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45억 년 전 지구가 생겨난 이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일어나는 일, 하루 한 바퀴 지구가 도는 일을 우리는 바로 '지구의 자전'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구의 자전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 지구 적도에서의 자전 속도 시속 약 1674km(위도에 따라 속도가 다름)이다. 그런데 "100년년마다 0.00178초씩 지구 자전의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2016년 영국 왕립확회보) 지구 주위를 도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것을 일식이라고 부른다. 지구의 자전 속도가 일정하다고 가정했을 때 수백년 전의 일식과 현재의 일식이 발생해야 할 시간과 장소 그 사이에 꾸준한 차이가 관찰된다고 레슬리 모리슨이라는 천문학자가 말했다. 이것은 지구의 자전 속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큰 원인은 달과 지구의 관계이다. 달과 지구 사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 인력, 그 인력이 지구의 위치에 따라 달라서 생기는 힘을 조석력이라고 부르는데 이 조석력 때문에 지구 바닷물이 움직이고 조수 간만의 차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바닷물의 방향이 지구 자전으로 인해서 달의 방향과 살짝 어긋난다. 달의 힘이 크게 작용하는 지역의 바닷물은 지구 자전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끌려간다. 이것이 지구 자전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 이유다. 지구의 자전, 하루 한 바퀴(정확히 23.934시간)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면서 10만 년에 약 1초씩 하루의 길이가 늘어난다.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달도 1년에 약 3.8cm씩 멀어지고 있다. 45억 년 전 거대 충돌로 달이 탄생했을 때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 약 2만 4천km. 그러나 45억 년 동안 약 35만km 이동한다. 현재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 약 38만km이다. "달의 영향 이외에 해수면 상승, 지구 핵과 맨틀의 전자기 상호작용 등도 자전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루가 25시간이 되려면 앞으로 2억 년이 더 있어야 할 정도로 조금씩 일어나는 변화다." (레슬리 모리슨)
느낀 점: 이 영상을 본 이유는 제목이 흥미로워서이다. 하지만 제목이 어그로인 줄 알고 반신반의로 이 영상을 봤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 말하는게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순간 매우 흥미롭고 신기했다. 비록 매우 미세하게 바뀌어서 우리는 느낄 수 없고 실제로 하루가 25시간이 될 때 인류가 존재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그때도 인류가 살아있다면 시간이 더 많아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한, 지구의 자전이 점점 느려지고 있으면 아주 먼 미래에는 지구가 자전을 멈출 수도 있을지가 궁금했다. 그런데, 그때는 지구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굳이 이렇게 지구의 자전 속도를 빨리 돌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건 인간 때문에 지구의 자전이 느려진게 아니라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가 내가 이 영상의 제목을 봤을 때 예상했던 이유와는 매우 달라서 놀랐다. 나는 사람들의 영향 때문에 이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자연적인 현상이었다. 그런데 만약, 지구 온난화가 계속 진행되어 빙하 등이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면 이 현상이 더욱 촉진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영상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달과 지구 사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 인력, 그 인력이 지구의 위치에 따라 달라서 생기는 힘을 조석력이라고 부르는데 이 조석력 때문에 지구 바닷물이 움직이고 조수 간만의 차가 만들고 바닷물의 방향이 지구 자전으로 인해서 달의 방향과 살짝 어긋나서 달의 힘이 크게 작용하는 지역의 바닷물은 지구 자전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끌려가서 이것이 지구 자전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 이유가 된다는 부분이다. 만약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하루가 25시간인 곳에 가서 하루를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