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의 본 53 선지식 19차. 11, 권병현 주중 전 대사를 친견하고
권병현 주중 전 대사를 친견하고
사막에 나무를 심는 서원
중국대사로 임명받았을 때
사막에 나무숲을 만들려고 했다
사막에 푸른 숲 마을 가꾸기
사막에 나무, 숲은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고
그렇게 믿고 있었다.
지구를 살려내는 일은 바로
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그렇게
마른 땅에서 솟아오르는 샘물같이
리비아 사막에서도 물이 솟아오르는
그 모습을 나는 리비아에서 보았다.
리비아에 대원수인 카다피도
리비아 사막에 울리부 나무, 숲을 가꾸고
울리부 기름을 생산하는 공장
그러한 공장에서도 리비아에 꿈
그러한 꿈을 꾸는 그것을 알았다.
사막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는 것은
사막에 푸른 숲을 조성하는 것인데
유엔은 그러한 운동을 주문한다고
그러나 유엔에서는 진실로 평화를
세계 평화를 위하여 나서야 한다.
나무를 심고자 하는 것은 바로
유엔에서도 사막에 나무숲을
유엔은 사막에 나무, 숲을
이루려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지구를 살리는 목적이 있어야!
사막에 나무를 심는 이유다,
사막에 나무를 심는 이유는
지구를 살리는 것인데
지구를 살리는 것은
나를 살리는 것이라고
그렇게 믿고 나무를
심는 원을 세웠다.
중국 사막에 나무를 심으려 할 때
사막에 집이 한 채 있었는데
사막에 나무를 심은 이후에
사막으로 돌아오는 가족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돌아와
사막에 쓰레기 때문에 골치가 아픈 사막
사막에 찾아오는 사람들로 시장통을 이룬다고
나무를 심는 이유를 알았다고 한다.
사막에 나무를 심고 난 이후에 미얀마에서
위파사나 전문 수련받았다고 하면서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우탄트 씨를 중심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영어로 번역한 책
불교정전을 두 권을 기증받고
나무도 기쁨이 넘친다고 했다
지금도 수련 미안마 스님들이
수련하고 있는 수행한다고
그렇게 자신의 수행관을 말하고 있지만
자신은 천주교 신도라고 말했다,
천주교 신도가 불교 경전에 대하여
수행자의 몸처럼 수행하고 있다고
하루에 두 시간씩 날마다 정진하고 있다니
남방에 불교계 승려들이 수행하고 있는 방법
그러한 수행법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사는 심중에 남은 한마디
자신의 수행을 통해서 인간의 존재를
바르게 성찰할 수 있다면 했다
자신이 불교계에 실행할 수 있는 것 가운데
지리산 칠불사 전 주지인 통 광 스님이 부탁하여
지리산 칠불사 토지 소유권을 다시 찾아주었다고
그런 발언을 하고 있는데 통관 스님이 세상을 떠났다고 하니
칠불사 육자방에서 차를 마실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아쉬운 과거사가 되고 말았다
천주교 신도이면서도 불교계에서 시행하고
미안마 선승들이 수행하고 있는 수행법을
자신이 실천함에 삶에 희망을 얻었다고
그러한 말을 하면서 자신의 꿈은
사막에 나무를 심어 푸른 숲
푸른 숲 세상을 꿈꾼다고 했다
허망한 삶의 뒤 안길 같이
머리에는 하얀 머리털
세월의 무상함을 말하고 있지만
그래도 꿈은 살아있어 일평생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사막에 푸른 숲
푸른 숲을 이루는 그것이라고 말했다.
언젠가 평양에서 애기모밭을 조성할 때
나도 평양에 가서 애기 모밭을 조성하는 일에 참여
그러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가 라고 하지만
전 국토에 푸른 숲을 가꾸는 서원이 있어야 한다고
그 일에 나서야 한다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는 말
그말을 곰곰이 생각하니 나에게도 그러한 서원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것처럼 실천을
전 국토에 나무를 심는 운동을 하자고
푸른 산전에 숲
나무를 심는 날에
선사들도 참여해야 하는데
불교계도 참여해야 하는데
누가 그 일에 나설 것인가.
수행자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이야 말로
위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안고 사는 것
그것은 모든 것을 다 버리라고 말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국토야 말로 참으로 소중한
참으로 소중한 국토라는 것을 알리자구나
후학들에게 참 진리로 전 해야 한다
아 나를 말하련다, 38선 이북에도
우리가 말하는 국토이기에 평화의 숲
사막에서와 같이 나무를 심어 숲을 이루고
우리 어깨동무하면서 살자구나
2023년 1월 13일
출처: 불교평화연대 원문보기 글쓴이: 진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