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洪.島

[비단장수]

2019.01.05
*75th Winter Island story to Yeonhong-do.
* 第75个岛屿的故事..
去没有屋顶的美术馆連洪島.

*75번째 겨울 섬 나들이 연홍도(連洪島)
소록도 출발 거금대교를 지나 신양 선착장 연홍도가 마주 보이는 할머니 민박집에 도착.
아침 일찍 연홍도 여행을 위해 하룻밤 머문다

연홍도는 고흥 금산면에 속한 섬으로 해안선
길이 4km, 거금도를 거쳐야만 입도할 수있는 섬속의 섬 작고 아담한 섬이다.

도명의 유래는 넓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연(鳶)과 같다 하여 연홍도(鳶洪島)라 부르다가

일제강점기에 거금도와 맥이 이어져 있다 하여 ‘연(鳶)’자를 이을 ‘연(連)’자로 바꾸었다 한다.

신양 선착장서 하루 5번 운행하는 배로 뱃길 2분 달려 연홍도 도착. 축구선수 박지성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유명세 그대로 지붕없는 미술관 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작고 아담한 섬의 3곳 산책코스는...
1)좀밭길 둘레길... 0.9km
2)연홍도 담장 바닦길...1,1km
3)아르끝 숲길...1.7km
발이 닿는 좁고 구불구불한 마을 길 벽면 모두 마을의 특징을 표현한 장식들, 그림들...

그리고 선착장 초입 담장에 마을식구 대형 사진등은  다른 섬에서는 느낄 수없는 이 섬만의 특별함이 있다.
해안길에 늘어선 작품들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폐교를 개조한 미술관이 나타난다.

오늘은 이 미술관서 Small wedding 예약되어 있어서 미술관이 무척 분주한 모습이다.
섬길 4킬로 산책후 미술관 카페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에 춥고, 강한바람에 얼어 버린 몸을 녹인다.
거친파도, 오늘같이 미세먼지 뿌연 하늘,사람들.... 모든 것들은 이곳 지붕없는 미술관 연홍도에서는 모두가 자연 작품이 되며,
섬 주민과 여행객에게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진행되는 많은 섬들의 노령화.무인도화 문제에 연홍도가 시사하는 바가 큰것 같다.

고금도의 심각한 뿌연 미세먼지 목과 가슴이 답답할 정도 더이상 섬 산책 포기...

훗날 나로도의 애도(쑥섬)투어시 다시 한번 거금도을 방문하고 싶다.

마을 빠스로 거금도를 둘러보고 난생 처음 밟아본 고흥반도를 떠난다.

[조박사]

좋네..

어려운 발길..
훼방꾼 미세먼지

[비단장수]

그래도 섬 여행은
참 좋소~~^^

[조박사]

정성에 탄복ㅎㅎㅎ

[비단장수]

고집땜시...
60년 인생 up and down
참 많았네요 ㅎ

[조박사]

누구나다..
새옹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