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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오색-설악폭포-대청봉-중청-소청산장-봉정암-수렴동-백담사.
****함께한분: 청향님.향아님.코스모스
***산행전
며칠전 부터 설악에 대청봉과 봉정암이 보고 싶다는 친구.
소원도 들어주고 나 또한 다시 가고싶은 마음에 눈치 작전에 들어가기 전 전날.
mt주왕님 번개에 그만 야등에 외박 산행까지 하고 왔으니
어찌 빈대도 낮잒이 있지 또 산에 가겠다고 말을 할수있겠는가?
정말 입띠기가 어려워 포기상태인 금요일
아침 밥을 먹는중에 남편님께서 하시는 말씀
남편 :난 오늘 울산가서 낼 온뎅~~~~
코스모스 : 왜?
남편 :친구만나러 ~~ 어마나!!!(속이로 이런 횡재가?)
코스모스: 당신 그럼 울산 간김에 부산에 누나 집에도 다녀오소?
남편: 그럴까? (인심한번 팎쓴다 ㅎㅎ)
남편 : 차가지고는 울산서 부산 못간다.
코스모스 : 물어 물어 가면 된다.
남편 : 몆년전에 얼마나 혼쭐 난줄아나?
<<<<<<<<<<<<<<<<<<<<<<<<<<<그러던 남편이 >>>>>>>>>>>>>
남편: 그래 그럼 그러지
>>>>>>>그때에>>>>>>>>>>>>>
코스모스 : 그럼 나도 설악갈래?
남편: 니 알아서 해라.ㅋㅋ
와~~~~~~~~~~~@@@@@
이기분 천군 만마를 얻은 기분 아시는지요.
***********산행줄거리
그후 무엇인가 도전 해보겠다고 10월부터 시작한 공부시간 막종치기 무섭게 집에옵니다.
일단 청소부터 시작하며 집나갈 여인내 궁뎅이 가볍게 배냥을 꾸립니다.
출발시간 오후 5시
mt주왕님 차가 집앞에 도착을 했고,
수혜로 인해 유실된 도로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라 여간 복잡한 도로를
미끄럼 타듯이 단숨에 오색에 도착합니다.
일단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습니다.
mt주왕님과 첫날밤을 보냅니다.
오늘밤 잘 먹어야 낼 산에 올라가기 쉽다며 mt님께서 불고기를 해줍니다.
그날밤 어찌잤는지 모르게 밤을 지샌후 눈을 뜨니
제 코고는 소리에 잠을 전혀 못잤다고 투덜대는 예쁜동생 향아님. 청향님 .
그러니 제일 귀뚱이에 주무시던 mt님도 못주무셨을것이고 ㅠㅠ
짐을 분배하여 배냥에 넣고 아침을 먹은후 6시에 모텔을 나옵니다.
mt님은 오늘 홀산 정기 모임이 있는 양양 하조대에 가셨다가
저희가 하산할 장소로 오기로 약속을 하고 먼저 숙소를 나옵니다.
6일 토요일
06:20
오색에서 시작하는 산행을 10년전부터 새벽에만 올랐던 코스이지만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자주 올라간 들머리입니다.
매표소 직원은 입장료 폐지 이후 그저 모습도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에 입구에 나와 사람숫자 체크하기 바빳는데요.
대청봉으로 오르는 가장 짧은코스
어둠속에만 올랐던 오색 등산로를 아침에 오르니 그저 초행길인듯 즐겁습니다.
2여인은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저는 배냥 무게에 짓눌린 서서히 걷습니다.
오늘 산행은 봉정암까지만 가면 되겠기에 여위로운 산행입니다.
돌계단으로 다 바뀐 등로를 오르니 조금은 아쉽습니다.
등산로 보호 차원에서 정비했다 하는 돌계단.
조망이 터지는 제1쉼터까지 1시간에 올랐습니다.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 단풍입니다.
**조망이 처음 터진 곳
설악폭포에 다다르니 한창 진행중인 계단공사 발전기는 힘차게 돌아갑니다.
폭포에서 쉬어가기로 하고 10분간 휴식합니다.
벌써 하산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봉정암에서 주무셨다는데 절대 봉정암에서 잘생각을 하지마라 하십니다.그이유는 잠시후 알게 될것 입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리 인천에서 오셨다는 회사팀들과 대화도 나누고 먹거리도 나누며 오름길을 오릅니다.
대구에서 오셨다는 2부부는 남편 한분은 휭하니 올라가버리고 3분이 오릅니다.
우린 한발짝도 떨어지면 그저 서로 서로 챙기며 오릅니다.
