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을 훌쩍 넘긴 아파트를
수리 했습니다.
대전으로 이사온지 2년째 되었네요..
2014년도 이맘때쯤..
덜컥 구입한 허름한 아파트 ..
아파트 수리기 입니다.
입구 입니다 ,..
문을 열고 들어오면
헉 할정도로 천장은 검게 그을린건지 때가탄건지..
말그대로 옛날스타일의 베니어 문짝에 진한 체리색
거실 벽 입니다 벽이 반듯하지 않고 울퉁불퉁 합니다
안방 입니다. 나무창문... 문풍지 창문...
저런 창문이 있는 아파트도 있구나 했습니다.
처음 보았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된 아파트인지 알수 있습니다.
뭐 ... 답이 없습니다.
주방 입니다 좌측에 간이벽을 부수려고 보니
파이프가 지나가는 위치 였습니다...
저벽 부수지도 못하고 유지해야 했습니다.
화장실은 가관 입니다.
옛날 스타일.. 욕조 와 오래된 좌변기
오래된 싱크대를 없애고 수도배관 검사중인 사진 입니다. 오래되어서 벽이 흔들흔들 합니다 석고
가벽 입니다.
이사진은 싱크대를 부셔서 철거하는 사진 입니다
가장 문제는 샤시였습니다 옛날 알미늄샤시라서
외부소음및 우풍이 차단 되지 않았습니다.
알미늄 샤시를 제거 합니다.
제거된 샤시이며 이런식으로 온집안의 샤시가 모두
철거 되었습니다.
이렇게 밤색의 옛날 알미늄샤시와 나무틀이 철거되고 LG Zin 하이샤시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샤시틀이 부착되면 벽과샤시틀의 틈으로
바람이나습기가 침투하는것을막기위해 폼을
쏩니다만.. 샤시고정의 강도에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공 했습니다.
삽으로 샤시틈을 벌려 시멘트를 배합해서 넣습니다
시멘트를 질게 만들어 얇은 틈으로 흘려넣는 방법을
선택해 틈을 모두 시멘트로 매웁니다.
온집안의 샤시를 이렇게 시공했고 이작업만으로도
일박 이일이 걸렸습니다.
베란다 대형창 또한 샤시와 벽이 뜨는곳을 폼으로
하지 않고 모두 시멘트를 넣어 매꿉니다
시멘트가 굳으며 샤시틀과 벽의 틈이 사라집니다.
수평과 수직을보고 외부 폼으로 고정시킨후
테이핑작업 하고 말립니다.
이건 보일러실 샤시또한 외부에서 들어오는 우풍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곳으로 시멘트를 넣는 시공은
폼으로 작업했을때보다 기온차나 우풍에 더욱 잘
견딥니다.
선택한 싱크대의 수도연결 높이가 달라 주방의 벽을
원형톱으로 따낸후 온수와 냉수용 pvc파이프를
커팅해 소도 연결용 밸브를 달아줍니다.
하수구 파이프도 길이조정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필요한 높이에 수도꼭지를 달고 벽을 원위치
합니다.
화장실의 문턱을 높이는 작업 입니다.
화장실의 문턱이 없어 화장실 에서 쓰는 슬리퍼가
문에걸려 벗고 신는데 여간 불편한것이 아닙니다.
먼저 나무로 된 문틀에 홈을 냅니다.
진짜 대리석을 문틀 사이즈로 깎습니다.
이거 무지 위험했습니다만 가공 공장에 가지고
갈정도로 시간이 많지 않았고 무게도 상당해서
직접 커팅하는 방법을 선택 했습니다.
대리석 커팅을 마무리한 사진 입니다.
컷팅된 대리석을 문틀에 끼워 넣습니다.
나무틀과 싸이즈가 않맞아서 틀을 더 깎아냅니다.
완벽하게 대리석을 넣었습니다.
화장실 문틀이기에 나무나 인조대리석을 넣으면
않되었습니다.
수분에 강한 소재가 좋으며 대리석은 딱이었습니다.
대리석 높이 만큼 화장실문 또한 컷팅이 되어야 합니다
문을 빼내서 대리석높이 만큼 컷팅한 후 다시 장착
하여 불편한 화장실문 문제를 마무리 합니다.
싱크대 전문 브렌드 ..
한샘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제품 입니다
부스에서 보고 집사람이 맘에 들어해서
사진의 모댈을 구입합니다.
북유럽풍 뭐시기뭐시기 원하는건 많았지만
아파트 구조상 추가가 불가능 했습니다.
시공 완료된 주방 사진 입니다.
바닦에는 두꺼운 전선이 굴러다닙니다.
전기 렌지 세팅중 사진이기 때문 입니다.
전기렌지 설치시 파워 케이블 시공에 신경써야
합니다.
전기렌지 총 소비전력이 몇와트급인지 확인하시고
맞는 두께의 케이블을 시공 해야합니다.
전기렌지 시공 업자가 시공하려는 것을 중단시키고
제가 직접 배선 합니다. 파워플러그에 안전기 까지
부착해 화제의 원인을 원천 제거 합니다
주방은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집안 구석구석을 깔끔하게 해주는 몰딩을 돌립니다
공교롭게도 도배팀이 몰딩하는날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몰딩을 하고 몰딩이 끝나는 곳마다
도배팀이 도배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옛날 아파트여서인지 모르겟지만 벽이 반듯하지
않아서 특수한 도배를 했습니다.
일반적인 도배는 벽에 도배지를 붙히지만
사진의 도배는 도배지를 벽과 뛰워 시공하는
방식으로 도배가 되어 벽의 울렁거림이 표면에
보이지 않습니다.
판판하게 잘 도배마감이 되었습니다.
집안 구석구석 도배와 몰딩이 되어지고 있는 사진
입니다.
도배와 몰딩 작업이 진행되기 전날
페인트 작업을 했습니다.
친환경페인트와 친환경 핸드퍼티를 사용해서
나무문틀과 파인 벽면등의 평탄작업과
칠작업이 진행 되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작은방은 애기 방으로서 좀더 포근한 색깔을
골랐습니다.
거실벽 몰딩처리와 부직포 플로팅 도배마무리 모습
입니다.
주방 입니다.
몰딩 및 도배 그리고 주방에 벽면 타일시공이 완료된
사진으로 원형톱과 가다등.. 을 모두 철수 하고
바닥 시공이 들어가기 전 사진 입니다.
내집 수리니까 쓸수 있는 재료입니다^^
업자 의로로는 이런자제 쓸수가 없을껍니다.
아마도 비용청구가 몇배가 되겟지요
재료는미리 구입하시고 시공업자를 부르는것이
좋지만 그런 조건으로 시공해줄 실력있는 업체
찾기도 힘들 것 입니다.
직접 하는 수밖에...
벽지또한 실크벽지 까지는 사용할 필요가 없지만
아이를 키우는 환경이어서 환경호르몬등을
신경안쓸수가 없습니다.
좋은 자제를 선택 해주면 사는동안 좋습니다.
천장및 벽면 도배와 몰딩이 들어가기전 입니다.
창문 샤시교체 전 입니다.
완료된 안방 입니다. 붙박이 장 까지 앉치고
LED조명 부착 했습니다.
첫댓글 집 수리기 잘 보았습니다.
멋지게 변신했네요😊
아직 다 작성하지 못했어요 . 시간날때 이어서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