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토뉴스 10월 24일

[블리스*]

【영상컬럼】 오늘의 포토뉴스
2007년 10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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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

낙엽 놀이

★...23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서 어린이들이 공중에 낙엽을 날리는 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 수북이 쌓이기 시작한 알록달록한 낙엽들이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황재성 기자

한국일보

★ 날씨이야기 ★

10월24일 수요일(음력 9월14일)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 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또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돼 운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5~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23일은 강원 영동 지방만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다. 홍주의기자

문화일보

★ 자연 & 풍경 포토뉴스 ★

가을삼킨 대전 거리

★...대전시는 도심 속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거리 3곳을 다음 달 25일까지 1개월 간 ‘낙엽이 있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낙엽이 있는 거리로 지정될 구간은 △중구 사정동~대사동 송학사 단풍나무길(3.3㎞) △서구 둔산동 시청~서구청 느티나무길(0.5㎞) △장태산 휴양림 내 메타세쿼이아(0.8㎞) 등이다.

시는 이들 거리를 찾는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나뭇잎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수거하지 않을 계획이다.
시는 또 대청호반을 끼고 대덕구 삼정동~동구 판암동 벚나무·단풍길(20㎞)과 중구 사정동 대전동물원~침산동~동구 산내동 벚나무·느티나무실(13㎞), 산내동~하소동 만인산휴게소 플라타너스길(12㎞) 등을 ‘가을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했다.손규성 기자


★...단풍으로 물든 대전시청 앞 도로 - 23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서구청 구간의 느타나무가 단풍으로 물들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25일부터 이 구간을 '낙엽이 있는 거리'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대전=연합뉴스)

매일경제 한겨레

가을빛으로 물든 하회마을

★...안동 하회마을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마을 뒤 강변에는 갈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강 건너편 병풍 같은 절벽의 부용대와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나룻배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사람 키보다 훌쩍 큰 갈대 사이를 서걱서걱 걷다 보면 어느새 늦가을의 낭만이 온몸에 배어든다. 안동·최재수기자

매일신문

백만불짜리 가을풍경

★...백만불짜리 가을풍경 23일 남산N타워에서 내려다본 팔각정 지붕 주변으로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어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김호영기자＞

매일경제

민둥산 억새풀 축제

★...22일 억새풀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정선군 민둥산을 등산객들이 오르고 있다. 해발 1118m인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로 가을이면 일대 66만 ㎡에 억새꽃이 만발한다. 이번 축제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캐논 EOS-1D MarkⅡN, 70-200mm렌즈, ISO200, 1/250, f8

동아일보

가을에 핀 개나리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23일 강원도 춘천의 한 도심 골목에 봄꽃인 개나리가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한겨레

논산은 벌써 봄?

★...이상기후와 병충해로 인해 벚나무가 일찍 잎을 떨구더니 늦가을 철 잊은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금 논산시 광석면에 오시면 철 잊은 벚꽃이 활짝 핀 것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도깨비뉴스

가을 국화향기에 ‘푹’

★...평년기온을 되찾은 22일 오후 경기 가평의 한 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국화를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가평 = 김동훈기자

문화일보

“한국으로 가족여행 왔어요”

★...겨울철새인 재두루미 가족이 22일 오전 경기 김포시의 평야를 한가롭게 거닐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는 러시아 아무르 강 유역에서 번식을 하고 한반도와 일본 등에서 월동을 하는 희귀 조류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빨리 우리나라를 찾았다. 사진 제공 야생조류보호협회

동아일보

재두루미, 아니 벌써! 작년보다 열흘 일찍 도착
멸종위기 넓적부리도요도 발견

★...한강 하구에 벌써 겨울 진객인 재두루미(사진 위)가 찾아왔다.
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는 23일 경기도 김포시 홍도평야에 지난해보다 열흘쯤 이르게 재두루미 선발대 16마리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번식하고 한반도에서 겨울을 나는 재두루미는 지구상에 5천여마리밖에 없는 세계적 보호종이다. 1980년대까지 한강 하구에서 2천여마리가 월동했지만 서식지 파괴로 일본 가고시마 이즈미로 월동지를 옮겨 120여마리만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

윤 이사장은 “재두루미들은 홍도평야에서 먹이를 먹고 한강 건너 고양시 장항습지에서 잠을 자는데, 홍도평야의 환경훼손이 심해 위태롭게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아래)가 환경단체인 ‘새와 생명의 터’(대표 닐 무어스)가 지난 9~10월 수행한 국제공동조사에서 금강하구 유부도 13마리, 낙동강 하구 4마리, 새만금 1마리 등 18마리가 발견됐다.

