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BS 국악대상! 영예의 대상은 욍기석씨에게돌아갔습니다. 2014년 12월 3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두시간에 걸쳐 KBS 1TV로 방송된 국악대상 방송에서 10개부문중 판소리 분야의 우승자 왕기석님이 최종심사에서대상을 받은 것입니다. 영광의 수상자 왕기석씨는새로운 창극을 만들어 다양한 공연과 방송을 통해 우리 소리를 대중에게 쉽고 편하게 전해왔습니다. 2014 KBS국악대상 왕기석, 가악상 등 전 수상자 사진 1982년 시작돼 올해로 33회를 맞은
국악대상은 10월부터 <KBS국악대상 사무국>을 통해 해당 분야의 음악가, 국악 관련 방송인, 공연기획자, 음악평론가, 교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추천 과정과 본심사위원회의 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 부문(가악, 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단체, 작곡, 무용, 출판 및 미디어, 특별공로상)의 수상자들의 공연과 시상이 진행됐다.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선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가앙상블 Soul지기를 이끌고 있는 젊은 가객
▲가악상_ 김나리(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개성 있는 무대 연출과 기획으로도 유명한 젊은 소리꾼
▲민요상_이희문(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前 국립창극단원에서 정읍 시립정읍사국악단을 이끌고 있는 중견 명창
▲판소리상_ 왕기석(정읍 시립정읍사국악단장)
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의 대표이자 ‘4인놀이’ 단원인 대금 연주자
▲연주 관악상_이영섭(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악장)
전통음악을 올곧게 전승하고 있는 거문고 연주자
▲연주 현악상_ 유영주(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체
▲단체상_ 고래야(2010년 창단한 6인의 국악창작단체)
관현악곡, 창극, 무용극 등 여러 초연 작품들을 발표한 젊은 작곡가
▲작곡상_ 양승환(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 동인)
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 단원
▲무용상_ 박성호(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국악을 중심으로 한국음악의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회사
▲출판 및 미디어상_리즈뮤직 (대표: 이동하)
前 KBS 1FM 프로듀서
▲특별공로상_ 故한신평(前KBS 라디오 국장)
올해 <KBS국악대상>은 30대의 젊은 수상자들이 많았던 만큼 어느 때보다 수상자들의 무대도 현대적이고 화려했습다. 전통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부터 전통에 새로운 옷을 입힌 색다른 무대까지 한 자리 에서 만날 수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특히 개성 있는 연출력으로도 유명한 민요상 수상자 이희문 씨의 무대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전했습니다. 이은관 선생의 어린이 제자 김민호, 윤호
또한 유난히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인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많아 그 분들을 추억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배뱅이굿의 명인 이은관 선생의 꼬마 제자인 김민호, 윤호 형제의 무대부터 경기소리 명창 묵계월 선생의 제자인 김영임 명창과 제자들의 무대 그리고 판소리 명창 성우향 선생의 제자인 안숙선, 김수연 명창의 무대까지. 타계한스승들의 생전 무대를 제자들의 소리로 다시금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KBS조대현 사장과 국악대상 왕기석 대상 수상자 왕기석
우리 소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명창 왕기석前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창극단의 주요 배역을 맡아 열연해 온 중견 소리꾼이자 현재 정읍 시립정읍사국악단장으로 올해 전라북도 시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보유자로 지정된 왕기석 씨에게 올해의 대상의 영광이 돌아갔 습니다. 1963년생 왕기석 명창은 열여덟 살 때부터 소리 공부를 시작해 1983년 최연소의 나이로 국립창극단의 정단원으로 입단해 주역을 도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큰 형인 故왕기창, 형 왕기철과 더불어 형제 명창으로도 유명한 왕기석 명창은 강종철, 남해성, 박봉술, 성우향, 오정숙을 사사하고,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와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과를 졸업했습니다.
선 굵은 성음과 당당한 풍채, 풍부한 연기력 그리고 소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는 왕기석 명창은 올해 시립정읍사국악단 창단 20주년 기념 기획공연 <환생(幻生)>을 제작해 주역을 맡아 순회공연을 했고, 전라북도 브랜드공연 <뮤지컬 ‘춘향’>과 소리극 <이순신>등의 새로운 창극을 작창하고 주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덕수궁 풍류 <명불허전, 다시 청하다>와 2014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왕기석 명창의 소리로 여는 세상>등 전통 판소리 공연으로도 관객들을 찾아갔습니다.이렇게 누구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낸, 왕기석 명창의 활발한 활동과 노력을 인정한 9명의 본심사위원은 그를 2014 KBS 국악대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왕기석 씨는 수상 후, 그동안 좋은 소리를 전해준 스승님과 가까이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든든한 힘이 된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 상은 계속해서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고,“사라져 가는 소리판을 살리기 위해 좋은 작품,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 무대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판소리의 저변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습니다.” 라는 포부와 함께 2015년, 더욱 정진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연도별 대상 수상자 명단
▲가악상_ 김나리(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윤후현(팔방미남)선생님 글 국악 대상을 받으신 왕기석 명창!외 모든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사라져 가는 우리국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 시키기 위하여 애쓰시는 님들의 노고에 이 상賞이 조금 이나마 위안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직 한 길, 국악을 위해서 헌신 해 오신 님들의 고귀한 희생과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면서 국악 계승과 발전에 밝은 미래가 펼쳐 지기를 기대 해 봅니다.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사장님!... ▲연주 관악상_이영섭(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악장) ▲단체상_ 고래야(2010년 창단한 6인의 국악창작단체) ▲무용상_ 박성호(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민요상_이희문(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판소리상_ 왕기석(정읍 시립정읍사국악단장) ▲연주 현악상_ 유영주(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작곡상_ 양승환(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 동인) 출판 및 미디어상_리즈뮤직 (대표: 이동하) 특별공로상_ 故한신평(前KBS 라디오 국장) 사회 윤인구, 가애란 아나운서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