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11:12
찬송: 설교후 나맡은 본분은
제목: 나의 가장 큰 기도제목
> 감사인사
> 설교라기 보다는 성경과 관련된 이야기를 잠깐 드리려 합니다.
> 성경은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배웠고 또 성도들에게 그렇게 가르쳤고 가르치고 있다.
> 저는 목회 초년부터 설교 본문이 정해지면
> 가급적 여러 성경들(현대인,우리말,새번역,표준새번역, 공동번역)을 참고해서 본문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 그러면 그 모든 성경들이 서로 일치하여 오류가 없다고 생각합니까?
> 이 질문에는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할수 밖에 없다.
> 그러면 이렇게 본문이 서로 다른데가 있는데, 그중에서 어떤성경이 일점 일획도 틀리거나 오류가 없는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에 해당하는 성경이라고 생각합니까? 질문하면...
> 과거에는 당연히 모든 교회들에서 주로 사용하는 개역(개정)성경이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을 했었던것 같다.
> 성경과 관련된 문제이기 떼문에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조심하느라 덮고 그냥 넘어 가서도 안되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 우선 한 군데만 예로 들어 보겠다.
> 성경의 마지막 책 계시록 마지막 장 22장 7, 12, 20 절을 보면
+ 개정 (7절 내가 속히 오리니 12절 내가 속히 오리니 20절 진실로 내가 속히오리라)
+ 표준새, 공동, 우리말(내가 곧 가겠다. 내가 속히 갈 것이다)
+ 영어 Niv I am coming soon! Kjv i come quickly
> 어쨌던 '오겠다'는 말과 '가겠다'는 말은 정반대의 뜻을 가진 말이다.
> 그러므로 둘 중 한 성경은 번역에 오류가 있다고 봐야 한다.
> 그러면 어떤 성경이 맞는 것일까?.
> 이런 문제는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있고 또 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성경이니까 그 성경이 맞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해야 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야 한다.
> 저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이성을 초월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논리적이고 상식적이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그러므로 이 부분은 일차적으로 논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접근하면 '온다'는 말과 '간다'는 말 중 어느 것이 맞는 말일지 금방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이 말씀은 사도 요한이 환상중에 하늘 보좌로 올라갔고 그 보좌에 계신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하신 말씀이다.
> 그러므로 하늘 보좌에계신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내가 곧 가겠다'고 말씀 하셨을지 '내가 곧 오겠다고 말씀 하셨을지 ...바로 구분이 된다.
> 오늘 본문인 마11:12절역시 각 성경들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개정 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표준새 12.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
+우리말 12.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침략당하고 있으니 침략하는 사람들이 차지하게 될 것이다.
+현대 12 세례 요한의 때로 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침략을 당하고 있다. 그리고 침략하는 사람이 그 나라를 빼았는다.
> 번역이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내용은, 세례요한의 때로 부터 천국은 침노를 당하고 있고, 침노하는(쳐들어가는) 자는 결국 그 천국을 얻게 된다 또는 차지하게 된다 이런 말로 이해된다 ,
> 그래서 성도들에게 이 말씀을 설명할 때...
> 세례 요한의 때로 부터 천국을 얻으려고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 포기하지 않고 애쓰는 사람들은 결국 구원을 얻고 마침내 천국을 얻는다고 설명해 주었다.
> 물론 제가 말하는 천국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는 구원속에 있는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 더 멀리는 죽어서 가는 천국으로 생각을 하면서 성도들에게 그렇게 설교 했다.
> 그런데 코로나19가 시작되었을 때 우연히 유투브를 통해서 인천사랑침례교회 정동수목사가 번역했다고 하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알게 되었고, 그분 얘기로는 개역개정에 번역상 다소 오류가 있다는 주장을 했다.
> 그래서 어떤 성경인가 싶어 2020년 그해에 출간된 킹흠마제스티에디션을 구입 해서 읽어보았다.