넓적부리도요는 러시아의 베링해 연안인 추코쿠 지역에서 번식해 우리나라를 거쳐 방글라데시, 타이 등 동남아에서 월동하는 철새로 2000년에 전세계적으로 3천마리가 관찰됐으나 올해 조사에서 총 개체수가 360여마리로 줄어든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주용기 새와 생명의 터 자문위원은 “개체수 감소의 주요 원인은 새만금 등 개펄의 간척과 강하구의 형질변경”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개펄에선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전세계 개체수의 10%에 해당하는 200여마리가 관찰됐다.


★...천연기념물 205호인 겨울철 진객 노랑부리저어새가 23일 경기도 안산 시화호 상류 지역에 나타나 한가로이 먹이를 찾고 있다.

국민일보 한겨레

‘텃새의 텃세’

★...맹금류인 물수리가 22일 경기 고양시 곡릉천에서 텃세를 부리는 까마귀에 밀려 사냥을 못하고 도망가고 있다. 물수리는 러시아, 중국에서 번식해 한국과 일본, 동남아에서 월동한다.고양 = 김연수기자

문화일보

★ 농심 포토뉴스 ★

"아따, 죽겄소"한숨 가득한 농촌

★...막바지 가을걷이가 한창인 23일 나주 벌판에서 문채식씨가 도로변에 널어 놓은 벼를 말리다 말고 바닥에 주저 앉아 허탈한 표정으로 나락을 바라보고 있다.안경호기자

한국일보

상주곶감 만들기 시작

★...23일 경북 상주시 남장동의 한 곶감 생산 농가에서 인부들이 깎은 감을 실타래에 매달고 있다



★...국내 곶감의 60%가 생산되는 경북 상주에서는 곶감 만들기가 한창이다.

동아일보 국민일보 세계일보

조기 풍년

★...서해안과 남해안에 형성된 조기어장의 성시로 만선이 되어 입항한 조기잡이 어선들이 22일 전남 목포항 주변 부둣가에 정박하자 어민들이 그물에 가득잡힌 조기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동아일보

어시장의 생선말리기

★...쾌청한 날씨지만 밤기온이 낮아 서리가 맺힌다는 상강(霜降)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오후 마산어시장 한 빌딩 옥상에서 상인들이 명태, 가자미, 아귀 등 말리기에 한창이다. /전강용기자

경남신문

고령지농업硏, 항암효과 유색 감자 개발

★...(평창=연합뉴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는 흰색 감자에는 전혀 없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전립선암과 노화방지, 통풍억제, 고혈압 등에 효과가 탁월한 유색(컬러)감자 2종을 개발, 품종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왼쪽이 겉과 속이 모두 홍색인 대관1-102호, 오른쪽은 자색인 대관1-104호.

한국경제

시장에 쌓인 알타리무

★...본격 김장철을 보름 가량 앞둔 2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찾은 주부들이 바쁜 손길을 놀리는 상인들 틈에서 잘 다듬어진 알타리무를 고르고 있다. 김지훈 기자

국민일보

★ 국내 포토뉴스 ★

10월24일은 '사과의 날' 입니다

★..."사과(apple)로 사과(謝過)합시다". 농협이 23일 '애플 데이(10월 24일)'를 맞아 서울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시민들이 사과를 들고 사과를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사과같은 내 얼굴”…오늘 ‘사과의 날’

★...농협이 ‘애플 데이(10월24일)’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벌인 ‘사과로 사과합시다’ 행사에서 ‘작은 평화 예술단’ 어린이들이 ‘사과송’을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2007 애플데이’ 행사가 23일 서울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렸다.농협중앙회는 매년 10월24일을 ‘둘(2)이 사과(4)한다’는 의미의 애플데이로 지정, 친구와 연인끼리 사과 주고받기를 권하고 있다.

국민일보 한겨레

교복 입은 중년들 ‘추억의 수학여행’

★...‘추억의 수학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 양정고 55회(1972년 졸업) 졸업생 60명이 20일 옛 교복을 입고 경북 경주시의 불국사를 둘러보고 있다. 양정고 졸업생들은 경주 신라문화원이 마련한 이 프로그램에 이달 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신라문화원

동아일보

"내가 바로 스마일 퀸"

★...23일 오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클린 스마일 선발대회'에서 스마일 퀸 후보로 선발된 사원들이 미소를 뽐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쌀쌀한 날씨.. 웰빙 차(茶)로 겨울 준비

★...23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차(茶)매장에서 겨울에 좋은 웰빙 차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아침밥 먹고 등교하세요"

★...충북 진천군은 23일 오전 농협, YWCA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충북고등학교에서 아침밥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주먹밥과 음료수를 전달하는 '아침밥 먹기 행사'를 가졌다.(진천=연합뉴스)

한국일보

사랑의 연탄 나누기

★...23일 새마을운동 대전시 중구지회(지회장 한재득) 회원들이 선화동 영세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 34개구에 연탄 6천800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전/연합뉴스

한겨레

핼러윈 유령과 사탕파티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유령으로 분장한 공연 단원으로부터 사탕을 받기 위해 어린이들이 손을 내밀고 있다

