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마다 파킹브레이크가 조금 틀립니다.
시동을 걸려면 키를 꼽아서 스위치를 켜고 모드버튼을 눌러서 오도미터를 바뀐뒤,
시동을 걸어주면 되는 조금 귀찮은(?) 절차가 있습니다.
브레이크의 경우 오른쪽 발로만 조절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앞뒤 전체에 제동이 걸리며 그 제동력은 아주 우수한 편 입니다.
시동을 걸면 웅자한 소리와 함께 허벅지 안쪽으로 엔진진동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쓰로틀을 살짝 감아보면 엄청나게 민감하고 금방이라도 튕겨 나갈거 같은 반응을 보여줍니다.
시동을 건뒤 왼쫀 손가락으로 기어를 슬며서 넣어주고 출발을 하면 살짝,
반응이 미묘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민감한 스로틀에 비하여 바이크 자체는 민감하지 않습니다.
손가락으로 기어를 바꾸어주며 가속을 해봐도 영 시원찮은 가속감입니다.
생긴건 도로를 다 씹어먹게 생겼지만 나가는것은 참한 새색시 마냥 다소곳한 느낌마져 듭니다.
물론 그만큼 안정적이다 라고 말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가속력은 공식적으로 제로백의 경우 5초이하 최고속은 220km/H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급가속을 해보아도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기어를 변속할때 5천이하에서는 차가 울컥거리니 꼭 5천이상에서 해줘야 하는데,
기어변속의 이어짐이 스무스하다기 보단 아직은 좀 투박한 느낌. 어찌보면 정말 수동의 느낌인데..
반응이 살짝 아쉽습니다.
(전면부만 봐도 상당히 많은 정보를 알수 있어서 편하고 시안성도 훌륭합니다.)
주행감은 바이크와는 완전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운터스티어링은 아예 하면 안되는 즉 4륜차량을 주행하듯이 몰면 됩니다.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스티어를 틀어서 가면 끝.
이렇기에 이륜차 면허조차 필요가 없는 것이겠죠.
단 고속에서 턴을 할때 튕겨져 나갈거 같은 기분과 스티어링의 뻑뻑함..
즉 파워스티어링(?)이 없는 차량을 모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초반가속은 아주 아쉽지만 중반이후의 가속은 아주 훌륭합니다.
특히 60km//h정도에서 감으면 거침없이 치고 나가며 힘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100km/h후로는 쭉쭉 속도가 가속되는 기분마져 듭니다
초반가속의 답답함을 중속이상에서 풀어낸다고 할까요?
고속에서는 아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삼륜이니까 당연한거겠죠?
다만 코너링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쉽게 말해서 아주 불편했습니다.
정차시에는 그냥 가만히 앉아있으면 되니까 편하긴 하더군요.
양손에 클러치나 브레이크가 없는 것은 참 허전하긴 했습니다
고속에서 브레이킹시에 아주 안정적인 제동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기어다운까지 이루어져서,
첫댓글 예전에 이륜관에서 한번 앉아봤을뿐인데 아직도 갖고 싶네요. 여운이 참 오래갑니다 ㅎ. 시승하신 모델은 msrp말고 실 구입가 어느정도 인가요? 깎아서요.
도로주행은 rss모델이고 예비훈련은 rt로 했는데요..실구입가는 msrp에서 거의 안빠지는거 같습니다.
대신 다양한 프로모션도 있고 해서 이율등에서 혜택을 볼순 있을듯 하네요
ㄳㅇ 지금은 서울인데 여기서 못타면 미국가서라도 하나 사고싶네요.
일단 테스트주행 꼭 해보세요 :)
고속도로운행 가능하면 바로구매~
2종소형필요없으면. 자동차로 간주하나요?
네 여기선 그렇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대한민국에서는 번호판이 발부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록불가능한 삼륜오토바이 입니다. 정말 안타깝지요...
팔만 있으면 자쿠로봇같이 생겼네요 ㅋ
정식수입되기 전에 프로**** 사장님이 자금 되는 분들 10명 모아서 병행 수입을 했었는데 번호판 장착이 안되서 판매를 못했다죠.. 국토부에서 승인이 아직도 안남.. 참 우리나라는 별것도 아닌건 안되고 심각히 고려해야 할 법안은 잘 시행됨..
투어러 버젼은 가격이 산이내요. ㅠㅜ 오천이 넘으니 엄두를 못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