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7장에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 음녀는 많은 물 위에 앉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많은 물이 무엇인지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3절에서 그 여자는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다고 합니다.
음녀의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기에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는
결국 붉은 빛 짐승을 탄 여인과 같은 여인입니다.
그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거기에 일곱머리 열뿔 가진 짐승이라고 합니다.
일곱머리 열뿔 가진 짐승은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온 짐승입니다.
같은 짐승을 의미합니다.
그 짐승의 일곱 머리는 일곱 산이고 일곱 왕이라고9,10절에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먼저 많은 물이 상징하는 것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15절에 가면 음녀가 앉은 많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고 합니다.
백성들이나 무리들이나 방언들이나 열국들은
결국 온 세상을 표현하는 성경적인 표현입니다.
음녀가 많은 물 위에 앉았다고 한 것은
이 음녀가 세상에 앉아 있다는 의미로
세상에 많은 영향을 주는 여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영향을 주는 음녀가
이번에는 붉은 빛 짐승을 탔습니다.
일곱머리 열뿔 가진 짐승은 10절에 다섯은 망하고 하나는 현재 있고
하나는 장차 나올 왕인 것입니다.
산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권력의 정점에 있다는 의미이며
그래서 다시 왕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세상의 권력을 다 쥔 위대한 왕에게 힘을 주는 세력이
사단이고 용이라고도 불리는 존재입니다.
그 용이라고 불리는 존재인 사단은
세상 나라를 일곱 번 지배하면서 세계를 지배하는 왕을 일으킨다는 의미입니다.
(역사적으로 기독교를 대적하고 세계를 지배한 나라는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대와 바사 곧 폐르시아, 헬라, 로마입니다. 다섯은 이미 사라진 나라이고 당시에 로마가 세계를 지배하여서 현재 있는 짐승이라는 것은 로마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 직전에 다시 한번 교회 말살정책을 펴면서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워질 것을 의미합니다. 이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가 될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 짐승을 탄 음녀는 그 세상의 권력에 의지해서
온갖 타락한 문화를 만들어 내는 세력인 것입니다.
그 음녀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고 18절에 이야기 한 것처럼
세상의 타락한 문화가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그러한 시스템으로 세상은 움직입니다.
그렇지만 그 짐승이 결국 이 음녀를 미워하고 망하게 하고
불태운다고 하는 16절은 마지막
세상 나라가 공산주의나 이슬람 같은 세력이 되어서
타락한 문화를 말살하고 적그리스도의 독재가 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