상공엔 헬기가 무언가 계속 날르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7부능선부터는 환상적인 단풍길이 열어줍니다.
그림담기에 바쁩니다.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곳에서는 항상 기념사진을 담아 달라하는 친구가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입니다.
정상이 다와 갈때에는 헬기에서 물건이 떨어질려는 순간에는 모두 대기합니다.
그순간을 포착하다가 혼자 쓴웃음을 짓습니다.
모두 날아갈듯하니 붙잡고 하는 모습이 너무 웃으웠다요....
****돌계단을 만들려고 싫어온 돌
****헬기찍고 뒤돌아본 풍경
****정상못가서 본 주능선들
산그리메가 어여뿐 주능선에 올랐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 조망이 확터지니 멀리 속초앞바다가 손에 잡힐듯이 보이더군요.
돌계단을 만드는 공사가 정상주위에도 진행중입니다.
이젠 설악에선 흙 밟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10:50
대청봉 정상에는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섭니다.
한쪽에는 교회 학생회에서 온 친구들이 기도하는 모습또한 이색적입니다.
우리도 정상석을 배경으로 도장을 찍고 이곳저곳을 살핍니다.
10번정도 온 대청봉이 이렇게 좋은 날씨는 처음입니다.
****정상석에 여인들
겨울엔 추워서 살피지못했고 새벽에 오를땐 어두워서 살피지 못했던 곳이라
구석 구석 돌아봅니다.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는 대청봉 주위를 맴돌며 나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여인이라고 감사해합니다
***봉정암사리탑과용아릉
***울산바위와속초바다가 보입죠?
****가리봉. 주걱봉 .귀떼기청봉
가리봉. 주걱봉. 울산바위.용아릉 .공룡능선.귀떼기청봉.
그밖에 골짜기들 여러곳을 걸어본 능선들입니다.
아 ~~~~~`아름다운 산
웅장한 설악
가슴이 뿌듯해서 터질것 갔습니다.
설악의모습에 행복한 이순간이 언제 다시 만들어질지 눈시울이 적셔집니다.
말과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순간입니다.
중청으로 향하는 제 모습은 누가 보았다면 하늘에서 내려온 곰 한마리로 보였겠지만
그순간은 세상 누구도 부러울게 없었답니다.
중청산장에 도착한 우리는 바닥에 등산화를 벗고 퍼질르고 앉아
불고기를 끓여서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정상주도 한잔씩 합니다.
커피까지 끓여 여위롭게 우아한 점심을 먹습니다.
함께 걸었던 회사팀이 옆자리에 와서 자리를 잡습니다.
8개월 아이를 남편에게 맏기고 처음 왔다는 세댁의얼굴도 행복해하는 모습입니다.
****뒤돌아본 중청산장과 대청봉
끝청으로 오르는 산님들의 뒷모습도 힘들지만 얼굴은 미소 가득해보입니다.
울산바위가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며 소청으로 길을 열어갑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정상 주위를 아쉬어 하며 소청으로 향해봅니다.
소청에는 많은 산님들이 컵라면을 드시고 계신분들이 많더군요.
13:15
일단 이곳에서 오늘밤 잠을 잘까하는 생각으로 산장 지기를 찾으니
10월달부터 인터넷 예약이라 자리는 없답니다.
그러나 대기자 1순위로 올려놓고 소청산장 마루에 자리를 잡고 쉽니다.
꽁지머리 산장지기님께서 자리를 뜨지말고 기다리라는 확답을 받습니다.
물론 무겁게 들고간 짧쌀떡도 한덩어리 뇌물로 드렸습니다.ㅎㅎ
운해가 넘실대는 모습을 보며 동생은 좋아하는 모습.
***넘실대는 운해를 배경으로 소청산장 에서
친구는 산신령이 나타날것 같다며 너무 좋아 어쩔줄 몰라하는모습.
중청산장.수렴대피소.희운각산장에 이어 오늘은 소청산장에서 잠을 잘수있다는 나의 행복.
샘터로 가서 땀물을 모두 씻어내고 옵니다.
시원하게 나오는 물줄기를 보며 이것 또한 감사 할일입니다.
오고가는 산객들의 모습과 저마다 준비한 먹거리를 먹으며
웃음 바이러스와 행복지수가 넘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지켜 봅니다.
허리를 펴고 누워 잠든 동생이 추울까보아 옷으로 덮어주니
새록 새록 잠을 잡니다.
그 모습 또한 행복한 모습입니다.
친구는 그저 감탄 또 감탄 사진을 찍기 바쁩니다.
