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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천주교 사랑나눔! 행복배가!
 
 
 
 
 
카페 게시글
일반게시판 명동 커피 나눔 💕(김규수 마티아, 김영건,세실리아 선교사님 )
풀잎향기 추천 0 조회 31 24.12.21 00:1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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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10 08:54

    첫댓글 소피아의 출퇴근시간이 멀
    고 지치기도 하고 나도 농사
    일에서 벗어나야했다. 우리
    는 깡촌을 뒤로한 채, 아름
    다운 정경들을 뒤로한 채 홍
    천 시내로 이사가기로 했다.
    시내에서는 일터가 더욱 가
    깝고 시간을 쪼개어 쓰지 않
    아도 시간이 널널했기 때문
    이었다. 소피아의 운전실력
    이 남달랐다. 핸들 잡는 것
    도 버거워하던 사람이 이젠
    한 손으로 운전을 한다. ㅎ
    역시 사람은 몸으로 익힌 것
    은 절대 잊지 않는 법이다. 아내가 자랑스러웠고 나도 분발을 해야겠다는 마음으
    로 홍천노인요양원에 면접
    을 보고 서류를 띄어다 줬다
    이틀 있다가 출근했다. 기본
    230만원에 2년마다 월급이
    오른댄다. 사대보험, 퇴직금
    다 있고 나도 좋아서 열심히
    다녔다. 평생 뱃일과 노가다
    로 농부로, 구두지개질로, 식당의 주방장으로 살았던 예전의 내모습이 아님에 스
    스로 행복했다. 소피아는 방지거의 집에서 사회복지
    사로 도약했고 나는 요양보
    호사로 지냈다. 나의 근무는
    야간,야간,낮,낮,휴무,휴무
    였다. 정신과 약을 먹는 나
    로서는 그것도 힘이 들었다.
    이틀 밤새 일하고 낮에 자려
    니 잠이 오질 않았다. 이 얼
    마나 피곤한가! 아내는 승용
    차로 10분거리에 다니고 나
    는 매일 아침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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