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환란전휴거 입증을 위해 잘못 사용하는 구절(계 3:10)

[순례자]

<요한계시록 3:7-13>

7 필라델피아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거룩하신 분, 진실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 열면 아무도 닫을 수 없고 또 닫으면 아무도 열 수 없는 분께서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8 내가 너의 행위들을 아노라.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노라. 이는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나의 말을 지켰고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9 보라,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아니요, 오히려 거짓말하는 자들을 내가 사탄의 회당에 속한 자들로 만들리니, 보라, 내가 그들을 오게 하여 너의 발 앞에 경배하게 하여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 이는 온 세상에 임하여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때라.

11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들어서 아무도 너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으로 삼으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또 내가 그 사람 위에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성, 즉 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기록하고, 또 나의 새 이름도 그 사람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설명할 구절은 계 3:10이지만 계시록 1-3장 전체, 나아가서 계시록이라는 책 자체에 대한 이해를 같이 도모해야만 이 구절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기에 필라델피아 교회에 대한 구절 전체를 가져왔습니다.

계시록에 대한 자세한 것은 한글킹제임스성경공부 까페에 가면 과거 계시록 성경공부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교회는 어떤 교회이며 어느 시대를 말하는가에 대한 요점만 말하겠습니다.

계시록 1-3장은 '영적'(spiritually)으로 교회시대 2천년을 연대기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에베소, 스머나, 퍼가모, 두아티라, 사데, 필라델피아, 라오디케아인들의 교회로 끝나는데 이 교회들은 실제 소아시아의 지명들이기도 하고 '역사적'으로 계시록은 A.D.90년대의 그 지역교회들로 보내진 것입니다.

이것이 계시록의 '역사적 해석'인데 실제 소아시아 교회들에 주었다는 '그렇다'는 것 외에 다른 시사점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개신교 신학자들은 A.D.1세기의 역사적 해석을 중심으로 계시록을 정리해 버립니다. 그들은 계시록은 A.D.1세기의 고난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재림에 대한 '희망사항'을 담은 책 정도로 여긴 후에 교회시대에 영적으로 적용해 버려서 교회사를 통해 모든 크리스챤들은 비슷한 환란을 통과한다는 식으로 농담하고 지나가 버립니다. 그 자들은 실로 성경을 놓고 농담을 따먹고 있는 셈인데 그런 식으로 해석하려고 하면 계시록의 대부분의 묘사들은 극히 은유적이고 비유적인 '잠언'이 되어 버립니다.

그런 농담꾼들은 멀리할 수록 좋고 계시록은 초대교회 당시의 일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담고 있는 책이라는 것이 건전한 세대주의적 해석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계시록은 3개의 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1-3장까지는 교회시대에 대한 말씀들이 다수 나오고 4-19장까지는 대환란, 20-22장까지는 대환란 이후의 시대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 필라델피아 교회에 대한 말씀은 교회시대에 대한 '영적', '역사적' 적용이 가능한 부분에 나옵니다. 우리는 필라델피아 교회가 종교개혁과 대부흥의 시대(A.D.1500-1900)이자, 킹제임스 성경이 최종 권위로서 선교지에서 유일한 영어 성경이었던 그 시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실로 위대한 부흥의 시대였고 전세계에 복음이 전파되었는데 그래서 필라델피아 시대를 올바로 찾아내어 해석에 적용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세대주의 해석'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개신교 신학자들이 하는 식으로 하자면 필라델피아 교회는 모든 시대의 모든 신실한 교회 정도에 대한 말씀이다, 하는 김빠진 해석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살펴보는 것은 계시록 3장이 단순히 A.D.1500-1900년 사이의 그 신실했던 필라델피아 교회 그것만을 말씀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해석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천년주의자들에게 신비로 닫혀 있고 지난 세기 초의 성경을 올바로 나누어 해석한 '세대주의의 거장'인 클라렌스 라킨도 잘 몰랐던 사실입니다. 물론 럭크만 박사가 활동한 이래 20세기 후반부터 이것은 더 감추어진 사실이 아닌데, '향상된 진리의 지식'을 거부하고 박쥐처럼 어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르는 일입니다.