> 개역개정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그건 이 시간 나눌 주제가 아니기에...오늘 마11:12절 속에서 제가 이해한 내용만 말씀드리려고 한다.
> 그리고 이것은 제 개인이 이해한 것 이라는 점을 참조해 주시면 좋겠다.
> 오늘 본문의 줄거리는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혔을 때
>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감옥에서 듣고 자기의 제자들 중 두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서
> 선생님이 오실 그분인가?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는가? 물어보라고 했을때
> 물으러 온 요한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킹흠> 마11:4~6 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가서 너희가 듣고 보는 그것들을 요한에게 다시 보이되
5 곧 눈먼 자들이 시력을 받으며 다리 저는 자들이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정결하게 되며 귀먹은 자들이 들으며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며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선포된다,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할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 그리고 요한에 대해서 '여자가 낳은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다는 등' 이런 저런 얘기를 하시고
12절에, 12 [침례자] 요한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하늘의 왕국은 폭력을 당하며 폭력배들이 강제로 그것을 빼앗느니라.
> 이렇게 번역하고 있었다.
> 요한의 때부터 천국은 (침노를 당하는것이 아니라)폭력배들에게 폭력을 당하며 (침노 하는자가 얻는것이 아니라)폭력배들이 그 천국을 강제로 빼앗아 버린다는 말씀이다.
> 개역개정을 비롯해서 다수의 성경들과는 정 반대의 의미가 되는 것이다.
> 제가 살펴본 바로는 천주교에서 번역한 공동번역이 킹제임스흠정역과 동일하게 번역되어 있었다.
> 그런데, 11장 이전과 11장 이후의 앞뒤 문맥을 쭉 살펴보면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본문의 폭력배들은 당시의 제사장 서기관 율법사 바리새인.. 이런 사람들을 두고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예수님의 앞길을 예비하신 요한이 가장 먼저 외친 메시지는 천국이 가까이왔다 였다.
> 예수님도 공생애 첫 메시지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였다.
> 개역성경을 제외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이라는 단어를 모든 다른 번역 성경들은 하늘나라, 하늘의 왕국, 모든 영어 성경에서는 킹덤 오브 헤이븐...(하늘의 왕국)으로 번역하고 있다.
> 다시 말하면 요한이나 예수님의 선포대로 천국 곧 하늘의 나라 또는 하늘의 왕국이, 당시에 실제적이고 물리적으로 유대땅에 임했다는 말씀이다..
> 그러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당시 유대 땅에 실제로 임한 물리적인 하늘 왕국은 어떤나라였는가? 하는것 인데...
> 예수님께서는 킹덤오브 헤이븐, 그 하늘 왕국에 대해서 4~5절에서 이렇게 말씀 하신다.
>4~5 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가서 너희가 듣고 보는 그것들을 요한에게 다시 보이되
5 곧 눈먼 자들이 시력을 받으며 다리 저는 자들이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정결하게 되며 귀먹은 자들이 들으며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며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선포된다, 하라.
>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께서는 직접 모든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마귀에 매인자들은 마귀를 쫓아내 자유를 주시고 심지어 죽은자를 일으켜주셨다.
> 그래서 마12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마귀들려 눈 멀고 말못하는 자에게서 마귀를 쫓아 내시고 고쳐주셨는데, 이것을 바리새인들이 보고 바알세붑이라는 이교도들의 신을 힘입어 마귀를 쫓아낸다고 평가 절하여 말할 때 예수님께서는....
마12:28.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마귀를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고 말씀하신다.
>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은 하늘 왕국이 이미 임한 증표라는 말씀이다.
> 예수님을 통해, 창세 이후로 땅의 세상에서는 그동안 한번도 없었던 그런 물리적인 하늘 나라가 당시 유대 땅에 실제로 이렇게 임하에 실행되었던 것이다. .
> 그런데,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등과 같은 예수님께서 요한의 제자들에게 폭력배들이라고 표현하신 당시 그땅의 폭력배들이, 요한을 옥에 가뒀을 뿐만 아니라(요한은 감옥에 갇혀있고 그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있음) 예수님께도 폭력을 휘둘러 그 하늘 왕국을 강탈하여 마침내 빼앗을 것이라고 말씀하신것이다.
