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라는 명칭이 고대에 왕이 태어날 사주의 시간에 맞추어 출생하기 위해
자연스런 출산을 하지 않고 수술을 해서 시간을 맞춘 것에 유래한 것이라는 말을 책에서 본 일이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그렇게 해서 인위적으로 출생시를 맞추면 진짜 사주가 안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거고 제가 배웠던 철학관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신 걸로 기억됩니다.
그 철학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길 진짜 사주는 입태 사주인데 그것을 모르니 차선으로 출생시각으로 사주를 뽑는 거라고
합니다.
입태 사주란 모체에서 수정한 때를 말합니다.그것을 모르니 출생시각으로 사주를 뽑는데 그렇다면 모체에 입태되는 순간
이미 사주는 결정된 것입니다.그런데 출생 시기를 인위적으로 조작한다고 해서 사주가 바뀔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업의 원리에서 그렇다고 이해합니다.
이미 우리는 전생의 업장으로 사주가 결정된 것이지 태어난 순간 우주의 기운을 받아 사주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시중에 서적에 보면 태어난 순간 아기가 우주의 기운을 받아 그 때 그것이 사주를 형성한다는 맥락의 설명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가 태중에 입태될 때 전생의 업연으로 인해 사주가 결정이 되는 것이 타당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