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은 선천성 심장병과 후천성 심장병으로 구분하며 심장병의 일종인 협심증, 심근경색증에 대해서 알아두어야 한다.
1. 심장병의 특성
심장은 흉곽 내 양쪽 폐 사이의 중앙에서 약간 좌측으로 치우쳐 있으며, 크기는 자기 주먹 크기만 하고(성인의 경우 길이가 12cm. 폭 9cm. 두께가 6cm정도), 무게는 성인 남자의 경우 280--340g 정도이다. 심장은 골격근이면서도 불수의근으로 구성된 주머니 모양의 기관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1분에 4--5리터의 혈액을 박출해 내어 전신에 퍼져 있는 96,000km나 되는 혈관으로 송출한다. 심장도 여러 가지 질병이 일어날 수 있는데 크게 선천성 심장병과 후천성 심장병으로 구분된다.
2. 심장병의 예방
협심증
돌연사를 일으키는 심장병의 일종인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내강이 좁아져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며 심장 근육에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심장병이다. 이 병은 40--50대에 많이 발생하며 특히 고혈압, 흡연, 당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협심증의 치료는 상태에 따라 관상동맥의 안쪽에 풍선을 삽입하여 내경을 넓혀 주는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을 하거나,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을 하거나, 약물을 투여하여 치료한다.
이런 방법들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지만 환자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위험 인자들을 제거하는 방법 즉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며, 담배를 끊고, 당뇨와 고지혈증이 있으면 이를 조절하고, 통증이 없는 한 걷기 같은 운동을 하면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증상 : 대개 가슴이 쥐어짠다. 가슴이 싸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없이도 명치가 아프다 또는 턱끝이 아프다라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전형적이지는 않지만 속이 아프다, 가슴이 쓰리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심근경색
심장의 근육조직이 관상동맥의 폐쇄에 의하여 괴사가 일어난 경우를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심근경색증 환자 중 50--70%가 병원에 도착 후 48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은 발병 즉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 위중한 질병일 뿐만 아니라 치유가 어려운 경우가 많이 때문에 협심증이 의심되면 정밀 검사와 그에 따른 신속한 치료로 심근경색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이 심근경색색의 발병을 막는 것이므로 동맥경화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증상 : 환자는 대부분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대개 가슴을 쥐어짠다. 가슴이 쎄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없이도 명치가 아프다 또는 턱끝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비전형적이기는 하지만 흉통 없이 구역, 구토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고, 소화가 안 된다. 속이 쓰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흉통은 호흡곤란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왼쪽 어깨 또는 왼쪽 팔의 안쪽으로 통증이 퍼지는(방사) 경우도 있다. 흉통은 대개 30분이상 지속되며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혀 밑에 투여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
때에 따라서 흉통을 호소하기도 전에 갑작스런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서 급석으로 심근경색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첫댓글 건강에도 저축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