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0일 초진
10대 여성
[형색]
머리가 비율 상 크다
두 달 정도 많이 아픈 양상
상기 양상이 심하게 나타나 보임 - 동공산대
복부무력 / 상부소화기 부종 경향
설비대 경향
상실하허 맥 양상
조금만 움직여도 많이 어지러워 함
[c.c]
어지럼증
장간막 림프절염 - 두통/복통
기립성저혈압증 - 어지럼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기왕력
두통과 복통이 극심하여 입원까지 했었다 - 4/6일 퇴원하고 나서 2-3일 괜찮고 그 뒤로 장이 꼬이는 느낌
대변을 하루 10회씩 보다가 약 먹고 괜찮나보다 하면 림프절염 다시 오고 반복
지금은 휘청거리고 붕뜬 것 같은 느낌이 있다
학교에서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다 - 휘청거리고 쓰러질 것 같다
평소에도 걱정이 많은 편인데, 아프면서 걱정이 더 심해짐 - 최근에는 불안함이 심해짐
[한열왕래]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갑자기 더워진다
[스트레스]
작년에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보고 수행평가를 하니까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 - 강박 양상이 심함
[흉부]
계단 오르내리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
[수면]
잠이 들기가 어렵지는 않다
자면서 꿈은 잘 안꾸는 편
자다가 자주 깨거나 하지는 않음 - 최근에는 전혀 안 깸
[식욕, 소화]
평소에는 울렁거림은 심하지 않고 아플 때는 심하게 있음
작년 10월 11월에는 복통 때문에 고생을 했다 - 생활을 못할 정도
복통과 두통이 같이 나타남
그 때는 그 전에 아프지 않았어서 임시방편으로 진통제 복용 정도만 함
[대변]
하루에 2-3회 간다
설사는 안하다 - 정상적으로 변은 보는 편
[월경]
규칙적인 편이다 생리통은 없다
[복용약]
씨베리움(플루나리진-칼슘채널차단제), 인데놀
하루종일 장이 뒤틀리는 느낌과 함께
어지럼증 때문에 앉아있는 것조차 힘든 상태로 내원한 10대 여성이다
1년 이상 오락가락하면서 고생을 하고 있고
최근 몇 달 간은 공부는 커녕 학교 생활 자체를 못할 정도의 상태인데
이런 저런 병원약을 복용하면 배만 몹시 아플 뿐 회복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
혀가 부어있고 동공이 산대 되어있는 것은 수기상충의 양상이고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아주 허증이나 한증의 경향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처방은 오령산 가감
택사8,백복령10,저령4,백출(초)炒6,산약4,사인(초)炒4
조금 좋아지나 싶으면 감기나 독감에 걸려서 양약 복용하면 더 심해지고를 초반 2-3개월 간 끊임없이 반복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건 치료가 양호하게 흘러서
2023년 12월 13일 내원할 때까지 한 달 간 아무런 증상이 없이 지냈다
NRS 10->1,2
처방은 repeat
어지럼증은 일단 수체와 비위 문제를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한다
그 다음이 간양상항 즉 혈압과 혈류량이 올라가는 것을 고려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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