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승지맥(斗升枝脈)은?
영산기맥의 쓰리봉(x734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변산기맥 3km 지점에서 두줄기로 갈라지는데,
서쪽 산줄기인 변산지맥은 옥녀봉(△349.6m)을 지나 변산반도 격포항으로 이어지고,
북동쪽으로 분기한 두승지맥은 정읍천과 고부천의 분수령을 이루면서 비룡산(△215.3m),
국사봉(△250.8m), 태봉(△149.5m), 두승산(斗升山 △445.1m), 천태산(×197.2m)을 지나
부안군 백산면 현호마을 고부천과 동진강 합수점 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7.6 km인 산줄기이다.
두승산(斗升山)은 부안의 변산(邊山), 고창의 방장산(方丈山)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 으로
꼽히는 명산인데, 멀리서 이 산을 보면 거북 형상을 닮았다고 한다.
영주읍지(瀛州邑誌)에 의하면 이 산에 9개의 봉우리가 있고 석두(石斗)와 석승(石升)이 있어 두승산((斗升山) 이라 불리웠는데, 1883년경 나무꾼의 장난으로 석두와 석승이 없어져 버렸다 한다.
두승지맥 개념도
1.산행일시 : 2024.06.25/26.17:24~09:51
2.갈때교통 : 수서역 14:09 정읍역 15:36
정읍역 버스정류장 16:02 연월교 버스정류장 산행출발
3.올때교통 : 현호마을버스정류장 11:40 부안터미널
부안시외버스터미널 12:50 센트럴터미널 귀향
정읍역에 도착 동광장으로 나와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정읍역 버스승강장에서 연등 연월리가는 262번버스 탑승
연월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산행준비하고 출발합니다
반월노인정을 좌측으로 돌아 압곡제를 지나 웃자란 풀과 칡덩굴류 식물을 뜷고 변산지맥 능선길을 올랐을때 걷기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즉시 종료하고 등산으로 새로 시작합니다
정읍역에서 동광장으로 나와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사거리 직진 버스정류장
연등 연월리 가는버스 262번버스 16:02분 탑승
연월교 버스정류장 하차 산행준비하고 출발 반월노인정을 좌측으로 돌아 압곡제를 지나 웃자란 풀과 칡덩굴류 식물을 뜷고 변산지맥 능선길을 올랐을때 걷기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즉시 종료하고 등산으로 새로 시작합니다
변산지맥에서 분기한 두승지맥 분기점
두승지맥 271.1m
그곳에 오르고 싶은산 192.75m
매봉산 주변 화재로 인한 오래된 소나무 피해
두승지맥 매봉산 160.7m
시야가 트여 한장
매봉산에서 내려와 전경촬영
비롱산에서 바라본 석양
두승지맥 비룡산(飛龍山:215.3m)은 정읍시 입암면 지선리와 마석리. 소성면 중광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2등 삼각점이 있다
비룡산 2등 삼각점
두승지맥 259.6m
259.6m주변 이대숲 헤치고 다님
두승지맥 국사봉(國師峰:250.8)은 정읍시 입암면 마석리와 소성면 중광리.내동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은 완전히 이대숲으로 둘러싸고 있다
3개의 면(面). 동(洞)이 만나는 3면 경계봉으로 분기점에서 부터 같이해온 입암면은 여기서 끝이나고 정읍시 내동으로 넘어간다
소성면장 명의로된 안내판에는 큰 세상을 꿈꾸는 선조들이 국가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는 국사신앙의 중심터 라 하였다.
두승지맥 139.5m
소성상평로 와룡마을 표지석
두승지맥 100.9m
두승지맥 100.1m
두승지맥 109.6m
소성로 주동2길 주동마을 표지석
교당제기적비
화농정
두승지맥 111.4m
111.4m 삼각점
끝봉 정상에 있는 정자
두승산은 지맥에 이름을 부여한 산인데 그 흔하디 흔한 정상석하나 없다
두승지맥 441.0m
두승지맥 204.6m
천치에 오르는데 가시덩쿨로 꽉막혀있어 뚫고 나가는데 엎드려서 배낭이걸려 낮은포복으로 하나하나 덩굴을 헤치며 빠져나가 올라섬
성황당(城隍堂)고개는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탑리마을에서 덕천면 도계리로 안부에 성황당의 흐적인 돌무더기와 이곳이 성황당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돌계단이 계속 나있고 석실묘 호분이 여러개 모여있네요
두승지맥 163.3m
두승지맥 천태산은 마한 구소국의 역사와 백제의 지방 5대 거점중에 하나인 중방성의 역사와 유적. 유물이 발길마다 채이는데 백제시대의 은선리 3층석탑(보물 제167호)을 비릇하여 엄청난 백제의 역사적 흔적들이 흩어져 있는 곳이 이곳이라고 한다
천태산 아래에 있는 영원면은 백제의 중방성 지역으로 충청도의 공주. 논산. 예산 지역에 설치된 방성(方城)을 포함하여 오방성중의 하나이고 그 오방성중의 하나인 남밤성(南方城)이 이곳 영원면 지역 이라는 것이 여러 학자에 의해 제기되기도 했다
그 규모를 대충 살펴보면 달솔계급의 방령 1인이 은솔계급의 방좌 2명과 함께 관장했으며 군사가 1.200여명 이었고 민간 500호가 주어졌다고 하고 또 10개의 군(郡)과 현(縣) 및 성(城)을 거르렸다는데 정읍.부안.고창.김제지역이 이에 속했다고 한다.
