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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직접 가꾸고, 수확하여 김장도 해 보고 한결어린이집에선 재래식 김장항아리에
담궈 저장고에서 숙성시켜가며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니 한결어린이들은 편식 하지 않습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친환경 농업 1,100여 평 먹거리 텃밭농장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가 어린이 식탁에 오릅니다!
지난 8월 10일 배추포토 관찰
배추폿트를 관찰하고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농장의 농작물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꽃잔디반(만 3세) 친구들이 모종판에 상토(유해 성분이 없는 가벼운 경량토)를 붓고 씨앗 심을 준비를 합니다.
배추폿트에 씨앗을 하나씩 심어주고, 씨앗이 자라 싹이 나오면 모종이 되고..
모종을 밭에 옮겨 심어주면 자라서 배추가 됩니다^^아직은 배추처럼 보이지 않아서 우리 친구들 별 반응이 없어요~
그리고 8월 28일 ....잘 자란 모종을 밭에 옮겨 심었답니다
그리고 9월 2일...잘 자란 배추모종을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줘서 쑥쑥 자라기를 기다려보았습니다.
9월 30일...매주 월요일! 주말 지내고 와서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농장의 식물들을 관찰하면서 가장 놀라는 것이 배추가 잘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무도 엄청 커요.
11월 19일...드디어 배추를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커다란 배추를 수확하기 전에 원장님과 함께 준비운동을 하였어요.
하나! 둘! 셋!넷!
우리 친구들 몸집보다 두배는 되는 배추들 사이에 숨어서 배추를 뽑고 있어요.
친구와 함께 힘을 합쳐서 뽑아야해요^^
영차! 영차! 뽑혀라!!
배추가 아직 땅이 좋은지 잘 뽑이지가 앟아요.
뽑은 배추를 친구와 함께 영차! 영차! 옮겨주었어요.
속이 알찬 배추
수확한 배추들입니다^^
그리고 오늘 11월 20일 김장을 하기 위해서 무를 뽑아야 해요.
드디어 만 2세 송이풀반과 애기나리반 이 실외로 나오고 있네요.
얘들아 ~~ 여기 물이 고여있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를 수확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좋아하는 시금치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무를 뽑으려면 자~~무 뿌리를 잡고 힘을 주어 쑤욱
우와~~ 무뽑기가 시작되어지고
여기 저기서 만 2세 아이들의 힘을 주는 소리가 들리더니...
쑤욱 ~~ 뽑아드는 아이들!! 아주 잘 뽑았어요^^
선생님 "무가 커요" 우와 ~~ 진짜 크구나
남은 무를 다 뽑기로 하였어요.
무를 수확하자! 한마디에 척척 뽑아서 옮기고 있어요.
한번에 두개씩 뽑기도 하고...
여러개를 뽑아 옮겨주기도 하였어요.^^
양손으로 들으니 좀 힘든거 같기도 해요^^
내무는 엄청 크죠?
어느덧 이만큼이나 쌓였어요^^
※무의효능
잎에는 무기물과 각종의 비타민 등 영양가가 시금치 못지 않게 높으며, 뿌리에는 여러 가지 소화효소가 들어 있다.
특히 디아스타아제(diastase)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소를 분해하는 우레아제(urease), 체내에서 생기는 해로운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카탈라제 등의 효소성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무의 매운맛과 생식 후 독특한 냄새는 유황화합물의 일종인 페닐에칠이소치오시아네이트(PEITC, phenylenthylisothiocyanate)라는 물질이 바로 무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데 이 물질이 거담, 진해작용이 있으며 특히 폐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강력히 막아주는 천영 항암제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호흡기가 약하다거나 담배를 많이 피워 폐암의 위험이 높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평소에 무를, 매운 놈만 골라서 날로 먹거나 무말랭이로 사시사철 먹는다면 폐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약용으로 뿌리는 변비예방의 효과가 있다.
