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부항댐 힐링산행
1. 일자 : 2019. 05. 05.(일) 날씨 : 구름약간 후 구름많음 기온 : 25도 바람 : 약간
2. 산행지 : 김천 부항댐 둘레길과 출렁다리
(푸른산악회 동행)
3. 산행지도 (발걸음에 맞게 산행구간 선택)
일부구간은 도로을 따라 진행하니 주의하세요 (차량조심, 안전산행)
산행구간 :
5Km 구간 : 산내들공원~ 철문통과~ 부항댐관리단 앞(좌측 900m)~ 부항댐 입구초소
(1.5Km)~ 첫 번째고개~ 부항정~ 야적장(5Km 유턴)~ 부항정~ 원점
10Km 구간 : 산내들공원~ 철문통과~ 부항댐관리단 앞(좌측 900m)~ 부항댐 입구초소
(1.5Km)~ 첫 번째고개~ 부항정~ 외딴집~ 비보잉공원(4Km)~ 효아촌 삼거
(4.4Km)~ 지좌교~지좌삼거리(5Km 우측)~ 비룡대교~~ 부항대교~ 유촌삼거리
(직진 7.4Km)~ 물홍보관~ 뚝길입구~ 산내들공원 ~ 행사장(9Km)
20Km : 산내들공원~ 철문통과~ 부항댐관리단 앞(좌측 900m)~ 부항댐 입구초소
(1.5Km)~ 첫 번째고개~ 부항정~ 외딴집~ 비보잉공원(4Km)~ 효아촌 삼거리
(4.4Km)~ 지좌교~ 지좌교(좌측 5Km)~ 구룡사 삼거리(직진 6.3Km)~ 사동삼거리
(면사무소 우측 7.7Km)~ 갈계고개(KT기지국 8.3Km)~ 고갯마루(직진 8.6Km)~
두산2리(갈계마을 9.6Km)~ 두산2교 삼거리(좌측 9.8Km)~ 두산1리(말미동 다리
직진 11.1Km)~ 두산1리 고개정상 K 기지국(직진 11.1Km)~ 독짐재 정상(우측
12.5Km)~ 댐안 삼거리(좌측 13.2Km)~ 외약골 삼거리(우측 14.5Km)~ 유촌
삼거리(우측 16.7Km)~ 부항대교(횡단보도 17.2Km)~ 터널입구(직진 18.3Km)~
물홍보관 대각선 좌측 18.9Km)~ 산내들공원(20Km)
트레글 참고자료
4. 산행지 소개
○ 부항댐 8경
부항댐이 생기면서 물길에 접해 살던 4개 마을이 수몰되어 잊혀졌다.
대신 부항댐 주변 둘레길 30리 길에는 부항8경(景)이 새로 생겼다.
제1경 : 오토캠핑장과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지역에는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다목적
체육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옛 부항과 지례의 경계, 무주와 김천의 경계에
나그네들이 쉬었다 간 도곡리 문질마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K-water에서 조성한 부지이다. 옛 나그네는 없지만 그 자리를 대신한 캠핑
객들이 충분히 쉬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상의 시설로 만든
캠핑장이다. 캠핑시설로 데크 시설을 갖춘 독립형 캠핑사이트 28면과
단체형 캠핑사이트 24면, 온수샤워실, 실내취사장, 캠프화이어장, 4계절
이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각 사이트에 전기분전반이 설치되어 있다.
또 캠핑객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해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인라인장
이 갖추어져 있다. K-water가 김천관광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심열을
기울여 만든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김천 부항댐 시설·경관과 함께 김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다.
제2경 : 친수문화공간 산내들 공원이라 불리는 친수문화공간은 댐 본체 경계를
이루는 부지이다. 공원부지는 과거 부항과 지례, 크게는 무주와 김천
경계에 해당되는 곳으로 집을 넘는 대문이라 하며 문길(門吉)이라 했는데
음이 변해 문질로 불렸는 곳이라 한다. 사람들이 머물고 쉬다간 옛주막과
그 흔적은 K-water에서 산내들 공원과 매점을 만들어 그 명맥을 잇도록
계획하고 조성했다. 산내들 공원에는 수몰지의 이영보 효자각을 이설·
복원한 역사마당, 방문객의 소망이 담긴 소망의 공간, 각종 이벤트 및
행사 공간으로 쓸 수 있는 이벤트광장, 개구리조형물이 부착된 연잎모양
무동력분수, 바람개비언덕, 가로수 특화길, 수몰된 마을의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유물을 모아 만든 마을길, 수몰된 지역에서 살고 있는 나무들을
이식한 마을 숲, 포토 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배 모양 데크, 운동·
휴게시설, 너른 잔디밭 등이 조성되어 김천시민의 휴식 터 뿐만 아니라
멀리서 소문을 듣고 찾아 온 방문객들이 충분히 쉬고 놀다 갈 수 있는
오픈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천(川)넘어 조성한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함께 김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3경 : 물 문화관(삼사이수관) 물문화관은 김천부항 본 댐 좌안에 조성한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건축물임을 염원하며 김천의
슬로건 삼산이수를 따라 삼산이수관이라 칭하고 있다. 건물형태 또한
김천의 시조 왜가리를 본따 조성한 것으로 본관 전망대는 왜가리의
머리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앞에 보이는 댐 취수탑에도 배경이 되는
삼도봉과 댐 수면의 의미를 함축하고 김천의 슬로건 삼산이수이 의미까지
담을 수 있는 구조물이 될 수 있도록 삼산이수 조형물 부착하였는데 오는
사람마다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명물이 되고 있다. 왜가리 모양을
본 딴 삼산이수관 등허리에 앉아 댐수면과 주변 산을 망원경으로 쳐다
보고 있는 여인상은 김천 부항댐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되고 있다.
