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갔다 오면 샤워기들고 땀흘리면 또 씻어야하고
한밤중 잠이안오면 또 샤워를하네
이런여름이 있었나 모기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두 지났는데 에어컨이 무섭던 내가 어지간이
틀어됐으니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까?
2030년엔 40도가 넘는다는데 정말일까?
다행이 태풍 산산이 일본으로 넘어가서 우린
덥기만했다니 불행중 다행이지요
일본은 토네이도까지 오구 난리인데 오늘낮에는
35도 너무뜨거웠지요 불볕입니다
매일 조금씩 내리던비 때문에 지열이 대단합니다
한번에 걸어야 되는데 이천보씩 세번에 나누어
걸었네요 이렇게라두 살아야겠지요
내마음대로 죽을수있는 진단키트가 70세이상한테
편의점에서 상품화 된다면
이미 고령화에 진입했으니 아픈 사람들위해서
살고싶은사람은 알아서살고 그런날두 오겠지요
병원에 가보면 젊은사람 별로없어요
80~90대들 산소호흡기끼고 주렁주렁 주사바늘
달고 복도에서 운동하는거보면 애처러워요
살은 한점도 없으면서 집에서 누워있으나
산에서 누워있으나 라는 카톡생각이 나네요
우리 앞집총각 나이가 아까워요 암이 그렇게
무섭네요 일년두 안돼서 걷지두못해 엄마가
휠체어에 태워가지고 내려가서 택시타고병원
인공호흡기까지 아들이 너무힘들다고하니
병원에가서
엄마 아빠 형.형수 넷이 합의하에 호흡기빼고
하늘에 별이 됐네요 옛말에 아이새끼때 죽는건
아깝지도 않다는옛말 그른게 없는데
마흔일곱 생떼같은자식을 친구눈엔 눈물이
마를날이 없네요 나두 눈물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