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루론산 관절 내 주사[hyaluronic acid injection]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요약 :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약제 복용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시행하는 관절강 내 주사
정의 :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불편감, 관절운동제한 등의 증상에 대해 물리 치료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약제 복용을 시도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을 경우, 또는 상기 치료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경우에 시행하는 관절강 내 주사 요법이다.
무릎관절 전치환술의 적응증에 적합하지 않는 환자, 이전 무릎 수술(관절경 수술)로 인한 관절염 환자 등의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정도가 무릎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않다면 히알루론산 관절 내 주사를 시행함으로써 수술 받는 시기를 연기할 수 있다.
준비사항 :
주사 시행 전에 환자는 알레르기, 감염, 피부병 등 병력 및 임신 또는 수유 여부를 체크하고 전문의의 검진을 받는다.
시술방법 :
사용하는 약제의 종류에 따라 치료 횟수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일주일에 한 번씩, 총 3회에 걸쳐 주사를 맞게 된다. (최근 에는 1회 주사 요법도 있다)
그 후 3~6개월마다 같은 치료법을 반복할 수 있다. 주삿바늘을 관절강 내에 넣는 방법은 다양하다. 예컨대, 환자가 천장을 쳐다보는 자세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무릎을 90도로 굽히도록 하고 관절강 내에 주삿바늘을 찌르는 방법이 있다. 이 자세에서 의사는 안쪽과 바깥쪽의 관절 경계선을 비교적 쉽게 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안쪽과 바깥쪽, 양쪽 모두에 주사할 수 있으나, 주로 안쪽 방향으로 주사한다.
반면 무릎을 편 상태에서 주사하는 방법도 있다. 주사할 위치를 찾았다면, 베타딘 소독제를 이용하여 주사할 지점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이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나선을 그리며 피부를 소독한다. 소독을 마치고 멸균장갑을 낀 후, 한 손으로는 주사기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주사할 위치를 촉지하여 찾는다. 예정된 주사 위치에 정확하게 주삿바늘을 꽂았다면, 별다른 저항감 없이 주사액을 주입할 수 있다. 그러나 주사기를 누를 때 약물이 잘 들어가지 않고 저항감이 느껴지거나 환자가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바늘의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소요시간 :
숙련된 전문의가 시술할 경우, 한 번 주사할 때마다 10~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주의사항 :
시술 시 환자의 신체 움직임 주의환자는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의사의 지시에 따른다. 주삿바늘을 꽂을 때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주사 맞는 다리를 크게 움직인다면 정확한 부위에 주사할 수 없고, 관절강 내 구조물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경과/합병증 :
히알루론산 관절 내 주사 요법은 주사 직후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점 효과를 나타낸다. 통증 완화, 관절 운동 시 불편감이 해소되는 기간은 개인별로 다르지만, 대개 6개월에서 1년 동안 그 효과가 지속된다.
부작용/후유증 :
시술과 관련해서 일시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외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 다만, 시술 전 환자가 정확한 병력을 의사에게 제공하지 않을 경우, 이와 관련한 부작용(감염의 지속 및 악화, 관절 내 염증 심화, 피부 부작용 등)이 생길 수 있다.
생활가이드 :
주사를 맞은 후 하루에서 이틀 동안은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관절에 체중을 싣는 행위는 삼간다. 드물긴 하지만 주삿바늘이 찔렸던 부위를 통해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사 맞은 직후에는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첫댓글 사람의 무릅은
인간 생활의 필수 조직이다
일평생 무릅의 용도 회수를 생각하고
무릅 기능이란 삶에 기둥이다 기둥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신약의 개발은 인간의 삶에 질을 높이는데
큰 역활을..............
영상의학에서
조형물질을 넣고 관절촬영/ Arthrography 로 수많은 관절에 주사약을 넣은 경험이 있어요. 어깨 무릅이 대부분 이지요. 지금은 MRI 로 많이 줄어 들었지만 아직도 조형물(dye) 삽입하는 경우가 있어요. 무릎은 쉬운데 어깨는 힘들어요,
정형외과에서 관절의 약물주입주사가
시행된다는 소식은 처음 듣습니다.
노교수.. 새로운 치료법 같은데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