드디어 따뜻한 2층 온돌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라면을 끓여 저녁을 먹을려는데 씻으러 간사이에 언니를 생각한 동생이 이슬이를 얻어 놓았더군요.
이슬이를 나누며 웃음이 넘쳐납니다.
일몰이 멎지게 넘어갑니다.
몆장의 그림을 담아보았죠.
***일몰
배정받은 방으로 올라가서 자리에 쉽니다.
한방을 쓰실분들은 연세가 지긋한 60대이상 3분이 오셨습니다.
그분들중에는 6월달에 kbs 방송에서 다큐멘타리 산
마나슬루 라운드 트레킹을 다녀오신 74세 신옥자님도 계십니다.
***신옥자님과일행들
처음 뵙는분들이지만 한방을 배정 받았기에 마가목술과 메뚜기.단호박.호두를 안주로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모두 자리에 눕고
잠을 자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이라 홀로 밖으로 나오다가 서울에서온 산친구를 만났습니다.
얼마나 방가운지 ...
산친구는 15명을 인솔하여 왔다더군요.
먹던 밥을 들고 따로 자리를 나와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산친군 언제나 산에서 만나게 되어있내요.
****소청산장의밤 (생일축하)
저녁을 먹을때에 옆자리를 조금양보 해준 팀과 함께 앉아 술자리가 이어집니다.
서울에서 오신 4분들과 말입니다.
내일은 3분은 공룡능선으로 가실거고 한분은 차를 회수 하기위해 오색으로 다시 간답니다.
산에서 만남은 이렇게 자연스럽죠.
그곳에서 많은 이야기속에 깊어가는 밤이 너무 짧습니다.
밤하늘에 별은 초롱 초롱 ...
***별과달
산장에 도착하자 말자 배고파 하던 서울총각에게 라면을 끓여 주었더니
그게 이런 인연으로 이어진것입니다.
이슬이가 떨어져서 원두커피를 준비해오신 분이계셔서 원두까지 내려마시고 나니
밥을 맛있게 많이 드시던 밥돌이 아저씨 캔맥.육포.새우깡을 사오셨군요.
9시에 소등시간인데 산장총각 30분 연장해주셔서 맥주까지 마신후 꿈나라로~~~
7일 일요일
03시에 신옥자님 일행은 먼저 가시고 동생과 친구는 못잔 잠을 더 자도록 해두고
밖으로 나와 새벽 하늘을 보며 떠나시는 산님들을 지켜봅니다.
산이 주는 행복이 여기에 계신 모든분들은 피곤한줄모르고
공룡으로 대청으로 갈길을 열어 떠나십니다.
용대리에서 밤새 걸어오셨다는 분들은 아침을 준비합니다.
별들은 더욱 초롱 초롱 빛이 납니다.
04시 20분에 일행을 깨웁니다.
아침을 봉정암에서 얻어먹어 보기로 했기에요.
그런데 왠걸??????????
봉정암에 2000명도 넘는 불자들로 발디딜 뜸이 없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는중
***아침공양
****앞 마당에 불자들
밥은 먹기를 포기하고 세면장으로 가서 세수를 한후 사리탑을 향해 오릅니다.
사리탑에서 기도하는 불자들 ...
무얼 빌을까?
난 빌께 없는데....오늘은 마음이 부자라서 그럴까?
***사리탑
그저 절하는 모습만 지켜보다가
사리탑 위로 올라가서 웅장한 설악이 잠에서 깨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용아릉이 발아래있습니다.
날 오라 손짓합니다. 공룡릉 역시 오라고 손짓하군요.
언제가는 다시 또 설악을 찾아오겠죠?
아쉬움을 뒤로 한체.....
다시 봉정암으로 내려옵니다.
봉정암 앞마당은 밥먹는 사람들과 밥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한쪽 자리를 잡고 라면을 끓여 찬밥 한덩이씩 말아먹고 커피까지 먹고
불자들이 모두 떠난 자리를 청소하는 사람들을 보며 잠시 생각해봅니다.
그이유는요 11년전에 봉정암은 조용하고 깨끗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마이크까지 동원되어 스님 걸망 바뀌었다고 바뀐스님 나오셔서 다시 바꾸어 가라 하는소리.
신발 바꾸어 신고 가신분 빨리 확인 하라 하는소리.
인솔자들 주먹밥 가져 가라는 소리.
이소리 저소리 왁자지껄 돗데기 시장 따로 없습니다
거기에 다시 또 증축 공사하는소리 .
버리고 간 쓰레기는 구석 구석 .
더이상 욕심을 버리고 증측공사 하지말고 있는그대로 불자들을 받으면 될것같은 내생각입니다.
