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고래포차
2. 전번 : 852-3243
3. 위치 : KNN에서 칠보락 쪽으로 190m(?)에서 좌회전
4. 카드 : 당근
5. 주차 : 없음
이 동네를 아지트로 삼는 친구 2명이 있어서 자주 한잔 하러 가러 동네입니다.
동래역만큼이나 많은 술집이 있지요.
오돌뼈, 문어숙회, 국수오징어, 참치, 중국집...등
요즘 참치집이 많이 생기더군요, 골뱅이집도 보이고....
그 중에서 이 고래고기집을 소개합니다.
5~6번 갔었는데 그때마다 한잔된 상태이다보니...ㅋㅋ
이 집의 장점은 혼자 가도 고래고기를 준다는 것입니다.
딱 그만큼의 양만 준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아는 고래고기집이 대충 좀 비싸지요.
해서 모여서 가는데....
서두는 그만하고 사진 봅니다.
입구 사진이 없네예!
(연산동에 착한 고래포차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요집과는 다릅니더,
물론 그집도 3만원짜리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제가 먹어보지 안 해서...)
위에 설명한 것처럼 KNN에서 참치가게 많은 쪽(KNN을 등지고 가는 방향)으로 200m쯤 가면
3거리가 나오고(그렇다고 큰 대로가 아니고) 우측엔 참치집, 좌측으로 보면 바로 이 가게가 보입니다.
(담에 꼭 첨부할게요)
가격표입니다.
청음 오픈할 때는 일정 가격을 주면 고래고기 무한리필이 있었는데...
지금도 하나?
참고로 우리 카페 모회원이 고래고기 딸리면 가져가는 집입니다.
위에 메뉴 보다시피 소짜 3만원, 나홀로는 소주 포함 3만원....
부담없지예?
안에는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요게 삶은 고래고기 저장고입니다.
바로바로 삶는 요일이 있다던데 전화로 문의하심이....
화요일이던가, 목요일이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이때가 3차 후에 다마치기 내기 후에 마지막(?) 앞차로 한잔 더하자고 들어간 집 같습니다.
물론 당연히 한잔 되었습니다.
그래서 맛만 보자고 소 하나 주문하면서
"딴거 필요없어요~ 괴기하고 젓갈만 주세요" 했더랬는데...
기본 차림은 꼭 차려주네요.
상큼하게 먹으라고 요 양파 썰인 것 양껏 주네요.
요게 3만원어치, 양이 적어서 그렇지 대충 다 있네요.
젤 우측이 삶은 우네, 다음은 바가지살, 지느러미살, 수육, 내장이네요
조 막창처럼 생긴 것이 내장입니다.
맛은 알아가지고 우네부터 잽싸게 가져 가네요... 뭉디!
지금부터 10년전쯤 자갈치 난전에서 고래고기 5만원짜리 시켰더니 저 우네 딱 10점만 주데예...
그러면서 하는 말 " 소주 한잔에 2점 먹기 없기" ㅋㅋㅋ
요즘 젓가락 눕혀서 고래고기 집어가는 사람도 있다면서요.... ㅎㅎ
제가 내장 쪽을 좋아라한다니깐 서비스~
3만원짜리에 웬 서비스~
이집 남자사장님 있을 때와 여사장님 있을 때 누가 더 서비스 잘 줄까요?
생우네 서비스 먹은 적도 있어예!
건데 요 부위가 뭘까요? 아는 사람 갈키 주이소!
내장의 어느 부위인지?
이 집이 그단새 많이 보던 액자가 하나 보이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잘 안 가지는 집!
그래도 고래고기를 비싼 값 치르지 말고 일단 여기서 함 시작해 보시시죠!
한번도 시도는 안 해봤지만 메뉴에 참치도 있습니다...
앞집 참치집이 동생이 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첫댓글 나는 그저 자갈치 길거리 아지매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