서울신문

가을로 음악회’

★...23일 ‘KOUS와 함께 하는 가을로 음악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 집(KOUS)’ 앞마당을 찾은 직장인들이 ‘다향과 풍류’를 주제로 열린 가야금 4중주단 ‘여울’의 연주를 듣고 있다


★...23일 서울 대치동 한국문화의집에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열린 ‘가을로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가야금 연주를 들으며 점심 시간의 짧은 휴식을 즐기고 있다. 이 음악회는 다음달 8일까지 테헤란로와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신문 세계일보

★ 자치행정및 지역관련 포토뉴스 ★

‘횡성한우축제’ 120만 인파 성황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 횡성한우를 주제로 한 ‘2007 횡성한우축제’에 1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관광객들이 소달구지를 타고 즐거워 하고 있다

동아일보

지하철역 미용실

★...김봉선(87) 할머니가 ‘2007 가을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수색역에서 한 자원봉사자로부터 이발 봉사를 받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여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전시회, 음악공연 등 300여개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지하철 5·6·7·8호선 118개 역에서 열린다. 신소영 기자

한겨레

빨치산-토벌대 반세기 만의 포옹
경남 함양 26~27일 지리산천왕축제
노무현·김정일에 통일 촉구 공동편지

★...지리산 천왕축제에서 펼쳐지는 6·25전쟁 당시 지리산에서 죽어간 이들의 넋을 달래는 상여놀이 모습. 왼쪽이 송송학씨이고 오른쪽이 정구현씨이다. 지리산 천왕축제위원회 제공

“수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죽어간 전쟁터 지리산에서 평화의 횃불이 활활 타올라 평화통일의 제단을 화려하게 수놓기를 기원합니다.” 6·25전쟁 당시 인민군사령부가 있었던 경남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 지리산 자락에서 26~27일 제7회 지리산천왕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당시 빨치산으로 활동했던 송송학(78), 정구현(81)씨와 토벌대로 활동했던 윤갑수(83), 이동식(85)씨가 빨치산과 토벌대를 대표해 화해의 포옹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함께 작성한 ‘평화와 통일을 촉구하는 편지’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내기로 했다.

한겨레

충북 시·군 ‘과일나무에 사랑 걸렸네”
영동감·충주사과·보은대추, 가로수로 단장 ‘인기’
‘주민 관리’ 조례로 화합, ‘복지시설 기부’로 온정

★...초등학생들이 영동 감나무 길을 지나다 탐스럽게 익은 감을 바라보고 있다.

충북 영동 감, 충주 사과, 보은 대추 등 자치단체들이 조성한 명물 가로수가 특산품 홍보, 주민 화합, 이웃 사랑 등 ‘일석다조’효과를 내고 있다.
영동읍내와 주택가, 영동에 이르는 주요 국도·지방도 등 50여km에 심은 7135그루 감나무의 감이 탐스럽게 익어 가면서 영동은 거대한 ‘감 과수원’이 됐다.

영동 감길은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뽑은 ‘아름다운 거리 숲’ 가운데 하나다.
‘내 집 앞 감은 내가 관리한다’는 내용을 담은 ‘가로수 조성·관리 조례’에 따라 주민들이 집 앞에 있는 감나무 1~5그루씩 맡아 물·비료를 주고 해충을 잡는 등 스스로 관리했다.


★...한창희 전 충주시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충주 사과 가로수 길에서 사과를 따고 있다.충주시청 제공.

군은 오는 31일 이후 감을 따 주민들에게 나눠 줄 참이다.

1997년부터 중원로·충원로·충민로 등 4.9㎞에 사과 나무 851그루를 심은 충주시는 요즘 ‘사과 익어 가는 마을’이다. 시내 어느 곳에서든지 주렁주렁 열린 사과를 볼 수 있다.
시는 지난 1일 조생종 홍로·홍옥 등을 따 충주 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한 외국 무술인들에게 나눠준 데 이어 27일 충주 사과 축제를 연 뒤 30일께부터 부사 품종을 따 숭덕재활원, 나눔의 집 등 3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나눠 줄 참이다.

대추의 고장 보은은 지난 6일 탄부면 상장~임한리 2.5㎞의 대추 거리에서 주민·관광객 등과 대추를 따 골고루 나눴다.

한겨레

“겨울철새야 편히 쉬다가렴”
금강하구 일원 농경지에 쉼터 조성

★...서천군은 1억 8000여만원을 투입 마서면을 비롯 화양, 한산면의 금강변 농경지 298㏊에 보리 재배 및 볏짚 존치사업을 추진, 철새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농가 226곳이 밭 55ha에 보리를 재배하고, 논 240㏊에 볏짚을 30-50cm 길이로 잘라 뿌려 놓는 한편,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가두는 무논 3ha를 조성해 철새들의 쉼터로 활용하게 된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