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다모아산악회가 도봉산 남릉선 산행이다.
산행초입 나무그늘 허술한 무허가 집 몇째 서 있고
산자락 앞마당에 토종닭 엄마, 아빠, 병아리까지
대가족이 종종거리면 그들만의 삶을 누리고 있다.
오늘 산행은 나이가 다들 비슷해서 코로나19
백신 맞은 상태라 살랑살랑 조심스럽다.
다행히 산행 코스가 완만하다.
흙길에 심심찮은 바윗길이 어우러져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초여름 산, 진초록의 옷을 갈아입고 작고 큰바람 불어오지만
내 몸에 와 닿은 바람은 없고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기분 좋게 맺힌다.
힘들어도 등산은 언제나 옳다.
생기가 있어 좋고, 삶을 더 단단하게 다져주니까.
원통사가는 길목에서 다모아 산우님 (닉네임 모름) 만났다.
눈치 빠른 대장님 배려로 등산 중간에 자리를 펴고 식사를 했다.
무공에 상추를 비롯하여 먹거리가 풍부해서 좋아라.
오붓한 산행이지만 하하호호 즐겁고 행복했다.
리딩하신 대장님, 음식준비하신님, 사진봉사하신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챙기시고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카페지기님 뒤풀이 쏘았습니다.
첫댓글 카페지기님 뒤풀이 쏘았습니다.
백신을 맞아 아프신 몸으로 산행에 참석했습니다.
책임감이 투철하신 카페지기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스마일님 후기글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좋은 산에 가셔서 저때문에 산행도 제데로 못하시고
민페만 끼쳐 죄송합니다~
담에 꼭 보답하겠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