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41 - 37번째
백두대간 남은 다섯 구간 중 한 구간 갈전곡봉을 클리어 하기 위해 또 무박산행을 진행한다.
이번 구간은 많은 님들이 볼거리 없다, 지루하다, 기냥 걷기만 한다, 등 인기가 뚝뚝 떨어지는 대간길이라 하네 ㅋ
아무리 그래도 백두대간길인데 그정도는 아니겠지 구룡령에서 조침령 뭔가 이름에서 그럴싸하지 않는가 ??
TARASAN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들머리 구룡령으로 가즈아 ~~
시청에서 11시10분 산악회버스에 몸담고 달려달려 구룡령 도착하니 새벽 02시40분이다
버스 트렁크에서 배낭과 스틱을 꺼내고 얼릉 출발 준비를 해준다 들머리 구룡령 인증해 줘야 하니까 ㅎㅎ
가는길 : 구룡령~옛구룡령~갈전곡봉~왕승재~연가리골 갈림길~1059봉~황이리 갈림길~옛조침령~조침령
인제 내린천 휴게소에 들러 잠시 볼일 본 후 떡이랑 바나나로 배 채워준 뒤 버스로 이동한다
산과사람들 산악회 버스도 한대 자리하고 있네 서락이 보러 가는지 ??
구불구불 구룡이 따라 올라온 들머리 백두대간구룡령 표지석을 담아 주고 ~~
새벽이라 매점은 조용합니다 ㅋ
수원종주산악회 출발 전 단체 사진 담아주고 TARASAN 은 구룡령 표지석에서 알짱알짱 거린다 ㅋ
갈전곡봉 들머리는 요기서 계단 따라갑니다
초입부터 계단따라 뚜벅뚜벅 선두그룹에 선 지기를 ~~
간밤에 비가 살짝 뿌렷는지 촉촉한 공기와 축축한 등로로 고고
이크야 길막도 당해보고 ~~
1101.4봉에 올라서고
구룡령옛길 정상에 도착하고
갈전곡봉 2.4키로 고고
갈전곡봉 2키로 고 1시간 거리네 ~~
갈천곡봉이냐 갈전곡봉이냐 ?? 천이냐 전이냐 ㅋㅋ
백두대간 갈전곡봉 정상입니다
숨도 안쉬며 올라왔다고 그냥 갈전곡봉에 털썩한 지기를 ~~
갈전곡봉 뒷태는 한자로 ~~
갈전곡봉에서 조침령까지는 16.5키로 고 하기 전 찹쌀떡으로 뇸뇸
갈전곡봉으로 밤손님으로 밤이슬 맞으며 사부작 사부작 ~~
밤이라 거대목을 대충 보며 지나고 ~~
TARASAN 밤길도 잘 가고있네요 ㅎ
조침령 16키로 고
조침령으로 진행하는 대간러들 ~~
1022.6봉에 도착하고
1022.6봉 삼각점 만나 ~~
울메나 속터지는 일이 많은지 참나 ?? 세상사 다 그렇고 그런거지 왜 못참는지 ㅠ
갈전곡봉 지나서도 자주자주 오름 내림 이어지니 육수흐른다 ㅋ
관중무리도 지나가 주고
괴목 사이도 빠져가고 ~~
점점 곰탕으로 날씨변덕 심해지고
조침령 13.5키로 고
왕생골 삼거리 만나고 ~~ 조침령은 13.1키로
산공부 하고갑시다 ㅎ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요.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로써 백두대간을 부활 시켜야 합니다.
산죽길도 걸어보고요 ~~
조침령 12.4키로 점점더 가까이 ~~
선둔지 후민지 잘 몰라요 ㅎㅎ
조침령 11.8키로 ~~ 간만에 오신 안경님도 올라오네요
968.3봉 도착하고
968.3봉 삼각점 인증하고
조침령은 11.5키로 거리
첫 눈맞춤하는 동자꽃 한방
대간길 자주자주 나타나는 산꿩의다리도 한방 해 주고
조침령으로 올라가는 지기를 ~~
선두에서 요기 하고 있으니 울부부도 옛날 도나스랑 커피로 뇸뇸뇸
뿔나무 만나니 뿔났냐 TARASAN ㅋ
괴목을 지나는 지기를 찍는데 뭔가 요상타 ㅋㅋ
지기야 머리~~조심 ㅎ
연가리골 도착합니다 요기는 진드기 서식지라 빨랑 도망가라는 팀징님 사전 공지사항이라 바삐 후다닥 찍고 ㅋㅋ
연가리골에서 오름길 오르다 노루궁뎅이버섯 보이길래 ~~
꽃녀를 찾아주세요 ㅋ
산죽길 따라 함께 걸어요 ~~
구부렁목에서 ~~
간만에 등장하신 센스쟁이 천천히 가 님 한방 해 주고 ~~
지기도 엉쉼 해 보고 ~~
조침령 8.2키로 고
산돼지들이 방금 놀다 간 자리같아요 ㅎ
간만에 함산하며 잼나게 산죽길도 내려가 봅니다 천천히 가님이랑
천마를 만나고 ~~
조침령 6.1키로
어서 올라오세요 천천히 가님 조침령 5.2키로라네요 ㅎ
작은미아치골 도착하며 천천히 가님, TARASAN, 유유 님이랑 히히호호
송송이길도 지나고 ~~
시작과 끝 내내 운무 속으로 걷는다.