즉 동진강 남쪽과 노령산맥 서쪽 변산반도 일대가 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천태산에서 바라본 전경
두승지맥 171.3m
도로 지하통로 통과
백산(白山:49m) 정상에 있는 동학정
백산 3등 삼각점
백산(白山:49m)은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동학정이란 복층으로된 팔각정자가 있고 동학혁명 백산 창의비가 있다
지형도에는 높이가 47m라고 되어있고 오룩스앱에는 49m라고 되여 있다
백산의 지명은 조선 시대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백산의 역사성에서 유래한 것으로 산 정상에는 삼국 시대 산성으로 추정되는 백산성이 있는데 산에 힌색의 화강암 바위가 많아서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백산이라 불럿다는 설이 있으며 여지도서(고부)에 백산은 군북 30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호구총수(고부)에는 신평리.하청리.대수탕리 등의 동리명이 확인된다
조선지형도 (김제)에는 백산 동쪽 동진강 하도가 뱀의 꿈틀 거림처럼 직강공사 이전의 심한 곡류하천 모습이 그테로 묘사되어 있는데.
산록에 위치한 용계리는 백산의 모양이 마치 백룡이 물로 들어가는 형국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백산면 백산장 백산초등학교 등 관련 지명들이 있다
농민전쟁 1차 기병 때 호남창의소가 설치되었던 백산은 높이가 47m로 다른지방에서 라면 산도 아니라 할 만큼 나즈막하나 사방이 들판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이곳에 올라서서 보면 주변에 펼쳐진 수십리 들판이 한눈에 들어와 관군이 어느 쪽에서 접근해 오더라도 금새 알아첼 수 있는 대단히 유리한 지형이다
1894년 3월 20일 무장에서 기병한 농민군은 곧장 고부를 들이치고 3월 25일에는 백산으로 본진을 옮겼다
소식을 듣고 가까이서 멀리서 주먹을 부르쥐고 달려오는 사람으로 백산은 말 그대로 인산(人山)을 이루었다
그들이 서면 온 산이 농민의 힌옷으로 덮이고 또 앉으면 손마다 줜 죽창이 빼곡하다고 해서 서면 백산.앉으면 죽산 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동학혁명백산창의비
합수점으로 흘러 가는 고부천
합수점 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현호마을에서 11:40 부안터미널
부안터미널 12:50 서울센트럴터미널 귀향
연월교에서 반월노인정을 좌측으로 돌아 압곡제를 지나 변산지맥 능선까지 걷기 트랭글 트랙
변산지맥 능선에서 합수점까지 트랭글 트랙
연월교에서 합수점까지 오룩스맵 트랙
첫댓글 웃자란 풀과 덤불들 그리고 더운날씨..
지맥꾼들한테는 최악의 계절이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이할 수록 하산주는 더 맛이 좋지요..ㅎㅎ
감사합니다 진강산님
웃자란 풀과 덩굴류 그리고 더운날씨에 최악의 계절 군대에서나 있을법한 총들고 드러누워 철조망 통과를 여기서는 배낭들고 드러누워 꽉찬 가시넝쿨 헤치며 통과를 해봤습니다
천치재를 가기위해?
호남길에도
선운산종주길에도
잘보이던 두승산이죠.
평일에 홀로 다녀오셨나 보네요.
더운 여름날의 지맥길 참 거시기하지요.
무탈하게 잘 다녀오셨네요.
수고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두건님
호남길 선운산 종주길에도 두승산이 잘보이나요
밤이라 바위군락이 있고 흔하디 흔한 표지석은 없는것 같습니다
나 홀로 두승지맥 잘다녀왔습니다
대중교통으로 ㅎ 대단하십니다....
가장 큰문제가 교통편일것인데요 그나마 서울이니 교통이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맥님
시간이 있어 교통편 시간에 맞게 진행해 봤습니다
응원 메시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