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대교 북단 장원주말농장입니다.
오늘 날이 흐려 작업하기 좋습니다.
아바타 상추
2기생과 3기생
요즘 상추가 넘칩니다.
아바타 2기생이 전성기입니다.
막 발아된 4기생
상추는 고추밭 언저리에서도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던 상추들은 포기 수확해
옆지기님께 협찬
매일 넝쿨 작물들은 루틴한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방토 곁순 따주고 빵끈 묶어주고
풋호박 아들줄기는 지주대 높이를 아끼기 위해 눕혀서 뱅뱅 감아 집게로 고정해주고
바로 위로 올라오면 그늘 생겨 안좋습니다.
수박 넝쿨은 아들줄기 4개씩만
자란 만큼 집게를 높여 새로 고정합니다.
추가로 나오는 5th 아들줄기는 제거
본래 큰 수박은 아들줄기 2~3개만 키우는 건데
수박이 너무 크면 공중재배 하기가 부담됩니다.
한 주당 4개의 집게가 동원됩니다.
나중에 공간이 협소하다 판단되면
3개씩만 키울지도 모릅니다.
중간에 1.5기생은 2주는 오늘 적심했습니다.
오른쪽 2기생들은 아직 모종 크기입니다.
빠른 줄기들이 4번째 마디까지 자랐고
15번째 마디 이후에 열매 맺으면 좋습니다.
오이도 자란 만큼 집게를 높여서 다시 고정하고
맨 아래 묵은 잎을 제거해 줍니다.
가슴 높이 이상되면 오른쪽으로 지주때 한칸씩 이동해 키를 낮추어 줍니다.
여기까지가 매일 반복하는 넝쿨작물의 루틴한 작업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잡초 제거하고 물까지 주면 퇴근준비 완료입니다.
가시오이
공심채와 어린 아스파라거스 새싹
극소량 수확했습니다.
지름 2~3밀리 밖에 안되는 아스파라거스를 따면서 민망했습니다.
아욱
부추를 가리는 방토잎 제거해야 하는데...
블루베리 당도를 위해
2번째로 스테비아를 땅에 묻어줬습니다.
참외는 어려서 아직 작업할 게 없습니다.
옆에 땅두릅 중간 화분에 옮겨야 하는데
아직 화분이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망고의 큰 씨앗을 쪼개면 작두콩 같은 씨앗이 숨어있는데
장난삼아 심었더니 거의 한 달 만에 싹이 나왔습니다.
다시 잘 묻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