>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렇게 되었다.
> 폭력배들은 폭력을 휘둘러 예수님을 죽이고 예수님의 표현대로 유대땅에 임했던 물리적인 하늘 왕국을 제자들로부터 또는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로부터 강제로 빼앗아 버린것이다.
> 오랫동안 성경을 읽었고, 설교도 많이 했지만 당시, 예수님을 통해서, 어떤 병이든 고침을 받고, 사람을 괴롭히는 마귀가 쫒겨나며 인간의 힘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죽은자가 살아나는 당시의 그런 일들은 하늘의 왕국이 실제로 당시 유대땅에 임하여 실행되었다는 관점으로 성경을 보지는 않았던것 같다.
> 그냥 예수님은 능럭이 있으시니까, 그런 권세가 있으시니까, 메시아임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그런 능력을 행하신 것으로만 생각 했던것 같다.
> 그래서 이렇게 다르게 번역된 이 본문은 저에게 성경을 보는 관점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 폭력배들이 폭력을 휘둘러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셨던 곳으로 되돌아가셨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유대땅에 실제로 임하여 실행 되었던 하늘왕국은 멈추고 중단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 그러면 그것으로 끝인가? 어떤 병도 고침 받고 죽은 사람도 일으켜지는 그런 세상은 폭력배들에게 영원히 빼앗기고 만것인가?
> 성경은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 세상이 미쳐 생각지 못했던 방법으로 십자가가 이방인들과 세상이 구원을 얻는 하나님의 지혜되셨다고 말씀한다.
> 더 나아가 성경의 핵심교리중 하나는 예수님의 재림이다.
> 그러면 뭐하러 왜 오신다는 것인가?.
> 교파를 초월하여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 하지만 오셔서 이루어고 되어지고 드러나고 나타나고 장차 성취될 일들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얘기하지 않아도 목사님들께서 나름의 의견을 갖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는 것이다.
> 그리고 초림 때는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지만, 재림때는 만왕의 왕으로 오신다는 것이다.
> 그래서 저는 예수님 오시면, 당시 폭력배들이 강제로 뺏앗았던 그왕국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것으로 믿고 그때를 소망하며 살고 있다.
> 어떤 몹쓸병에 걸렸어도 고쳐주시고, 목회하느라 돈도 못모아 가난해서 먹을 것이 없는것을 주께서 아시고 보릿떡 다섯개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시고 열두바구니 넘게 거두게 하신 왕이신 주님께서 차고 넘치도록 채워주실것이기에..
> 가급적 제가 죽기전에 오시길 바라고 있다.
> 물론 오시기 전 제가 죽을 지라도 예수님 오시면 멈추고 중단 되있던 그 하늘 왕국이 회복될 것이기에, 죽은 나를 일으켜 영광스러운 그 나라를 보게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 그래서 저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은 두 가지다.
> 첫째는 성경의 약속대로 주 예수님 빨리오시옵소서! 이고
> 또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해석해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바르게 전하고 가르쳐 주다 주 앞에 서게 하소서!이다.
> 목사라면 누구나 성경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것이 큰 부담이다.
> 오늘 본문에 언급된 천국 곧 킹덤오브 헤이븐(하늘 왕국)을 '침노하여 빼앗아 차지한다'는 말과 '폭력을 당하여 뺏긴다'는 말은 정 반대의 말이다.
> 그러므로 어느 한쪽은 예수님의 말씀을 정 반대로 이해하고 정반대로 설교하고 정 반대로 가르치고 있다는 말이 되는것이다.
> 어떤 것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일지에 대해서는 목사님들께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다.
> 짧게 하려고 애를 썼는데도 꽤 시간이 길어 졌다.
기도: 아버지 하나님, 성경의 진리를 바로 이해하고 바로 깨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