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재가노인지원센터(성북구 하월곡동, 센터장 나석원)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종암지구회와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의 긴급구호 사업인 진각복지119의 후원으로 긴급구호가 필요한 3명의 대상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동절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저작(섭취)기능이 좋지 않아 거의 매일을 밥도 없이 스프만으로 끼니를 이어가시는 어르신의 영양상태와 이로 인한 건상악화가 우려되어 약 3개월 동안 드실 수 있는 죽을 지원해드렸으며,
정릉의 산동네에 거주하며 경제적인 문제로 연탄을 살 돈이 없어 냉방에 전기장판 만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어르신 두 가정에게 연탄 각 500장을 지원하였습니다.
많은 눈이 내려 제설작업과 함께 진행된 오늘 행사에서는 진각복지재단의 최종웅(대한불교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송귀영(상명정사) 사무처장님과 진각종 종무원, 한국청소년육성회 종암지구회에서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하여 그 온기를 더하였으며,
불교티비(BTN 방송)와 밀교신문에서 현장취재가 진행되어 이날의 따뜻한 소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오늘 내린 함박눈 보다 더 큰 함박웃음으로 감사와 행복의 뜻을 전해주셨으며 이런 어르신들의 안식으로 함께 했던 모든 이들이 추위에 떨고 고됬던 몸과 마음을 보람되고 따듯하게 녹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