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오늘 살짝 한 때 비예보가 있네요..
등산동호회는 오늘 가기로
한 것을 취소한다고 알리네요..
사무실에 앉으니 더워서
선풍기를 켰구요..
오랜만에 산도와 커피를
마셨네요..
학기 초에는 춥기도 하고
허전할 때 가끔 그렇게 했는데
요새는 그렇게 마신지가 꽤 됐네요..
새벽예배에 가서 찬송 네곡
잘 불렀구요..
설교자의 마이크소리가
전에 몇 번 얘기를 해서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마이크소리의 웅웅거리는
소리를 느낄 텐데도 그렇게 하네요..
귀가 부담을 갖고 있으니
불편하지요..
이번 주 찬양인도자는
두 부부인 거 같은데요
네 명 모두 순하고
찬양도 적절하게 해서 좋네요..
어제도 음식과 술을 절제하여
아마 많이 좋은 상태로 되었을 거구요..
대신에 좀 힘이 없는 듯한
느낌이, 또 실제로도 그렇네요..
그런 단계가 지나면
안 먹어서 힘이 없는 게 아니라
적당한 상태가 되면
아마 활기가 있을 거예요..
전에 15년 전에 부서의 샘이
하는 말이..
체중은 95키로 정도였고
그 전에 전교조 단식 투쟁을 하는데
4일 굶으니까
계단을 뛰어 올라 다니겠다고 했지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지요..
저도 7일 금식을 두 번 했는데요
첫 번째 했을 때도 금식을 다
마치고 버스를 타려는데
저기 버스가 가려고 하여
막 뛰어 갔었구요..
두 번째도 7일 째 하던 날에
대학 체육 평행봉 후리기 15회를
했었지요..
주말에.. 연수에서 돌아 오던 날
위가 느낌이 있었고..
얕은 기침이 얕은 상태가 아니고
생각보다 깊다고 보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술 안 마시고
음식도 할 수 있는 한 최소로
줄여 노력했지요..
아마 실제로 상태는
거의 좋은 상태로 되어 가고 있었을 텐데요..
어제 기말고사 4일 째 마치고
영어과 점심을 하는데요..
원래 점심을 안 먹지만
웬만큼 배가 비기도 해서
먹기로 했구요..
영어과 13명, 중, 일어 2명
15명이 모였구요..
착한전복에서
거의 전복삼계탕 23,000냥을 시켰구요
저는 전복갈비탕 18,000냥을
시켰지요..
닭 가슴살은 퍽퍽해서 싫고
갈비고기가 더 맛있거든요..
저 혼자만 갈비탕을 시켰구요
세 명 정도는 매생이전복죽을 시켰지요..
술이 없는 회식이라
아쉬움이 있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상황이라
가만히 있는 게
낫다 싶었지요..
학교에 들어 와서
서답형 채점을 좀 하구요..
시간 맞춰서 경기공고에
버스, 전철로 갔지요
날이 더워서 자전거로는
안 되겠더라구요..
가니까 교내 테니스대회를
하고 있었구요..
그 때부터 위가 아프기 시작
해서 한참을
종이컵에 물을 8컵을 마실
즈음에 진정되고 있었구요..
술도 삼일 안 마시고
음식도 조절해서
좋아지긴 했을 텐데
위가 음식에 더 예민해진 거 같네요..
걸어 집 쪽으로 오면서..
편의점에 앉아
물 사서 마시며..
아직 위가 완전히 가라 앉지 않아서
두 시간을 앉아 있으며
허전해서 오징어땅콩을 먹었구요..
저녁 9시 쯤 되어
마트에서 오징어땅콩을
싸길래 세 봉지를 더 샀구요..
귀가하면서 무거운 발걸음을
오징어땅콩을 먹으며
오다가 찬미 엄마
박집사를 길에서 만나
잠간 가족 얘기를 했구요
같은 교인이지만 중국에 간 거를
모르더군요..
활달한 성격이고 그 딸과
큰딸이 같이 초등 때 어울렸었지요..
집에서 찌끄러기 과자를
먹으며 티비 보며 쉬었구요..
밤 11시 경에 자고
새벽 두시에 일어났구요
씻고 새벽 세시 좀 넘어
밖에 나와
편의점에 앉았다가
준비해서 교회로 갔지요..
상계동 팀은 오늘 못 나왔네요..
오늘은 금곡에 갈 거구요..
차를 끌고 가서
야채 뜯어서 내일 새벽에
올 거구요..
내일 손칼국수집에 네다섯집
분량의 야채를 가져갈 거예요..
미용실에도 주고 싶지만
부부가 하는 경우는
남편이 싫어 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요즘 테니스를 다시 좀
하려고 라켓은 열심히 메고 다니고
경기공고에도 자주 가고 있지요..
실제로 한 거는
일요일 오전에 한 게임
그리고 빽보드 십분 친 게
전부지만..
다시 처음 하는 거라
하루 십분만 해도, 또 그렇게 해야
근육도 서서히 적응을 하겠지요..
계속할 거 같은 느낌은
없지만 꼭 뭐 잘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슬슬 하면서 저보다 못하는 사람과
상대도 해 줄 수도 있구요..
내일은 당구하고 경기공고에..
당구 안 하면 바로 경기공고에 갈 거구요..
금요일에는 용인에 갈 거구요...
얼갈이, 열무가 무거워서
제가 들고 가기가 어려워
누나에게 제안을 했지요..
토요일에 누나네와 어머니와 같이
금곡에 와서 열무, 얼갈이,
기타 야채를 뜯고
대성리에 가서
작년에 갔던 맑은 강물에서
물놀이 하자고 카톡을 했더니
이제야 누나에게서 카톡이
왔는데요..
조카가 바쁜 일이 있어서
그 애기를 봐주러 누나가
5일 째 거기에 있어서 어떻게 될지
상황을 봐야겠네요...
오늘 시험 마지막 날이구요..
서답형 채점을 다 해서 내일
학생 검토를 해야 하구요..
남은 기간은 학생
구기대회를 며칠 하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어제 시험 끝나고 점심에 영어과 모임을 했구요...
술이 한병도 없는 모임....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요....
또 그런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구요..
말은 안 해도 다 비슷한 생각인 듯 해요...
경기공고에서 교내테니스 대회 하는 거 보다가
나와서 귀가길에 편의점에서 긴 시간을 보냈네요..
지루해서 오징어땅콩을 먹었구요..
과기대 앞의 편의점이라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까
지루함이 덜 했구요.. 음악 들으며.. 두 시간을 보내니
쉴 시간이 가까워 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