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琺寶壇經 <견성(見性)>견성
一切經書及文字 小大二乘 十二部經 皆因人置因智惠性(故?빼야 함) 故能建立我
若無智人 一切萬法 本無(不?빼야 함)有 故知萬法本因人興 一切經書因人說有
緣在人中有愚有智 愚爲小故智爲大人 迷人問於智者 智人與愚人說法 令使愚者 悟解心開 迷人若悟心開 與大智人無別 故知 不悟卽佛是衆生 一念若悟 卽衆生是佛 故知 一切萬法 盡在自身心中 何不從於自心 頓現眞如本性 菩薩戒經 云 我本源自性淸淨 識心見性 自成佛道 卽時豁然 還得本心
一切經書及文字。小大二乘十二部經。皆因[7]置。因智惠性故。故然能建立我。
"모든 경서(經書) 및 문자와 소승(小乘)과 대승(大乘)과 십이부(十二部)의 경전이 다 사람으로 말미암아 있게 되었나니, 지혜의 성품에 연유한 까닭으로 능히 나를 세운 것이니라.
若無智人。一切萬法本無不有。故知萬法本從人興。一切經書因人說有。
만약 내가 없다면 지혜 있는 사람과 모든 만법이 본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법이 본래 사람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이요, 일체 경서가 사람으로 말미암아 '있음'을 말한 것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緣在人中有愚有智。愚為少故智為大人。
사람가운데는 어리석은 이도 있고 지혜로운 이도 있기 때문에, 어리석으면 작은 사람이 되고 지혜로우면 큰 사람이 되느니라.
問迷人於智者。智人與愚人說法。令使愚者悟解[8]深開。迷人若悟心開。與大智人無別。
미혹한 사람은 지혜 있는 이에게 묻고 지혜 있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을 위하여 법을 설하여 어리석은 이로 하여금 깨쳐서 알아 마음이 열리게 한다. 미혹한 사람이 만약 깨쳐서 마음이 열리면 큰 지혜 가진 사람과 더불어 차별이 없느니라.
故知不悟即是佛是眾生。一念若悟即眾生不是佛。
그러므로 알라. 깨치지 못하면 부처가 곧 중생이요, 한 생각 깨치면 중생이 곧 부처니라.
故知一切萬法盡在自身心中。何不從於自心頓現真如本[*]姓。
그러므로 알라. 모든 만법이 다 자기의 몸과 마음 가운데 있느니라. 그럼에도 어찌 자기의 마음을 좇아서 진여(眞如)의 본성(本性)을 단박에 나타내지 못하는가?
菩薩戒經云。我本願自[*]姓清淨。
<보살계경>에 말씀하기를 '나의 본래 근원인 자성이 청정하다'고 하였다.
識心見性。自成佛道。即時豁然。還得本心。
마음을 알아 자성을 보면 스스로 부처의 도를 성취하나니, 당장 활연히 깨쳐서 본래의 마음을 도로 찾느니라."
16. 견성見性
一切經書及文字 小大二乘 十二部經 皆因人置
일체경서급문자 소대이승 십이부경 개인인치
因智慧性故 故然能建立 我若無 智人一切萬法
인지혜성고 고연능건립 아약무 지인일체만법
本亦不有 故知萬法本從人興。一切經書 因人說有。
본역불유 고지만법본종인흥 일체경서 인인설유
緣在人中有愚有智 愚為小人 智為大人。
연재인중유우유지 우위소인 지위대인
問迷人於智者 智人與愚人說法 令使愚者悟解心開。
문미인어지자 지인여우인설법 령사우자오해심개
迷人若悟心開 與大智人無別。
미인약오심개 여대지인무별
故知不悟即佛是衆生 一念若悟即衆生是佛。
고지불오즉불시중생 일념약오즉중생시불
故知一切萬法 盡在自身心中
고지일체만법 진재자신심중
何不從於自心 頓見真如本性。
하부종어자심 돈견진여본성
《菩薩戒經》云:「我本源自性清凈。」
보살계경 운 아본원자성청정
識心見性 自成佛道 淨名經云 即時豁然 還得本心。
식심견성 자성불도 정명경운 즉시활연 환득본심
16. 見性 - 견성
"모든 경서(經書) 및 문자와 소승(小乘)과 대승(大乘)과 십이부(十二部)의 경전이 다 사람으로 말미암아 있게 되었나니, 지혜의 성품에 연유한 까닭으로 능히 세운 것이니라. 만약 내가 없다면 지혜 있는 사람과 모든 만법이 본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법이 본래 사람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이요, 일체 경서가 사람으로 말미암아 '있음'을 말한 것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사람가운데는 어리석은 이도 있고 지혜로운 이도 있기 때문에, 어리석으면 작은 사람이 되고 지혜로우면 큰 사람이 되느니라. 미혹한 사람은 지혜 있는 이에게 묻고 지혜 있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을 위하여 법을 설하여 어리석은 이로 하여금 깨쳐서 알아 마음이 열리게 한다. 미혹한 사람이 만약 깨쳐서 마음이 열리면 큰 지혜 가진 사람과 더불어 차별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알라. 깨치지 못하면 부처가 곧 중생이요 한 생각 깨치면 중생이 곧 부처니라. 그러므로 알라. 모든 만법이 다 자기의 몸과 마음 가운데 있느니라. 그럼에도 어찌 자기의 마음을 좇아서 진여(眞如)의 본성(本性)을 단박에 나타내지 못하는가?
<보살계경>에 말씀하기를 '나의 본래 근원인 자성이 청정하다'고 하였다. 마음을 알아 자성을 보면 스스로 부처의 도를 성취하나니, 당장 활연히 깨쳐서 본래의 마음을 도로 찾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