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지침은 ‘난을 극복하는 신심’입니다.
대성인은 “이 법문을 말하면 반드시 마(魔)가 출래하느니라. 마가 다투어 일어나지 않으면 정법(正法)이라고 알지 말지어다.”(어서 1087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광선유포를 성취하려는 ‘여설수행(如說修行)의 사제’에게는 ‘삼류강적(三類强敵)’이 가로놓이고 ‘유다원질(猶多怨嫉)’의 대난이 다투어 일어납니다.
난을 받는 것은 올바른 불법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난을 극복해야 금강불괴(金剛不壞)와 같은 성불의 위대한 경애를 열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성인은 “ 삼장사마(三障四魔)라고 하는 장해가 나타나는데, 현자(賢者)는 기뻐하고 우자(愚者)는 물러남이라. ” (어서 1091쪽), “대난이 오면 강성한 신심은 더욱더 기뻐하느니라.”(어서 1448쪽) 하고 가르치셨습니다.
이것이 니치렌 불법의 정수이자 학회정신의 진수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고난에 맞서 투쟁하는 동지를 진심으로 격려하셨습니다.
“대성인 불법은 역경에 처한 사람이 행복해지는 종교다. 고난에 처한 사람일수록 그것을 극복하면 굉장한 힘이 나온다. 그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불행한 사람들의 편이 될 수 있다.”
학회정신이 불타는 한 우리가 펼치는 광선유포의 전진에 막힘은 절대 없습니다.
“ 사자왕(師子王)과 같은 마음을 지닌 자 반드시 부처가 되느니라. ” (어서957쪽)입니다.
사자로서 일어서라! 사자로서 외쳐라! 이것이 대성인의 가르침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사자왕의 마음’으로 온갖 난을 극복하고 승리합시다.
나는 지금까지 말한 3 지침에 덧붙여 새롭게 두 가지 지침을 말하겠습니다.
하나는 ‘건강장수의 신심’입니다.
그리고 ‘절대승리의 신심’입니다.
대성인은 병과 투쟁하는 다기진 여성 문하를 이렇게 격려하셨습니다.
“목숨은 우리 몸에서 제일의 진보(眞寶)다.”, “하루의 수명은 우주의 모든 재보를 모은 것 이상의 보배다.”
“(당신은) 법화경을 만나셨으니 하루라도 사신다면 그 만큼 공덕이 쌓입니다.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생명입니까. 귀중한 생명입니까.”(어서 986쪽, 통해)
무엇보다 소중한 ‘목숨’입니다.
어디까지나 건강하고 장수하여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하루 또 하루를 끝까지 살아 무량무변(無量無邊)한 가치를 창조해야 합니다.
(계속)
첫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