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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손님 팔당 고니 -1
서울등 수도권에 11월 첫 눈으로 기상관측사상 유례가 없는
폭설이 내려 도시 전체가 뒤뚱거렸다,
폭설로 인해 발이 묶여 며칠 쉬고 오전중 하늘 맑음 이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서둘러 팔당으로 달려갔다,
팔당대교 건너 예봉산 정상은 하얀 설화가 방금 솜틀을
빠저나온 목화솜 처럼 피었고 고니들은 강안 여러곳에
150여 마리 정도가 흩어저 있었다,
10;00 시를 넘겨 햇살이 퍼지면서 강 건너편 멀리있던
고니들은 몇 마리씩 편대 대형으로 고니학교쪽으로 날아 들었다,
팔당댐 아래쪽에 있던 고니 50~70여 마리도 하늘 높히 고공
비행하여 팔당대교를 넘어 한 두차례 동심원을 그으며 선회비행을
하더니 포물선을 그으며 카메라 앞으로 미끌어지듯 사뿐히 물보라를
튀기며 착수 하였다, 겨울 손님 고니가 있어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다,
'고니'는 '백조' 라고도 부르며 두루미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
수도권에서는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부근 그리고 멀리로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러 날아온다,
러시아 캄차카에서 여름을 난 고니는 9월초 몽골을 거처
남하하기 시작하여 10월에는 중국, 11월초 북한 대동강을 거처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그리고 금강과 낙동강하구에서
월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4, 11, 29, 촬영,
첫댓글 좋은글 읽고 수고하신 멋진작품 감상 합니다
정박사님,,
본 조르노, 굿모닝, 구텐 모르겐, 오야요 고자이마쓰, 나마스테, 앗 살람 알라이쿰, 니하우,
아침인사 드립니다,
오늘도 행운을 축원 합니다,
수고하신 멋진 사진 잘 감상 하였습니다
좋은말씀으로 공감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도 상쾌한 주말 되세요,,
고니와 멋진 설경까지 수고하신 멋작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