7 필라델피아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거룩하신 분, 진실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 열면 아무도 닫을 수 없고 또 닫으면 아무도 열 수 없는 분께서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8 내가 너의 행위들을 아노라.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노라. 이는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나의 말을 지켰고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성경에서 '열쇠'가 언급될 때 그것은 실제 문과 관련한 열쇠일 수 있고(계 1:18) '누구에게 어떤 권세를 주어 행하게 한다'는 의미로의 열쇠도 있습니다. 후자의 예는 사도 베드로에게 주신 '천국 열쇠'가 해당되는데 베드로는 실제 '하늘나라 열쇠'를 받아서 하늘 수문장이 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에게 '사도행전의 왕의 복음'을 전하는 전달자가 되었다는 말입니다(마 16:19). 그것은 바울에게 맡겨진 '은혜의 복음'이 아니라 왕국 복음이었고 베드로는 그 열쇠를 사용해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파했습니다. 그것은 실제 열쇠가 아닌 영적 열쇠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많은 무식한 교인들과 목사들이 천국 가려면 천국 수문장 베드로한테 잘 보여야 되는 줄 생각하니 한심한 일입니다. 그러니까 WCC에도 끌려가고 카톨릭에 숙이게 되는 것입니다. 개신교라 하면서 실질적으로 카톨릭식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교리도 비스무리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의 '다윗의 보좌'(사 9:7, 눅 1:32)에 앉아서 통치하시는 그 시작을 말합니다. 그분께서 오셔서 예루살렘에 마련될 왕의 보좌에 착석하셔야 '천년 통치'가 시작될 것이며 개신교 신학자들이 아무리 사기를 친다 한들, 그들이 '주님은 하늘에서 영적으로만 통치하실 뿐'이라고 해도 주님이 오시면 천년왕국의 '열쇠'는 열리고 말 것입니다. 그 열쇠가 다윗의 열쇠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교회시대와 어떤 관련을 갖느냐, 필라델피아 교회 때와(A.D.1500-1900)는 실질적으로 무관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을 영적으로 적용해서 '열린 문의 교회'가 곧 필라델피아다, 그 시대에는 복음이 막힘없이 전세계에 전해졌었다라고 한다면 옳게 해석한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을 올바로 '영적', '예언적'으로 해석하여 '이중 성취'를 다루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신약 성경에서 사도들이 구약의 재림 관련 구절들을 초림에 맞춰서 인용하고, 적절하게 이중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성경을 믿지 않는 신학자들은 이런 것을 알 턱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신화적 70인역이 그렇게 하듯이 신약 인용문에 맞춰서 구약 구절들을 개정해 버립니다.

'적은 능력으로도 나의 말을 지키고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다'는 영적으로 과거 그 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직접적으로는 대환란 때의 필라델피아 교회를 말씀하고 있으며 '이름을 부인한다, 하지 않는다'는 것은 환란 때 끝까지 견뎌서 구원을 받는 그 교리를 암시한 언급입니다. 교회시대인 지금은 끝까지 견뎌서 죽을 때 되어 구원받는 게 결코 아니지만 대환란 때는 그렇습니다.

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것이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마 10:22).

대환란 때 '필라델피아 교회'라 불리울 지역 교회가 있을 것이며 그것은 현재의 이방인 중심 크리스챤 교회가 아닌 7년 대환란기에 14만4천 이스라엘 사람에 의해 세워진 유대인 중심 교회를 말합니다. 그 교회가 온 세상에 나가서 이방인들에게 가서, 유대인의 왕국 복음을 증거할 것입니다. 왕국 복음은 교회시대의 단번에 구원받는 사도 바울의 은혜의 복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악한 세상에 재림하실 메시야를 맞을 준비하고 회개하라는 복음입니다.

이 왕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런 후에야 끝이 오리라(마 24:14).

9 보라,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아니요, 오히려 거짓말하는 자들을 내가 사탄의 회당에 속한 자들로 만들리니, 보라, 내가 그들을 오게 하여 너의 발 앞에 경배하게 하여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 이는 온 세상에 임하여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때라.

11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들어서 아무도 너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9절, <자칭 유대인>은 무후천년주의자들과 대체신학자들, 모든 교황들과 카톨릭 거짓말쟁이들에 대한 직접적 경고인데 지금도 그들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신학교의 99%를 장악했습니다. 그들의 신학을 요약하여 골자만 추려낸다면 '이스라엘은 더이상 땅의 축복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영원한 언약'을 업신여기고 교회 안에서 폐기된 후 '영적인 언약'(새 예루살렘)으로 이전되었다고 거짓되이 말합니다.

또 내가 그들과 더불어 화평의 언약을 맺으리니 그것이 그들과 더불어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내가 그들을 세우고 번성케 하며 그들 가운데 내 성소를 영원무궁토록 세우리라(겔 37:26).

