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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세번째 시간
아기다리 고기다리 었슴돠~^^* 선생님들 안녕하셨죠?ㅎ
사진을 담아놓고는 야외공연 준비에,,공연사진을 먼저 올리다보니 이렇게 늦어졌지 몹니까^^;;;;;
강의주제는 '詩와 季節' 이었습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요즈음,, 시낭송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의교재에 조향미 시인의 <가을해후>란 시가 있는데 짧으면서도 시어들이 참 아름답네요 "그대 가는 구나 지친 울음 마침내 가라앉고~
"고요한 봇물 비친 산그림자 은은히 깊다~
"못둑 들꽃에 잠시 앉았다 떠나는 잠자리 하르르 저 결고운 햇살 속으로 그대 아주 가는구나"
수업에 함께하게 되신 노윤경 선생님,, 반갑습니다^^*
원공 선생님~ 열심히 출석하시고 진지하게 수업도 들으시고.. 좋은 낭송 들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
이미정 선생님~
이숙녀 선생님~ 선생님들 의상을 보니 가을은 가을이네요ㅎ
女人분들의 옷차림에서 먼저 바뀌는 계절,,
여인의 옷차림이 계절의 전령사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
예전에는 가늘고 하늘하늘거리던 코스모스에 눈이 가곤 했었는데
지금은 국화가 깊은 향기와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ㅎ
학창시절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를 배우며 왜 이 시가 그리 유명하고 좋은 것인지,,잘 몰랐듯이 말입니다 지금은??? ㅎㅎㅎ
최근익 시낭송가의 특강시간!
전에 소소한 카페에서 '우리끼리' 낭송회를 한것이 인상 깊으셨나봐요
몇 분 안되었지만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어떤 사연이 있어 그 시를 애송하게 되고 등등
강의를 하는동안 너무들 집중해 주시고 경청해 주셔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ㅎ
옆에서 김윤아 대표도 좋아라 듣고 있네요~*^_^*
시낭송을 시작한 계기와 어떤 과정을 거쳐 시낭송가가 되었는지,,
대회에 나가서 배운점,, 시낭송가로 활동하면서 보람있었던 일들.. 여러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내시네요~
저 개인적으론,, 시낭송의 기법이나 기술적인 면의 강의보다 본인만이 느끼고 경험했던 에피소드가 훨~~씬 귀에 쏘옥!ㅋㅋ (머 저야 시낭송가가 아니니^^;;;)
시범 낭송으론 얼마전 신석정 시낭송협회에서 낭송했던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시가 가슴에 날아와 꽂혀 3일만에 암송을 했다고 하시던데,, 그래서인지 눈이 저절로 감기는 낭송이었습니다
고요한 호수에 흰 물새도 날고 멀리 노루새끼들도 뛰어다니고..
산국화 곱고 노오란 은행잎 푸른하늘에 날리는 가을이면
양지밭 과수원에서 능금을 또옥똑 따지 않겠냐는 낭송이 제 귀에도 잉잉거립니다ㅎㅎ
이런 기회가 자주 오는게 아니라며 합송 준비 시키고 있네요ㅋ
한희숙 선생님과 원공 선생님의 합송
시범낭송으로 들었던 <어머니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를 합송으로..
두번째 합송은 김혜영 선생님과 장윤순 선생님의 합송,, 최근익 시낭송가가 어떻게 나눠 할 것인지 알려주고 계시네요~
세분이서 함께 한 합송 역시 <어머니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를 낭송했답니다^^*
독송도,,합송도,,윤송도 개성과 색깔이 모두 다르지만 가슴으로 느끼는 감성은 하나인 듯...
언젠가 무대에서도 이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ㅎㅎ
세번째 합송은 이숙희 시낭송가와 강귀영 시낭송가의 무대
양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했던 드라마틱 포엠 공연에 앞서 연습 겸^^;;
멋진 공연에 앞서 미리보는 순서,,였답니다^_^*
야외공연 첫 무대를 열어주신 김유라 선생님의 연습 겸..(리허설 겸?^^;;)
김유라 선생님의 애송시가 될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신있는 모습,, 앞으로도 쭈~~욱 이어가셔요 홧튕!!☆☆
이날 한시간이 넘는 열의로 특강을 해주신 최근익 선생님,, 강의도 낭송도 멋졌습니당~~~ㅎ 멀리서 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수업 때마다 간식을 가져와 나누어 먹는 시간,, 정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들입니다
사진을 담아만 놓고선 이렇게 늦게 올려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감기몸살 때문에 조금(^^:;)늦었나보네 라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요
황금연휴가 시작된 오늘입니다 나들이들 떠나셨습니까?ㅎ 가을을 만끽하는 행복한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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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께 해주신 최근익낭송가님~
양산에서 벌써 아는 분들이 많이 생겼네요^^
주신 배경음악 CD도 모두들 감사하다고 ,, 전해달라십니다~~
들 좋은 시간, 추억 남겨주시는 모래시계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카데미때마다 맛있는 간식 챙겨주시는
이숙희샘을 비롯 아카데미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__^
어쩐지 사진이 안 보였네요~~은근히 사진을 기다린답니다 다시 한번 추억에 젖기 위해서요^^
감사합니다~~사진과 함께 음악듣는 이기분 정말 좋아요~~^^
갈수록 요령이 생겨야 하는 법이거늘..
우째 모래시계는 반대로 가는것 같습니다^^;;
기분 좋으시다니 감사할 뿐이에요~ㅎ
ㅎㅎㅎㅎㅎㅎㅎ
전 이렇게 많은 제 얼굴이 올라와 있는줄 몰랐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그런데 수업은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제 모습이 저리 보이는구나 하면서
이 아침...미소짓습니다.*^^*
특강이 있었으니 당연히 주인공 이시죠ㅎㅎ
그나저나 양산 수강생분들이 최근익쌤을
또 뵙고싶다고 학수고대 하시던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