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환경부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9일차는 세아베스틸실천투쟁노동자회 이재현 선생님의 아침 선전전에 이어 김지은 전북녹색연합 사무국장이 맡아 천막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천막농성장에는 사나운 바람과 눈이 같이 오셨는데, 아주 많은 분들이 지지방문을 해주셨어요. 점심 선전전에는 세종기후행동 여러분들이 오셔서 건널목을 왔다갔다하며 아주 열심히 피켓팅을 함께 해주셨어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함께 해주시니 더더 신이 났습니다~^^
또 파타고니아 김명성 차장님이 서울에서 오셔서 직접 만들어오신 멋진 피켓을 들고 함께 선전전을 해주셨습니다. 기금으로도 큰 도움을 주시는데, 활동에 도움을 못주어 미안하시다는 말씀을 연거푸하시면서 뭐라도 보탬이 되어주고 싶어하시는 마음이 와닿았어요. 오후에 집회신고하러 가야된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집회신고라도 대신 해드릴까요라면서^^
오후에는 전주에서 전북정치경제학 강좌모임 친구들이 눈길을 달려 오셨어요. 장갑이랑 딸기랑 귤이랑 가득 안고 오셔서, 추운 저녁 퇴근 선전전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 분들이 옆에 계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요!
그리고 서울의 녹색연합 정규석 처장님은 천막농성장 지키는 이들 따뜻한 커피 드시라고, 달콤한 카페라떼 선물권을 듬뿍 보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연대와 응원 그리고 속 깊이 헤아려주시는 마음들로 오늘도 뭉클, 뭉클한 천막농성장이었습니다. 이 고마운 힘들 덕분에 우리는 꼭 새만금신공항을 막아내고, 수라갯벌을 지켜낼 겁니다. 꼭이요.
#우리는_수라갯벌을_포기하지_않을_겁니다. #우리는_사랑을_포기하지_않을_겁니다. #우리는_생명을_포기하지_않을_겁니다. #공항말고갯벌 #환경부는_새만금신공항_부동의하라 #미군기지확장_새만금신공항_어림없다 #아직도_새만금신공항이_전북경제를_발전시킨다는_말도안되는_거짓말에_속으시나요 #미군_토건자본_정치인에게만_이득인_새만금신공항 #기후붕괴_앞에_공항을_또_짓겠다고_미치지_않고서야 #새만금_수라갯벌은_살아있다 #새만금마지막생명을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