조침령 3.4키로 좋아요 ~~
괴목도 뒤로하고 ~~
쇠나드리 도착하고
742.8봉 도착하고
조침령 1.3키로 고
대간길에서 욕심하나 내리고
방금 지나간 녀는 누군고 ??
아싸 ~~ 조침령 900미터
연리지라 할수있나요 ??
문을 여시요 문을 ㅋㅋ 요기서 선두팀을 만난다 띵동 대장님, 산토리님, 킬러 회장님, 갯바위 팀장님
조침령 300미터 코앞으로
임도 따라 저벅저벅
옛날 조침령 표지석에서 ~~
지기도 조침령 표지석에 서서
와~~~ 엄청나네 엄청나 백두대간 조침령
백두대간 조침령을 들어 올리다 지기 머리로 ㅋ
조침령 올라갔나 ㅋ
하산을 함께하신 산골나그네 님, 유유 님, TARASAN, 천천히 가 님이랑 행산 즐산 포즈로 ㅎㅎ
담 구간 날머리 미리 담아봅니다 ( 37구간 한계령~점봉산~조침령 )
노루오줌인가 했지만 쉬땅나무라네요
요게 노루오줌이랍니다 ㅎㅎ
울 산악회버스가 보이니 살맛나네
인제 천리길 14구간 진동계곡길 입니다
날머리 조침령터널 관리사무소에서 램블러 종료합니다
다행히 조침령 표지석에서 요기까지 보슬비가 내려 큰 지장은 없었지만
방대천에서 옷탕하며 환복할때 비 맞으니 불편하드라 ㅋ
11시25분 후미팀 하산종료하고 방대천에서 알탕하고 정리한 후 방태산 대복식당으로 식사 하러갑니다
오늘 메뉴는 솥뚜껑삼겹살로다 몸 보신합니다 ㅎㅎ
가뜩이나 조망처도 없는데다 주변이 곰탕이라 이거 뭐 하나 지대루 볼수가 있어야지
구룡령에서 조침령까지 이름만 들어도 몬가 튀어나올것 같았는데 ㅠㅠ
그래도 땡볕에 22키로 걷는것 보다야 선선하게 바람 맞으며 공기수분에 호흡도 부드럽고
대간길 진행하기에 참 좋았다
나름 오지길이라 천상의 화원이라 느끼며 동자꽃, 털중나리, 산꿩의다리, 노루오줌, 천마 등
꽃들을 접하지만 조금 약한것 같더라 ㅋ
특히 솔나리 찾느라 눈알 돌아갔지만 산행 내내 볼수가 없으니 솔나리는 어디로 가야 보남유 ㅋ
이제 백두대간 4구간 남았으니 시원 섭섭 해 질라 하네요
남은 구간 무탈하게 완주할수 있도록 비나이다 비나이다 산신령께 비나이다 ~~
첫댓글 덕분에 구룡령에서 조침령까지 백두대간길을 상세하게 다시 걸어봤습니다. 건성으로 걷기만해서 새롭게 느껴지는곳도 있네요. 특히 백두대간에 관한 설명 표지판 내용이 알찹니다. 대간지식 충전 ㅋㅋ. 솥뚜껑삼겹살도 잘 구워주셔서 맛있게 냥냠 감사했습니다. 타라산님 부부! 맘이 순수하여 가깝게 느껴진 탓에 그간 혹시 모를 말실수도 있었을듯...그저 웃자는 취지 아니었을까로 가볍게 여겨주시와유~~^^
흑마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속 무박 산행이라 힘들지만 한구간 클리어
할때마다 행복해 지네요.
남은 네 구간도 함께 행산
즐산 안산 하며 걸어요~
흑마님이랑 함산하며 나누는 담소는 넘넘 잼나
체력 충전제입니다. ㅎ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