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실입니다. 고려사의 강조 열전을 보면, 강조는 거란의 포로가 된 뒤 회유하는 말에 '나는 고려 사람이므로 당신의 신하가 될 수 없다' 라 말하였고 또한 거란의 신하가 되겠다고 하는 부사령관 이현운을 발로 걷어차기까지 합니다. 강조는 왕실에서 볼 때에는 꼭 충성스러운 신하는 아니었을 지 몰라도, 국가를 배신한 자라 볼 수는 없겠지요. 그럼에도 조선 초기 고려사를 편찬하면서 강조의 열전을 '반역 열전' 아래에 둔 것은 왕조시대에서 중시하는 '충성' 이 어떤 것인지 짐작케 합니다.
첫댓글 강조가 응천태후(=천추태후)를 사모했다는 것은 작가의 소설적 상상이구요. 강조가 응천태후와 목종을 배신하고 신라계세력과 손잡고 현종을 옹립한 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강조는 훗날 대거란전쟁 과정에 포로가 되어 절개를 지키다가 거란 성종의 손에 죽게되어집니다.
소설을 쓸려면 좀더 재밌게 썻으면 좋았을텐데요...
강조 장군이 천추태후를 사모했다는 상상은 그닥 재미없네요.
아 사모했다는사실은작가의 상상이였군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근데 거란성종이 강조를 자기부하로 받아들이고싶어했다는점은 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다. 고려사의 강조 열전을 보면, 강조는 거란의 포로가 된 뒤 회유하는 말에 '나는 고려 사람이므로 당신의 신하가 될 수 없다' 라 말하였고 또한 거란의 신하가 되겠다고 하는 부사령관 이현운을 발로 걷어차기까지 합니다.
강조는 왕실에서 볼 때에는 꼭 충성스러운 신하는 아니었을 지 몰라도, 국가를 배신한 자라 볼 수는 없겠지요. 그럼에도 조선 초기 고려사를 편찬하면서 강조의 열전을 '반역 열전' 아래에 둔 것은 왕조시대에서 중시하는 '충성' 이 어떤 것인지 짐작케 합니다.
아하 감사합니다 이현운이 실제 존재하던인물이였군요 그래서 이후엔 이현운은어떻게되나요?
이현운은 강조의 난 당시 강조의 동지로 천추태후에서처럼 그런 형편 없는 인물은 아닙니다..후에 거란이 쳐들어왔을 때 강조와 함께 나갔다가 이현운은 거란왕의 신하가 되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전의 모습까지 형편없게 그렸죠..거란 가서 잘 살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 ... 좋은쪽으로 봐야하는거군요 그래도 자기만사려고 그런짓을해따는건 나쁜짓이아닌가요?
이현운이 거란왕에게 항복하지 않았다면 뭐 좋게 봐도 되겠죠..하지만 나라를 배신한 인물이니..제 말은 뒤의 일 때문에 전체삶을 형편없게 묘사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강조가 같이 거사하자고 할 정도면 영향력은 있었다는 말 아니겠어요? ^^
그렇긴하내요 그런데 이현운이 강조밑으로 들어가려하지않나요? 이현운이 옛날 장군에있엇을때 횡포만부리고 제대로하지않았다고하는사실은 아닌가요?
그건 전혀 기록에 없습니다..그리고 강조 밑으로 들어간 적은 없는데..강조가 난을 일으킬 때 도와달라고 했는데 밑으로 들어가다니요..
아 사극만 봐서 그렇군요 영향력있는사람이군요 이현운 ...
역시 사극은 소설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