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조직관리 = 성공적인 수퍼비전 = 원활한 소통 = 평소 유지되고 있는 관계의 질
사회복지사로 근무한지 올해로 27년차가 됩니다.
그리고 기관장으로 근무한지도 14년차가 됩니다.
수많은 직원들과 만나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경험하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패의 경험도, 좌절의 경험도, 고통의 경험도 해 보았고,
인정과 칭찬 그리고 성공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만족함을 느낀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여저히 개인적으로도 힘들고 많은 질문을 받는 것이
“조직관리는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을까요?”
“어떻게하면 수퍼비전을 잘 줄 수 있을까요?”
“직원들과 소통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들입니다.
사실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명쾌하게 이렇게 하면 정말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계속해서 풀어야 할 과제일 것 같습니다.
평소에 나이와 직급과 경력을 떠나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배려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서로 노력하고 있다면 그 관계는 분명 좋은 관계로 유지되고 있을것이고 그런 조직은 분명 서로 소통이 잘 되고 협력이 잘 되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조직임이 틀림 없을 것입니다.
여러번의 소통 교육이나 워크샾, 수퍼비전을 통해 본질적으로 좋지 않은 관계를 좋은 관계로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좋는 관계 유지를 위해 서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바탕에는 서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배려가 있어야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에 대한 공감도 없으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도 없으면서 소통이 잘 되는 조직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 시점에서 나는, 우리 조직은 어떤 상태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 어떤 실제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나 부터입니다~
그냥 싫고 밉고 보기 싫은 직원이 존재하고, 상사가 존재하고 부하직원이 존재한다면 그리고 그런 가운데 해결함 없이 소통이 잘 되고 성과를 잘 내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면 나부터 그런 관계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평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권력을 가졌다고, 경력이 많다고, 나이가 많다고, 학식이 뛰어나다고, 능력이 뛰어나다고 일방적으로 갑질을 하거나, 상대를 무시하거나,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존중하지 않는다면 결코 없을 수 없는 조직 분위기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