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모르는 사람 많은데...
어머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다.
2023년 1월 11일 모임에 나갔는데 친구들이 내 목소리가 이상하다며 병원에 가 보란다.
몸살기가 조금 있었지만 대청소를 해서 피곤해서 그런 줄만 알았다.
열도 없고 목도 안 아프고 코로나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귀갓길에 들린 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이 났다.
이를 어쩌나~
미안하다며 즉시 친구들한테 알렸다.
제발 너희들은 무사하길~~~
무증상이 많다더니...
다음날 남편 검진 결과도 확진이다.
일주일 동안 문밖에도 못 나가고 쓰레기도 못 버린다.
가족여행하듯이 식구들이 외출도 못하고 타인의 방문도 없이 오롯이 일주일을 지낸다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일 것이다.
나쁘지 않았다.
덕분에 잠도 실컷 자고 여유로운 생활을 했다.
냉장고도 비우고 다행히 외출 대비 반찬을 미리 만들어 놓아서 일주일 버티기 어렵지 않았다.
94세 어머니가 잠시 화장실 출입하는데 힘든 일이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그 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오늘로 자가격리 마지막 날이다.
괜찮냐며 전화 준 친구가 코로나 확진자 생활 지원에 대해 알려줘서 알게 되었다.
"전에는 받았지만 지금은 안 줄걸"했더니
친구는 국민의료보험비를 많이 내니까 못 받았지만
"혹시, 전화해 봐" 하는 친구 말에
동사무소에 알아보니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이 글을 카페에 올린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 안내
코로나19로 입원·격리 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생활지원비 또는 유급휴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아래 내용은 2023년 1월 1일 이후 격리자의 기준이며 신청 이전 격리자의 경우는 자격 및 지원기준이 상이하므로 아래 참고.
2022년 7월 11일~ 22년 12월 31일은 2023년의 소득 2023년을 2022년으로 변경하고 다른 것은 2023년과 같다.
☆ 지원 대상
기준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 격리자.
소득은 2023년 건보료 산정기준 표로 판정.
○격리 해제 前月 부과 보험료 기준을 적용한다.
☆ 지원액 3인 가구 2인 격리
가구 내 격리자 1인 10만 원,
2인 이상 15만 원 지원한다.
격리 시점에 따라 기준이 달리 적용됨에 유의하자.
2022년 7월 11일 이전의 경우 일부 기준이 다를 수 있다.
☆신청 기간
격리 기간이 종료된 날의 익일로부터 90일 이내 신청한다.
2022년 5월 12일 이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종전대로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방문 등으로 신청
☆ 전화 문의
제도 문의 1339
시스템 문의 1588- 2188
○ 온라인
정부 24(www.gov.kr)
○ 오프라인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 신청 방법
※ 확진자가 미성년자(만 18세 이하)인 경우 → 가구 내 다른 성인 격리자가 신청(성인 격리자 없는 경우 보호자, 법정대리인이 신청(위탁부모 등 포함)
○ 방문 신청
지원 형태: 현금
접수기간: 주민센터
- 신청대상 : 코로나19로 입원‧격리 통지서를 받은 사람
- 신청 서류 : 생활지원비 신청서, 격리 대상자 본인 통장(사본), 신분증, 위임장(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예외 신청 사유 증빙서류(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등)
○ 온라인 신청
- 신청대상 : '22년 5월 13일 이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
* 코로나19 시스템으로부터 제공된 확진 내역이 없는 국민은 신청할 수 없음
- 신청 서류 : 유급휴가를 받지 못한 근로자의 경우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제출 필수
궁금한 것은 전화로 알아보자.
김영희 기자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별로 고생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긍정적으로 생활하시니 잘 이겨내셨네요
건강 하세요~~^^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몸도 힘드셨을텐데
좋은정보 공유해주시고자
또 글을 올려주셨네요~~
심하지 않으셨다니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항상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구나 고생했어요 ~ 건강이 최곱니다 ~ 몸조심 하세요 ~
네~ 감사합니다^^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나..고생하셨네요.
이제는 격리해제되셨으니 맑은공기로 회복하세요^^
코로나 덕분에 모처럼의 휴가를 얻었다고 생각하니 그것도 나쁘진 안터라구요.
긍정의 에너지가 많으신 김기자님도 잘 극복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당~
맛난거 많이 드시고 기력 회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핑계 낌에 잘 쉬었습니다^^
코에게 낚이셨었네요 ㅎ 격리주간에도
잘 보내시고
고생하셨어요 ♡
감사합니다^^
다행히 그냥 쉽게 지나갔습니다.
코로나 걸려보니 잠 싫건 자고 오라는 사람 없으니 아주 편안한 휴가입니다
어머나!
박영자 기자님도 걸리셨었나요?
항상 바쁘시던데, 코로나 덕분에 좀 쉬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