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천주성화 1000일 기념행사가 천력 4월 13일(양 5.30)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소재 국제평화교육원(IPEC)에서 참어머님을 모시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문선진 세계회장, 세계평화무도연합 문권진 이사장, 세계평화여성연합 문연아 세계회장, 가정연합 박인섭 세계부회장, 가정연합 특명총사·대륙회장, 댄 버튼 전 연방하원의원, 조지 스탈링스 미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 한국·일본·미국의 지도자 및 중심식구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 천주성화 1000일 기념식에서 말씀하고 계시는 참어머님
참어머님께서는 이날 말씀에서 사랑하는 아들딸을 잃고 6천년 동안 탕감복귀섭리역사를 이끌어 오신 하늘부모님의 심정에 관해 언급하신 뒤, “지금까지 영계는 타락 이후에 성경에서 말하는 6천년이라고 하는 기나긴 세월을 통해서 형성된 영계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아무 관계가 없으며 뜻을 모릅니다.”라며 안타까워하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참부모님에 의해 축복을 받아 하늘의 섭리를 알고 있는 여러분 각자가 조상들을 해원·축복해주어 선영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종족메시아로서 여러분이 해야 할 책임입니다. 영계에 환경권을 넓혀가야 됩니다. 하늘부모님과 참아버님의 백성이 많아지게 해야 됩니다.”라고 강조하며 지상에서 축복가정들이 책임을 다하게 될 때 세계섭리를 더 활발하게 진행하실 수 있음을 알려주셨다.
▲ 천주성화 1000일 기념식 행사 전경
참어머님께서는 네팔의 대지진을 비롯하여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천재지변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는 아픈 현실에 대해 언급하시며 “이것을 어떻게 수습할 것입니까? 그냥 혼자만 편하고 행복하게 살다가 가게 되면 저 세상에서 편할 것 같습니까?”라고 물으시며 “뜻을 알지 못하고 참부모님을 모르는 70억 인류에게 삶의 길, 희망의 길을 열어주어야 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 참어머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기념식 참석자들
이어 참어머님께서는 눈시울을 적시시며 인간조상 아담과 해와의 타락 이후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6천년의 섭리역사는 슬픔과 한, 특히 4천년 만에 보내신 메시아가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는 것을 지켜보셔야 했던 하늘부모님의 처절한 아픔을 설명하신 뒤, “하늘은 2천년 기독교 역사의 결실로 미국을 축복하셨습니다. 참부모님께서는 미국을 책임 다할 수 있는 나라로 찾아 세우기 위해 40년 동안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런데 자녀인 여러분은 효자·효녀의 생활을 했습니까? 반성해야 됩니다.”라며 진심어린 회개와 재출발을 당부하셨다.
참어머님께서는 한국 광복과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한국을 신앙의 조국이자 하나님의 나라로 찾아 세우기 위한 섭리역사, 그리고 참아버님께서 흥남 특별노무자수용소에서 고난을 당하시던 중 유엔군에 의해 극적으로 해방되신 사건에 대해 언급하시며 “유엔 창설은 재림메시아로 오신 참아버님을 구하시기 위한 하늘의 섭리역사였다.”고 밝히신 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이었던 소련이 유엔군 참전 관련 투표를 기권하여 유엔 16개국이 참전하게 된 사건을 그 근거로 제시하셨다.
이어 “하늘의 섭리역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의 축복가정들이 이제 섭리역사의 본류를 타고 당당하게 세계로 나가야 됩니다. 그리하여 참부모가 이 땅에 오셨음을, 참부모님의 섭리역사로만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음을 증거해야 됩니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도 참부모님에 의해서만이 희망이 있습니다. 참부모만이 모든 현실적 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야 됩니다.”라고 피력하셨다.
끝으로 참어머님께서는 “이 순간 바로 이 자리에 참아버님께서 왕림하시어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바라보시며 여러분 모두가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데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고 계십니다.”라고 말씀하시며 기념사를 갈음하셨다.
▲ 사회를 하고 있는 마이클 젠킨스 박
이날 기념행사는 가정연합 마이클 젠킨스 미국사업본부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및 환영 인사, 천일국가 제창, 조지 스탈링스 대주교의 대표기도, 마리 커리 미국부회장의 말씀 훈독, 김기훈 북미대륙회장의 환영사, 영상상영, 댄 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의 축사, 세이코 리의 축가, 문선진 세계회장의 참어머님 소개, 참어버님의 말씀, 한국·일본·미국 지도자의 예물봉정, 특별상 시상식, 마이클 발콤 미국회장 선창의 억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어머님을 소개하기 위해 단에 오른 문선진 세계회장은 “오늘은 우리는 참부모님의 영원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기념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 참어머님을 소개하고 있는 문선진 세계회장
문선진 세계회장은 “3년 전 참아버님 성화 이후 통일가는 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을 받았다. 또한 인류는 자연재해로 인해 시련과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참어머님께서는 어떤 도전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셨고,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셨다. 절대적인 믿음과 참사랑 그리고 인류를 향한 깊은 심정으로 하늘의 섭리를 이끌고 계신다.”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가장 근본 된 혈통과 사랑의 뿌리를 알게 될 때, 우리는 참된 효자, 효녀의 책임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참어머님께서는 1000여 권이 넘는 참부모님의 귀한 말씀 중 핵심을 뽑아 세 권의 경전을 편찬하셨다. 특히, 우리는 「참부모경」을 통해 참부모님의 깊은 통찰력과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생애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말씀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당부했다.
