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먹는 음식과 세시풍속
이번 주말에 입맛에 맞는 보양식을 맛있게 골라드시고 기력충전하시어 올 여름 내내~건강하게 지내시면서 다음 주에 새로운 또 한주를 활기차게 맞이 하세요.
장어구이
약닭과 찬
낙삼탕
전복과 보양식상
웰빙산채식상
흑두부와 쌈채식단
x닭도리탕x → ☞닭볽음탕
오리고기 샤브샤브
약선 밥
약선 밥
수박화채 초복은 하지가 지난 뒤 일간이 세번째 庚이 드는 날 중복은 하지가 지난 뒤 일간이 네번째 庚이 드는 날 말복은 입추가 지난 뒤 일간이 첫번째 庚이 드는 날 이다.
참고로 십간을 소개하면..
甲과 乙은 방위가 동쪽이고, 오행은 木에 해당하는 봄의 온화한 계절
丙과丁은 방위가 남쪽이고, 오행은 火에 해당하는 여름의 무더운 계절
戊와 己는 방위가 중앙이고, 오행은 土에 해당하는 사계절을 뜻하며
庚과 辛은 방위가 서쪽이고, 오행은 金에 해당하는 가을의 서늘한 계절
壬과 癸는 방위가 북쪽이고, 오행은 水에 해당하는 겨울의 추운 계절이다.
양력으로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에 음력으로는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때로는 입추가 늦어지는 해가 있으니 이런 해에는 말복도 따라서 늦어져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이라고 한다.
복을 넘었다는 뜻이다.
삼계탕
한방백숙
촌닭
탁족(濯足)
삼복의 세시풍속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 한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 내라는 뜻에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 가게 하였다. 복중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여름 과일을 즐기고, 어른들은 술과 음 식을 마련하여 산간계곡으로 들어가 탁족(濯足)을 하면서 하루를 즐긴다. 한편으로 해안지방에서 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기도 한다.
복날과 관계 있는 속신으로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것이 있다. 이러한 속신 때문에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초복에 목욕을 하였다면 중복과 말복 날에도 목욕을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벼슬아치는 얼음으로 삼복은 일년중에서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이기도 하기에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겼지요.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으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는 빙표를 주어 관의 장빙고(얼음을 보관하는 창고)에 가서 얼음을 타가게 하였답니다.
▶서민들은 계곡으로 일반 서민들이야 여름에 여름구경을 어찌하겠습니까? 하여 아이들하고 부녀자들은 여름 과일을 즐기고, 어른들은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시원한 물이 흐르는 산간계곡으로 들어가 탁족(濯足)-씻을 탁자에 발족-을 하며 하루를 즐겼습니다. 해안지방에서는 계곡대신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냈구요.
▶목욕은? 옛날에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라고 했답니다. 이러한 말때문에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복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복에 목욕을 하였다면 중복과 말복에도 목욕을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었답니다.
아산/허경수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