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을 중심으로 9월 한달 동안 펼쳐지는 자동차 없는 거리 생태교통 수원 2013 페스티벌
수원시는 2013년 4월부터 행궁동 일대 도로의 전선, 통신선 등을 지하에 매설하는 지중화에 착공하여 ‘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 행사 준비를 해왔는데 화서문로 540m, 신풍로 410m 등 생태교통 특화거리 950m 구간에 전선 지중화사업을 하였다.
전선 지중화 공사로 행궁동 하늘에 복잡하게 얽힌 전선이 지하로 들어가면서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게 해 주어 쾌적한 생태환경을 만들어 졌다.
전선 지중화를 마친 화서문로, 신풍로 등 간선도로 2곳은 현재의 아스콘 포장을 철거하여 차도와 보도의 턱을 없애고 화강석으로 포장하고 소나무로 조경을 한 뒤 주택 벽면과 상가 간판을 정비하였다.
화서문 추억길 등 옛 골목길과 도시계획 도로는 담과 도로의 경계부에 띠녹지로 녹지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이 도시텃밭으로 가꿀 수 있게 하고 화서문 성안마을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개조하는 마을르네상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9월 ‘생태교통 수원2013’페스티벌 기간에 생태교통 세계총회, 녹색도시 국제포럼 등 국제회의와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등 국내 행사로 평일 1만8천여 명, 주말 3만6천여 명 등 모두 65만여 명이 행궁동을 다녀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2013’은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인위적으로 설정한 뒤 세계의 환경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주민들이 자동차 없이 일상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기록하기 위한 것으로 행궁동 시범지역에서 9월 한 달 동안 열린다.
행궁동 일대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행궁, 장안문, 화서문 등 주요 시설과 성벽이 잘 보존돼 있고, 화성 축성 당시부터 마을과 함께 형성된 옛길이 그대로 남아있어 역사성과 문화성을 잘 간직한 마을이다.
‘생태교통 수원 2013’ 페스티벌이 열리는 수원시 장안구 행궁동 일대는 9월 한 달 동안 생태교통 세계총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회의가 이어지며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들로 북적일 전망이다.
‘생태교통 수원 2013’ 페스티벌 기간동안 수원에서는 ICLEI(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세계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제2회 생태교통 세계총회’, ‘저탄소 녹색도시 국제포럼’ 세계적으로 생태교통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들이 2012년결성한 ‘생태교통연맹 국제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생태교통 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국내 행사도 행궁동으로 집중돼 전국자원봉사센터 대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자원순환축제 등 전국 규모 행사와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도 열린다.
‘생태교통 수원 2013’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자동차 없는 거리에는 페더슨 모델 T자전거, 접이식 세발자전거, T1 트레일러자전거, 소형전기자동차 MoVi, Trizer Scooter, 등 다양한 생태교통수단이 거리를 누빈다.
경기도 수원시페스티벌
‘생태교통 수원2013’페스티벌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 일원/수원화성
첫댓글 안산에서 가까운데도 못 가고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