자칭 유대인들을 설명하자면 무척 길어지지만 교회의 새 언약(new testament)과(마 26:28, 고전 11:25) 이스라엘의 새 언약(new covenant)은(렘 31:31) 다르다는 것만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이스라엘의 새 언약은 교회의 새 언약과는 구별되며 이스라엘 민족의 남은 자들(대환란 끝)을 구원받게 해서 이스라엘 왕국을 영원히 상속받게 하는 언약입니다. 물론 이스라엘의 경우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지기 때문에 교회의 신약과 마찬가지로 유월절 어린양의 피의 효력으로 맺어지는 것입니다.

자칭 유대인들은 지금도 활동하며 대환란 때는 거듭난 성도는 휴거되고 카톨릭과 친카톨릭 가짜 기독교인들만 남았기 때문에 대환란 때의 '기독교계'는 '자칭 유대인'의 무리들만 넘쳐나게 됩니다. 즉, 지금 이 시대 기독교계에서 성경대로 믿는 바이블빌리버들과 그들이 복음을 전해서 거듭난 사람들만 휴거되면 거짓 유대인인 체 하는 자들만 남는 것입니다.

9절, 그래서 대환란 때 큰 창녀가 지배하는 WCC 카톨릭 교회에 주어질 합당한 명칭은 '사탄의 회당'이 됩니다. 대환란 때 적그리스도는 먼저 카톨릭과 개신교를 합친 다음 유대교와 버무려서 유대교적 카톨릭 개신교라는 괴물을 탄생시킬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후3년 반에 이스라엘에 와서 통치하고 그는 기본적으로 '유대교적' 전통을 따르는 자입니다. 그래서 적그리스도의 교회는 '회당'(synagogue)이라 불리며 그냥 유대교 회당도 아닌 '사탄의 회당'입니다.

10절, 본문의 핵심 구절이 등장했기에 주의해서 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인내의 말'은 교회시대 성도들이 고난 때에 인내하는 그 정도의 인내가 아닙니다. 이것은 '욥의 인내'(욥기는 대환란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차 있다)를 말하는 것이며 야고보서 5:11과 연결됩니다.

보라, 우리는 견디어 내는 자들을 복 있는 사람들로 여기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또 주의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인정이 심히 많으시고 자비로우시니라(약 5:11).

대환란 때 '짐승의 표'와 '형상 숭배'를 거절하고 끝까지 견디는 것은 심히 '인내'가 필요하기에 대환란 때의 '필라델피아 교회'(유대인 교회)는 인내의 말을 지켜서 상을 받습니다.

여기서 '시험의 때'는 적그리스도가 거짓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들을 통해서 온 세상을 미혹하고 쓰러뜨리는 7년 대환란 중 가장 극심한 '구간'(마 24:24, 막 13:22)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라. 참으로 영은 준비되어 있지만 육신이 연약하구나.”라고 하시더라(막 14:38).

필라델피아 교회는 교리적, 예언적으로 여기서 대환란에 이미 들어왔으며 거기서 인내의 말을 지키고 시험의 때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환란 성도들의 보호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신약 교회가 대환란을 통과한다거나 또는 환란 전 휴거를 증명하는 구절이 아닙니다.

한글 개역은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를 '면하게 하리니'라고 엉터리로 번역한 것 때문에, 개역성경을 쓰는 자들은 세대주의 지식을 잘못 적용해서, '어 이것이 환란전 휴거네' 해 버렸습니다. 여기서는 '면한다'는 뜻보다 그 때를 통과하며 보호받는 것을 더 의미합니다. 만일 이 구절을 그대로 신약 교회에 적용하자면 교회가 대환란 때 '피난처로 가야 한다'는 거짓 교리가 나오게 됩니다. 아니면 의미를 무시하고 억지로 환란전 휴거에 맞춰 보아야 합니다.

11절, '면류관'은 이 시대 신실한 크리스챤만 소망하는 것이 아니라(고전 9:25) 환란 성도들도 소망하고 끝까지 견뎌서 받을 것입니다. 환란 성도와 교회시대 크리스챤은 천년왕국에서 '공동 통치자'가 됩니다. 많은 무식한 목사들은 교회만 면류관을 받도록 되어 있는 줄 알고 환란 성도가 통치권을 받는 구절(계 20:4)을 '교회가 받는 것'으로 전부 거꾸로 해석합니다. 이것을 적절한 말로 표현하자면 김칫국 먼저 마시기 내지 '아전인수'의 우를 범한다는 것입니다.