▶ 식욕증진, 간장, 치질 등에 효과가 있다.
▶ 종자는 이뇨, 설사, 소화자극제 및 거담제로 사용한다.
▶ 무즙은 얼굴과 피부를 희고 부드럽게 하여 여성의 피부관리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 무의 색이 희고, 기운이 서늘하며, 그 맛이 맵고 달아 기침과 갈증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무말랭이의 효능
1) 건조되면서 식이섬유가 응축되어 말리기 전의 무보다 식이섬유가 15배나 더 들어있습니다.
2) 철함유량은 48배, 칼슘은 22배나 많아져 빈혈이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3) 장내의 이상발효를 막아주고, 혈액을 정화하며, 세포노화를 막아줍니다.
4) 체내에 축적된 과잉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아토피의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5) 무에 들어 있는 소화효소는 동물성 식품을 해독하는데 최적의 식품으로서 몸의 긴장이 이완되며, 효소 덕분에 신장 기능의 회복에 좋고, 부종을 예방하며 이뇨작용을 도와줍니다.
6)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 발열이나 염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7) 무시래기처럼 당뇨에도 효능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배추를 절이고 계셔서 배추 절이는 과정을 관찰하였어요.
소금을 뿌리고 계셨어요.
어제 수확한 배추는 엄청 컸는데 오늘 배추는 작아진 모습에 궁금해 하였어요.
배추 숨을 죽이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어요.
배추 냄새가 난다며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어요.
절여진 배추를 씻는 과정도 보았어요.
소금에 절인 배추를 관찰하였어요.
배추가 작아져서 축 늘어진거 같아요.
소금에 절여져서 씻은 배추를 가지고 김장을 하는것이라 알려주었어요.
절여진 배추를 맛보고 싶어요!
무슨 맛일까?
맛보고 싶은 친구들만 한입씩 먹어보았어요.
너도 나도 아기새가 된듯 입을 벌렸어요^^
맛있었어요! 또 주세요~
소금에 절여서 훨씬더 맛있는거 같아요.
내일 한결 김장을 합니다. 우리친구들은 월요일에 김장을 하니 앞치마를 보내주세요^^
내일 김장을 하기 위해 배추를 절이고 있습니다^^
무말랭이 만들기
활동하기 전에 선생님들이 우리 친구들이 수확한 무를 깨끗이 씻고 무말랭이 활동하기에 알맞게 무를 잘라 보았어요.
한결어린이들의 먹거리 김장을 하고나서 무를 잘라 무말랭이로 만들어요.
채썰어서 비빔밥에도 넣어 먹을 거에요. 친구들이 오기 전 선생님들이 열심히 준비를 합니다.
친구들이 썰기 좋게 납작납작하게 썰기...
준비물 : 무, 빵칼, 도마, 빨대, 실, 바늘
지난 11월 27일에 F.F Zero 활동에 하나로 무말랭이를 만들었습니다.
무말랭이는 신선한 채소를 먹기 어려웠던 겨울에 채소를 섭취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먹거리입니다.
무말랭이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셨어요. 무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논 후
바늘에 실을 끼워 무와 빨대를 번갈아가면서 끼우면 됩니다.
무 사이에 빨대를 끼우는 것은 통풍이 잘 되어 무가 잘 마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무말랭이 만들기 전 무를 냄새 맡아보고 먹어보았어요.
무에서 물이 나와요. 그래서 시원해요.
난 맛있다.
우리가 이제 만들 무말랭이를 관찰하였어요.
이건 딱딱해요.
이상한 냄새도 나는거 같아요.
이건 잘 부러져요
이제 무를 썰어볼까요?
오전 간식을 먹은 힘을 다해! 힘껏 썰었어요.
조금 힘든거 같아! 근데 난 할 수 있다!^^
잘 썰어지지 않을땐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도 하였어요.
바늘에 실을 꿰어 무하나 빨대 하나 끼어볼까요?
