 한국어 안내와 한국인 가이드들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예전에 이곳에 왔을 때는 낮시간에 왔었던지라
수로 위에서 펼쳐지던 환상적인 민속 공연을 본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저녁 루아우 쇼를 보기 위해 좀 늦은 시간에 갔더니
그 공연은 끝나 볼 수가 없어 좀 아쉬웠습니다.
첫 여행지는 사모아입니다.
코코넛 열매로 쌓아놓은 담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완만한 곡선의 지붕에 둘레로 세워둔 기둥들..
이곳에선 한창 나뭇가지로 불붙이기 중입니다^^
여행자와 함께 가신 블루하와이 이사님,
열심 불붙이기 중이십니다. ㅎㅎ
과연 불을 붙이셨을까요?
지난 번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이 불을 붙이는데 아마 8시간이 걸렸다지요.ㅎ
한팔에 문신을 한 멋진 전사가 나와
민속 시범도 보여줍니다.
한바퀴 걸어서 돌아보고 나올 때는 수로를 따라 이렇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수로 위에서 배를 타고 민속 공연도 펼쳐지곤 합니다.
들어갈 때 공연 시간표를 잘 챙기신다면
재미있는 공연들을 골라 볼 수가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사모아와 퉁가 사이에 독특한 석상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누워있는 석상도 있네요.
안내 표지판에는 라파누이라고 씌여 있던데, 사모아의 한 지명인지 알 수가 없네요. ㅠㅠ
익숙한 풍경도 보입니다.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안내도
수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속마을들이 양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통가
남태평양에 자리한 인구 120,000명의 나라
다양한 수공예품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더군요.
원색의 빛깔이 참 곱습니다.
열대의 섬인지라 시원스런 재료들로 만들어진 집입니다.
이곳은 한꺼번에 170명의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타이티의 전통적인 집들
나뭇잎으로 만든 그릇들
타이티를 비롯한 남태평양의 섬들은 이렇게
하와이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수로를 따라 이런 카누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여유가 느껴집니다.
피지
아래쪽에 만들어 놓은 거북이 문양이 궁금해집니다.
뾰족하게 생긴 지붕을 가진 신을 모시는 집을 비롯하여
지붕이 좀 높은 편입니다.
길다란 몸체를 가진 전통방식으로 만든 배를 볼 수 도 있습니다.
아테아로아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부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구조의 집이로군요.
지붕끝 처마에 사람의 형상을 세워놓았네요.
안을 들여다보면 넓은 내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인 듯 합니다.
높은 천정과 툭 트인 실내
이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들입니다.
원주민인 듯한 여자가 여행자와 일행을 보더니
공 돌리기를 합니다.
예전에는 전통복장을 한이가 이걸 돌리고
배워보기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수로를 따라 난 길을 걸어 한바퀴 둘러봅니다.
남태평양에 자리한 섬 나라들은 서로 비슷한 듯, 다른 듯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루아우 쇼를 보기 전에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한번에 1,000명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엄청난 규모의 식당
입구의 스텝들은 전통복장으로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데 이 남자분은 좀 추워보입니다. ㅎㅎ
뷔페식으로 진행되는 저녁식사
평범한 뷔페식사에 이곳 섬마을들의 전통식사들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중앙 접시를 중심으로 양쪽의 음식들이 섬나라의 전통식사들이랍니다.
오른쪽 접시의 노란 음식, 파파야로 만든 푸딩이었는데
입맛에 딱 맞았답니다.
식사가 끝나고 이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의 하일라이트인 '루아우 쇼'를 관람하러 갑니다.
공연장은 하와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이라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공연에 빠질 수 없는 전통악기들이 먼저 등장합니다.
'Breath of Life' 의 주인공 중의 한분
아버지로 나왔던 배우입니다.
'Breath of Life' 는 100명의 하와이 폴리네시안 민속무용단이 출연하는 감동의 뮤지컬 공연으로
웅장한 규모와 불꽃같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폴리네시아 원주민 청년인 마나(Mana)와 그가 사랑한 여인 라니(Lani)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축을 이루고 있으며
폴리네시안의 탄생과 죽음, 가족 간의 우애와 사랑,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원주민 청년들의 용기를 시험하고 있는 장면이로군요.
불 위로 올라가 앉는 장면이랍니다.
저녁 식사 후 2시간 동안 이어지는 공연..
과연 하와이 최고 규모의 루아우 쇼라 부를만 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관광객들과 포토타임~
" 나 무섭지?"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ㅎㅎ
무서운게 아니라 좀 익살스러운 표정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밤 오후 7시30분부터 공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좋은 좌석을 위해 미리 예약을 서둘러 해야 한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클릭해 보세요.
http://www.polynesia.com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은 블루하와이를 통해 예약하기 http://www.bluehawai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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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23번째글..........언제 일케 많이 쓰셨대유?....난 언제나 다 쓸까......ㅠ.ㅠ
ㅋㅋ 분발하십시오!
저도 분발해 보려구요.
카누사진 이쁘다
감사요^^
불붙히기 ...진짜 어렵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