12 이기는 자는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으로 삼으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또 내가 그 사람 위에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성, 즉 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기록하고, 또 나의 새 이름도 그 사람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12절, '이기는 자'는 계시록의 주제이며 대환란 성도이고 overcometh라는 이 '이기다'에 해당하는 성도는 전부 요한일서(일반서신, 환란교리 다룸)와 계시록에만 등장합니다. 교회는 영적으로 '이긴 자'에 해당하는데 우리는 '구원'(혼의 구원)에 있어서는 이미 이겼습니다. 그러나 육신이나 세상, 마귀에 대해서는 싸워 이겨야 하는데 이기면 '유업'을 받게 됩니다. 구원은 받은 것을 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 외에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요일 5:5)

그렇기에 요한일서 5:5를 우리에게 적용하자면 우리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은 것(주로 영접함)을 통해 '이겼고'(혼의 구원), '이겨 나가며'(영적 상태), '이길 것'(몸의 부활)입니다. 대환란 성도들은 끝까지(7년의 끝) 싸워서 이겨야 '몸,혼,영'의 구원을 온전히 이룰 수 있습니다. 교회시대 복음과 대환란 복음이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복음에 관해서 자살골을 넣은 사람입니다. 그는 복음에 관해서 쓸데가 없고 고장난 축음기 같이 헛소리만 내는 헛된 일꾼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채로 그렇게 행위 복음 전하고 다니면 저주받는 것(지옥 아랫목 확정, 신 32:22)입니다(갈 1:9)

그래서, 여기서 '이기는 자'(대환란 성도)는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으로 삼는다고 했습니다. 성경이 문자적 표현을 할때와 함축적 말씀을 할때가 있는데 이런 기본적인 센스는 양심과 성령의 알려주심에 의지해서 금방 찾아냅니다.

환란 성도는 천년왕국 성전에서 주를 섬기며 거기서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그 성전에서 문자적 '기둥'이 되어 인간 기둥으로 못박혀 서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로 말하자면 우리는 천년왕국에서 두루 통치하겠지만(교회시대 크리스챤) 우리가 천년 성전에서 기둥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원히 살 집인 새예루살렘 시티에는 '건물 성전'이 더이상 없습니다. 새예루살렘의 성전은 그 안에 들어오신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천년왕국에 들어간 복된 환란 성도들 같은 경우에는 땅의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고 그들은 그 영광스러운 시온의 성전에서 계속 주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그때 장로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여 나에게 말하기를 “흰 옷을 입은 이 사람들이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기에

내가 그에게 말씀드리기를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들은 대환란에서 나온 사람들이며 자기들의 옷을 씻어 어린양의 피로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으며 그의 성전에서 그를 밤낮 섬기고, 보좌에 앉으신 분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시리라.

그들이 다시는 굶주리지 아니하고 다시는 목마르지도 아니할 것이며, 태양이나 어떤 열기도 그들 위에 내리쬐지 못할 것이라.

이는 그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그들을 먹이시고 생수의 샘들로 인도하시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계 7:13-17).

마지막 날들에 주의 전의 산이 산들의 정상에 세워질 것이요, 작은 산들 위에 높아지리니 모든 민족들이 그곳으로 몰려들 것이라(사 2:2).

오,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셔서 그것들로 나를 인도하게 하시며 주의 거룩한 산과 주의 장막들로 나를 데려가게 하소서(시 43:3).

'다윗 왕' 같은 구약 이스라엘 성도들은 '주의 전'(천년왕국 성전: 영원시대 성전으로 쭉 이어짐)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섬길 것입니다. 환란 성도들 또한 계 7:13-17에 의하면 땅의 예루살렘 성전에서 영원토록 섬길 것입니다.

교회시대 크리스챤들은 땅의 예루살렘 성전에서 경배하는 대신 새예루살렘에서 주님과 직접 마주해서 경배할 것입니다. 어느쪽이 더 영광된 쪽인가, 당연히 교회입니다. 그런데 무식한 목사들이 성경을 나누지 않고 교리를 뒤섞어 버린 결과 '교회의 영광'을 이스라엘에, 이스라엘을 교회에 마구 접붙여서 교회도 아니고 이스라엘도 아닌 괴상망측한 종말론을 만든 것입니다. 그들의 교리는 반쯤 익은 빵처럼 먹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유리를 통해 희미하게 보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내가 알려진 것처럼 알게 되리라(고전 13:12).

참고사이트:

성경침례교회

부산성경침례교회

대구성경침례교회

LA성경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공부 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