무하나를 바늘이 통과하는것도 쉽지 않았지만 천천히~
집중하여 무하나 빨대하나 순서를 맞춰가며 끼웠어요.
무가 모자른듯해요! 더짤라야겠어요.
이것봐요! 이만큼 꿰었어요!
내키만큼 이나 길어요
바늘이 빠졌어요!
우리가 꿴 무를 말리러 한결어린이집 정자로 나갔어요.
잘 말라라~ 이야기도 해주고 널어주었어요.
형님반과 우리가 걸어준 무들이 잘 말라 맛있는 무말랭이를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오늘 그동안 차가운 바람을 맞았던 무가 말라서 빨대와 무말랭이를 분리 해주었어요,
빨대와 무가 번갈아 끼어있어서 천천히 하나씩 빼주었어요.
우리가 만들었던 것이라서 그런지 먹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떄 우리가 만들땐 커다란 무였는데 왜이렇게 작아졌어요?
엉퀸부분은 가위로 잘라가며 무말랭이를 빼 주었어요.
빨대를 빼면서 몇개의 빨대가 들어갔는지 수를 세어보기도 하였어요.
내껀 빨대가 엄청 많아!
출처: (‘한국요리’ ☞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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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친구들이 뺀 무말랭이를 조리사님께 드려 맛있는 요리를 해 먹을거랍니다^^
‘푸드 네오포비아(food neophobia)’: ‘새 식품 혐오증’. 익숙하지 않은 식품을 무조건 회피하는 것.
푸드 네오포비아는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picky eater)와는 다르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는 엄마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요리해 주는 등 비위를 잘 맞춰 주면 먹는 데 반해, 푸드 네오포비아 아이들은
달래서 먹이기 힘들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푸드 네오포비아를 갖게 된 것은 건강에 해롭거나 치명적인 음식을 섭취하지 않기
위한 잡식동물의 ‘자구책’이라고 풀이한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에겐 네오포비아가 불필요하다.
특히 채소·과일 등 웰빙식품에 대해 네오포비아를 보이는 것은 어린이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네오포비아는 대물림하기 쉽다.
핀란드의 가족 28가구와 영국의 쌍둥이 468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각각 66~69%와 37~66%에서 유전성이 관찰됐다.
푸드 브리지(food bridge)’: 푸드 브리지는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다리(bridge)’를 놓아 주는 것이다.
고열량·고지방인 패스트푸드를 선호하고 채소를 기피하는 아이들의 식성을 단번에 바꾸기는 힘들다는 전제하에 단계적으로
식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한 교량이다.
푸드 브리지는 대개 ①채소와 친해지기→②채소의 간접 노출→③채소의 소극적 노출→
④채소의 적극적 노출 순서로 이뤄진다.
편식이 심한 아이에게 채소를 먹이려면 최소 15번 이상 노출시켜야 한다. 인내를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단순히 보여 주거나 냄새를 맡게 하기보다 맛보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아이들은 대개 채소의 쓴맛과 물컹거리는 식감을 싫어한다.
채소튀김 등을 만들어 먹이는 것도 방법이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사이즈를 작게 하고 간을 싱겁게 해 줘 보자.
채소를 감추는 것도 효과적인 푸드 브리지 수단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햄버거 등에 채소를 살짝 끼워 넣으면 의식하지 않고 잘 먹는다.
양파를 옥수수 수프에 넣거나 당근으로 주스를 만들거나 시금치를 볶음밥·햄버거 등에 넣는 것이 좋은 예다.
아이들과 함께 채소를 가지고 흥미로운 놀이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에게 ‘나는 당근이에요’라는 역할을 맡겨 보라.
아이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채소에 대한 역할극을 스스로 구성해 가면서 해당 채소와 친해진다.
주말농장 등에서 직접 채소를 길러 보게 하고 마트에서 함께 채소를 쇼핑하며 조리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것도 아이들의 채소
기피증을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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