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CARY 지역에 보금자리를 잡은지 12일이 지났습니다.
자동차, 운전면허, 생필품, 학교 세팅 등 기초생활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부터 골프와 여가활동을 시작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골프는 대충 골프나우에서 부킹해서 첫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그 다음은 낚시를 해야할거 같은데요...너무 막연한 상황입니다.
윌밍턴 쪽으로 가서 부두쪽에서 낚시하면 많이 잡힌다고 하고, 배타고 3시간 정도 나가면
큰 놈으로 20마리는 거뜬 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일단 그런 바다낚시는 차차 하기로 하고...
근처 민물이나 호수 등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지요??
permit 이 있어야 하나요??
월마트에 가면 낚시대는 다양하던데...어떤 종류의 낚시를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지렁이 같은 미끼를 껴야 하는 낚시를 한다면 어디서 사는지도 모릅니다...;;
혹시 낚시 전문가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낚시전문가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즐기고 있는 1인이라 도움이 되고자 글 남겨요. 말씀하신대로 퍼밋은 월맛의 낚시대 파는 섹션 가시면 직원이 따로 있어요. 거기서 ID보여주시고 사시면 되구요. 강에서만 하느냐, 강바다에서 다 하느냐, 레지던트냐에 따라 금액이 다 다르더라구요. 전 가장 기본으로 20불 내외것으로 샀구요. 퍼밋을 사도 윌밍턴의 경우 피어마다 어떤 피어는 입장료 피가 별도로 있는 곳이 있어요. 입장료 피(많이 비싸진않았어요 1인당 7불?)가 별도로 있는곳은 그만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환경이 좋았구요. 그리고 윌밍턴은 어디가나 정말 낚시 꿀잼입니다. 정말 잘 잡혀요. 저도 이곳와서 낚시에 취미를 붙였네요.
그리고 미끼는 피어 근처 어디든 파는곳이 많아요. 전 주로 생새우를 이용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새우가 제가 쓰기 편해서요. 윌밍턴의 경우 크게 롸이츠빌 비치(북쪽)와 캐롤라이나 비치(남쪽)로 되어있는데 비치마다 많은 피어가 있어요. 정말 진정 초보이시다면 갠적으로 쿠레비치 항을 추천하네요. 좀 멀지만 편하고 재밌게 낚시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도 주변에 낚시하는 분들 찾아보려다 의외로 한국분들 찾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혼자서 이리저리 경험해본 결과이네요. 저도 조만간 또 가보려고 합니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