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긴 코로나 팬데믹과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이 끝나가고 있어요.
2023년 새로운 차문화예절 교육을 위해 협회는 차근차근 꼼꼼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8, 19일(토,일) 정말 오랜만에 동계연수회를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후기를 함께 하려 업로드를 합니다.
참석해주신 협회원님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협회원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3회 동계연수회와 마찬가지로 온양관광호텔에서 연수를 열었습니다. 교통의 편의와 주차공간의 여유가 좋아 연수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아침 온천의 이점도 한 몫 했지요.
이번에 수료하시는 6기와 7기 차문화예절 인성지도사(1급 전문사범) 교육생들이 연수가 시작되기 전부터 원유명상다례 졸업발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연수 중 개인찻잔을 준비했습니다. 유민형 이사께서 대만여행 중 사비로 구입하셔서 협회에 찬조하셨습니다. 하나하나 낱개 포장은 이지은 인성지도사 교육생이 봉사하셨습니다. 늘 너무나 감사한 분들이 계십니다.
3기 국제차문화예절 전문지도사(전문지도사) 분들이 1박2일의 연수 내내 찻자리 봉사를 하셨습니다. 이틀째인 19일 아침 조식까지 준비하셨는데요, 배경연 남서경 유혜영 이찬희 김용범 전문지도사님 참 감사합니다.
강용은 사범회총무님께서 수제 토끼팥떡을 직접 만들어 찬조하셨습니다. 참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저도 먹느라 정신이 혼미해져 간신히 뒤늦게 몇개 남지 않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개회식으로 이어집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과 차문화를 이어주신 선고 차인들께 묵념으로 감사를 전했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협회원 선서.
원유 전재분 이사장님 개회사.
새롭게 지회장님 세분과 이사 여섯 분을 위촉드렸습니다. 협회 발전에 도움을 부탁드려며, 수락해주신 감사와 함께 축하의 박수를 드립니다.
임옥희 옥천지회장님, 박진하 증평지회장님, 배경연 평택화성지회장님, 전영각 이사님, 유민형 이사님, 유왕근 이사님, 박금자 이사님, 한기옥 이사님, 김용범 이사님, 축하드립니다.
개회식을 마치고 특강으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사이 휴식시간이 있었는데요, 역시나 3기 전문지도사들의 찻자리로 먹을거리 이야깃거리가 풍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특강은 여수 달마사의 도해 스님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시인이자 동국대학교 초빙교수인 도해스님은 이 날, <선과 차의 사랑 -끽다거>를 주제로 심오하고 폭 넓은 마음 수련과 차에 대해 강의하셨습니다.
특강을 마치고 아, 기다리고기다리던, 객실배정과 입실이 시작되었습니다. 잠시 협회복에서 일상복으로 환복하고 호텔측에서 준비한 석식을 먹었습니다. 저도 먹느라 바빠 식사 모습은 카메라에 담지 못했습니다^^ 보글보글 버섯불고기 전골은 윤연진 전문지도사께서 업로드 한 게시물에 있지요.
객실입실과 식사 등 두시간 가량 휴식을 하고, 캘리그라피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영미 천안지회장님께서는 이미 캘리그라피 동우 전시를 하실 정도로 실력이 대단하신데요, 지회장님의 선생님과 동무들이 오셔서 캘리그라피 재능기부를 해주셨습니다. 결과물이 얼마나 훌륭하고 또 협회원은 즐거웠는지, 연수 참석한 협회원 거의 모두가 의뢰하실 정도였습니다.
작품 모두를 족자에 남겨주셔서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제4회 동계연수회 소식 첫번째입니다.
첫번째 날의 일정을 마치지도 않았는데, 사진과 같이 반갑고 즐겁고 박수치고 축하하고 감사할 일들로 가득했습니다.
아직도 제게는 연수의 여운이 남아 벌써부터 제5회 동계연수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업로드는, 8인차회 <차향여정, 여덟가지 색향미의 어우러짐> 입니다.
참 많은 사진 속에 아름다운 찻자리와 행복한 협회원님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사진을 선택하는 시간이 참 재미있었을 정도로요^^
<茶>
첫댓글 우와 ~~~
ㅎㅎㅎ 새록새록 그리움이 되살아나네요
오랫만에 울회원님들 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벌써 또 그리워지네요
대표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록으로 남으니 함께 하고 도와주신 모든 님들이 감사하고 보고파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