▲ 참어머님을 소개하고 있는 문선진 세계회장
끝으로 문선진 세계회장은 “참부모님께서는 절대적으로 하나가 되시어 모든 섭리를 완성하셨다. 참부모님의 절대적인 일체와 헌신 덕분에 참자녀가 태어났고, 우리가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천일국으로 인도하시는 참어머님을 섬기며 신종족메시아로서 참부모님과 일체가 되어 참된 효자, 효녀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황엽주 국제평화교육원장 사령장을 전해주시는 참어머님
▲ 기념예물을 봉정한 뒤 참어머님을 모시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유경석 한국회장
▲ 참어머님과 예물을 봉정한 송용천 일본총회장과 김기훈 북미대륙회장
이날 행사에서 참어머님께서는 지난 4월에 선임하신 황엽주 국제평화교육원장에게 사령장을 수여해주셨다. 이어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평화활동을 전개해 온 각 대륙의 지도자와 2세들에게 특별상을 주시며 격려해 주셨다. 참어머님 기념사 후에는 유경석 한국회장, 송용천 일본회장, 김기훈 북미대륙회장 등이 준비한 예물을 참부모님께 봉정했다.
▲ 특별상을 수여해주시는 참어머님
▲ 참어머님을 모시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특별상 수상자
▲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기훈 북미대륙회장
한편, 김기훈 대륙회장은 환영사에서 “참아버님께서 라스베이거스 섭리의 진전을 위해 국제평화교육원 건립을 지시하셨지만 참아버님께서 성화하셨을 당시에는 황량한 땅에 낡은 건물만이 서 있었을 뿐이었다. 누구도 이 프로젝트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참어머님께서 라스베이거스에 오셔서 심각한 정성을 들이신 뒤, 프로젝트의 완성을 지시하셔서 어제 봉헌식을 거행했고, 국제평화교육원의 첫 공식 행사로 참아버님 천주성화 10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하늘의 비전을 이루어 가시는 참어머님의 섭리적 경륜을 증언했다.
▲ 대표보고를 하는 조지 스탈링스 대주교
이에 앞서 조지 스탈링스 대주교는 대표보고에서 “참아버님께서는 지상에서 모든 하늘의 섭리를 완성하시고 성화하셨습니다. 참부모님의 뜻에 따라 참어머님을 모시고 이 땅 위에 실체 천일국 시대를 정착시켜야 할 사명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저희 모두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덴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
댄 버튼 하원의원은 축사에서 “한학자 총재님의 하늘 섭리를 향한 간절한 심정과 호소에 깊이 감동했다.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이라는 하늘이 주신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말한 뒤, 세계평화를 위한 참부모님의 위대한 업적을 소개하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참부모님의 라스베이거스 섭리는 1965년 제1차 세계 순회 때 미국의 4번째 성지 택정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방문했을 때부터 시작됐다. 이후 1974년 미국 32개 도시 순회강연, 1993년 미국 44개 도시 순회강연 그리고 2001년 미국 50개 주 순회 훈독강연 때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귀한 생명의 말씀을 전하시며 본격적인 섭리를 펼쳐나가실 수 있는 내적 기반을 조성하셨다.
또한 2010년 5월 참부모님께서는 아벨유엔 정착을 위한 대관식·금혼식·승화축제 행사를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서 거행하시고 인류 평화를 위해 헌신하다 타계한 지도자의 숭고한 삶을 추모하기도 하셨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지도자와 시민들에게 참아버님의 자서전인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영어판)’을 14만 4천부 이상 배포하였으며, 공항 근처 대형 광고판에는 참아버님의 자서전 광고가 게시되기도 했다.
또한 참부모님께서는 인류의 질병 퇴치에 관심을 갖고 책임자를 세워 여러 방면에서 연구하게 하셨으며 그 과정에서 라스베이거스에 원구동양의학대학원(Wongu University of Oriental Medicine)을 설립하셨다. 이 대학원은 네바다 주에서 최초로 한의학 석사학위를 부여할 수 있는 전문대학원이다. 2012년 4월 네바다주 한의학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고, 주 교육위원회의 허가를 획득해 그해 10월 1일에 개교했다.
2012년 10월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미국 여성연합 창설20주년 기념 및 세계여성평화네트워크(GWPN) 행사가 한국과 일본 및 미국 전역에서 1,300여 명의 각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참어머님께서 기조연설을 하셨다. 이는 참아버님의 성화 이후 참어머님의 첫 공식 연설이셨다. 이외에도 참어머님께서는 2014년 북미해양섭리본부 준공식, 성탄절 기념예배, 크레인스 클럽 창설대회, ACLC 특별집회 등의 섭리적 행사를 라스베이거스에서 주관하셨다.
<가사제공: 통일그룹 대외협력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