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는 3월 16일 제주시 구좌읍 관내에 있는 현충 시설에서 지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현충시설 호국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호국 지킴이 활동에는 유족회 회원 64명이 참여했으며 故 오영지 해병 중위 추도비(하도리 2315), 제주항일기념탑(상도리 471-32), 호국영웅 故 고태문 대위 흉상(한동초등학교 내)에서 참배를 마친 후 주변 환경정화 순으로 행해졌습니다. 그리고 한동리 해안도로에 있는 고태문로(路)에서 그의 나라 사랑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제주지역 마을과 올레길 등에 있는 충혼비와 전적비·순직비 등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 시설을 정비하고 마을 주민과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월 1회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