1층 : 안내데스크, 매점(외부), 화장실
2층 :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지역커뮤니티 센터), 사무실
4층 : 전망대 상설전시실 : 디지털 아쿠아리움, 비상 상황 체험실,
부항이야기 등 감천의 물길따라 삼산이수의 문화를 즐기며 배우는
곳이다.
기획전시실 : 삼산이수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곳으로 김천
예술가들의 기획전시와 함께 회의, 교육, 영상물 상영 등
지역주민들과 지역예술인에게 개방된 참여형 복합문화공간
이다.
전망대 : 부항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대시설 : 삼산이수 조형물, 김천부항의 사계, 생명의 둥지, 트릭아트,
부항나래, 지역특산물 판매장 등이 있다.
제4경 : 부항대교 부항대교는 지금은 수몰된 옛 유촌리 마을에 만들어진 다리이다.
유촌리는 버드나무가 많다 하여 만들어진 마을 이름인데 이를 착안하여
교량 설계 시 버드나무를 형상화 하도록 했다. 부항대교는 총연장 372m
교폭 21.1m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8년 5월 2일 착공하여 2012년 7 월 9일
준공 되었으며, 부항대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야간에 그 멋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교량 가장자리에 설치한 보도부분은 방문객들이 차량 위험이
없이 물이 찬 댐과 주변 산야를 같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김천 부항댐
관광 거점이 될 것이다.
제5경 : 효아마을 효아마을 이름은 지좌리 이주단지를 달리 부르는 이름으로,
옛 지좌리 마을에 조선시대 철종 때 정려를 받는 이영보 효자를 비롯
효자들이 많다하여 효아 촌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에 착안하여 마을주민
과 K-water가 상의하여 효아마을이라 불리게 하였고, 각종 안내판에도
효아마을을 등재하였다. 수몰 전 85가구가 살고 있는 지좌리 마을 주민들
대부분은 타지로 이주하였고, 지금은 15가구만 옛 마을 뒷골인 이주단지에
남아 계신다. 과거의 마을은 사라졌지만 효아마을에 남아 계시는 주민들을
통해 효아마을의 유래를 들을 수 있다.
제6경 : 부항정 부항정은 옛 신옥리 마을 뒷산에 만들어진 팔각정자이다.
부항이라는 지명은 부항면 어전리 가복마을의 자연 부락명으로서 마을의
산세가 가마솥을 닮고 마을이 그 입구(목)에 자리 잡았다하여 가마솥
부(釜)자에 목항(項)자를 써서 부항(釜項)이라 했다. 부항정이 자리한
옥소동 일대는 예부터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로 볼 때 여인이 머리를 풀고
빗질을 하는 옥녀산발형(玉女散髮形)의 명당으로 알려줘 왔다. 부항정은
빼어난 길지에 건립되어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룬 상징이 될 것이며,
앞으로 댐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자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부항정 현판은 김천문화원의 자문을 받아
이름 짓고 서예가 윤원수씨 작품으로 완성된 것이다.
제7경 : 짚와이어(짚라인) 김천시 부항면 부항댐 상공을 가로지르는 '레인보우
짚와이어'가 2018. 04. 27. 정식 개장.
김천시는 2015년부터 부항댐에 60억원을 들여 높이 94m와 88m 타워 2개로
댐 위를 지나가는 짚 와이어를 설치했다. 국내 인공구조물 최고 높이인
94m를 자랑하는 타워형 짚와이어로 댐 양쪽에 설치된 타워를 이용해 왕복
약 1.7km(편도 889m) 댐 수면 위 하늘을 나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타워 상부(85m 지점)에는 국내 최초 완전 개방형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전망대 외부 42.3m 둘레를 안전줄에만 의존해 걷는 스릴 만점 체험을 즐길
수 있다. 1m 점프, 강화유리 바닥, 구멍뚫린 바닥, 철판 계단 등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또한 김천시는 짚와이어와 500m 떨어진 곳에 국내
최장 256m 길이의 출렁다리를 설치하였다.
제8경 : 출렁다리는 총 95억원을 들여 2016년 착공하여 길이 256m, 폭 2m로 국내
두 번째(19.04.06.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개장으로 2위로 밀림)
현수교로 설치하고, 야간 조명을 위한 교량 경관개선으로 추진된 되었다.
특히, 성인 1400여 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내진 1등급으로 초속
30m의 강풍과 진도 7 규모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시공되어 물 위를
걷는 느낌을 즐기고 걸으면서 댐 주변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중간 부분 바닥에 투명유리가 설치돼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고 수위에 따라 다리 높이가 달라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다리 양쪽에는 김천시 시조인 왜가리를 형상화한 높이 32m의 거대한
주탑을 설치했다.
※ 호수급 출렁다리 :
충남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2009. 7. 203m, 폭 1.5m,
파주 마장호 출렁다리 (2018. 3. 길이 220m, 폭 1.5m)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2018. 11. 길이 256m, 폭 2m, 주탑 2개,
성인 1,4000명, 동시이동, 내진 7규모, 바람 초속 30m)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2019. 4. 길이 402m, 높이 64m, 폭 5m,
성인 3,150동시이동, 바람 초속 35m, 내진설계 7규모)
충남 논산 탑정호(2019 연말게통예정, 600미터)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2018. 5. 길이 200m, 폭 1.5m, 높이 50m
한탄강 4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