그곳에서 공사하시던분 말씀이 화.목.토.일요일은 항상 1000여명이 넘어간답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오물과 하수구 물은 과연 어찌 처리되는지 관리공단에서는 알고있는지.
가슴이 답답해옵니다.
*****잠을깨는 설악 1
*****2
*****3
떠나가는 불자들의 모습을 보며 2시간이상 그곳에 머물다가 하산을 합니다.
사자바위까지 가는등로 주위에 단풍이 환상적입니다.
그저 평화롭습니다.
답답한 가슴을 떨쳐 버릴려고 사자바위에 올라 시원한
바람 소리에 날려보냅니다.
아침 햇쌀을 받은 단풍잎이 곱고
울퉁불퉁한 바윗돌이 자기모습을 뽐내고 있으니 자연이 그저 아름답습니다.
***사자바위
****사자바위뒤에 바위군들
***사자바위아래 단풍
반갑다며 다람쥐 바쁘게 움직이는 싱그러운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오색빛깔 고운 단풍잎 먼저 받은 햇빛에 한나무 가지에서도 파란색과 빨강색의 조화
자연앞에 숙연해지게 했던 작년 태풍후 쓸려나간 흔적들~~
어느덧 쌍폭에 다다랐고 작년 겨울에 빙벽으로 변해있던 쌍폭포의 모습은
오늘은 환성적인 최고에 연출이 시작을 했더군요.
**폭포
기술 부족으로 잘 담아내지 못한 모습은 가슴에 담고
바람소리에 흐르던 얼굴에 땀방울이 뽀송 뽀송해지기도 합니다.
가다 서다 반복하며 근육질의 모습에 반해 가기싫다고 동생에게 어리광도 피워보며
산길을 열어갑니다.
잘 만들어놓은 다리를 건너며 공사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잠시 물소리 옆에 내려앉아 발도 담그고 쉬어도 봅니다.
다람쥐 다가와 사과먹는 모습에 초코렛 주었더니 물고 달아나는 모습.
****다람쥐가 초코렛을
어느덧 수렴동대피소에 다다랐고 찰떡으로 요기를 하며 쉬고있을때에
뜻하지 앉게 어젯밤 함께하신 김종욱님이 오십니다.
오색으로 가신다더니 왔던길 다시 가기싫어 코스를 바꾸었답니다.
반가움에 함께앉아 그분은 식사를 하시고 저희는 맛있는 원두커피를 대접받습니다.
먼저 우리는 출발 합니다.
영시암에 또 증축하는 절을 보며 왠지......
자연속에 묻혀 행복했던 2일간이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긴체
백담사에 내려오니 세속에 다시들어섭니다.
이제 가면 언제 올까나...설악이여~~~~
첫댓글 2일간 설악속에 계시다가 오신 분의 얼굴표정은 어떨까? 하고 잠시 궁금해 했습니다.
^^* ^^* 헤^^*헤^^*
서서히 단풍이 드는군요....언제쯤 설악산 대청봉에 오를까 한편으로 생각을 합니다.. 사진으로 나마 구경 잘 하고 갑니다..항상 몸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언제고 설악을 태순님을 기다립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남부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설악을 한번 가려면 큰마음 한번 먹어야 하지요. 아름다운 풍경 잘 보고갑니다.
그렇죠 남부에선 설악가기 힘들어요..그래도 요즘은 도로가 잘뚤려서...10년전에는 정말 더 멀었지요.........^^
사진과 글들 정말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잘보셨다니 저도 좋군요,...감사합니다.^^*
모스님 와이리 유혹을 하십니까 이 산행기를 보더니 당장 이번주 14일날 설악으로 떠나자고 합니다. 흑흑..우짜모 좋습니까
방장님 설악산14일 !오예 ! 저도 13,14일 설악가는데.......
모스님이 여러사람 뽐뿌 당했을것 같습니다,,,ㅎㅎㅎ
뽐뿌라니요........ 무시기님 21일날 보고싶은뎅.................되나요
산행기에 한참 머물고 갑니다. 항상 여유롭게 행복한 산행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또 어디로 내뺄 궁리하시고 계시겠지요?
14일은 한국의 산하 모임준비 관계로 천상 신불산 아래 등억리에 있답니다. 혹 이코스로 오시거든 제게 소식주세요.안주와술을 준비했으니요..누구든 환영하거든요...
추석연휴 시작되는 토욜밤에~ 오색에서 대청봉,중청,봉정암을 거쳐서 백담사로 하산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름다운 설악에 한번 더 빠질수 있어서 참 좋았읍니다. 단풍철에 다시 가기로 했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