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14TV #권대훈교육장 #설윤지기자
경주 월성중학교(교장 권종훈)는 지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성함양을 위한 월성드림캠프를 3학년 50명 학생과 교사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내에서 1박 2일간 실시하였다. 권종훈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협력, 학교폭력예방, 애교심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야영에 참가한 윤서준 학생회장은 “우리 학교는 선도산 자락에 위치하여 공기가 맑고 푸르름이 가득한 곳이라 평소에 자연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였기에, 기대감과 설렘을 갖고 참가하게 되었고 텐트를 직접 치는 것이 처음인 학생들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협력하여 해결해 나가 더욱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야영을 시작하자 학생들은 텐트를 설치하는 동안, 교사들은 약초 닭백숙을 직접 끓여 저녁을 배식하였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2023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교에 걸맞게 독도바로알기 퀴즈대회를 실시하여 지켜야 할 우리 땅 독도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조별 윷놀이 대회를 통해 휴대전화 게임이 아닌 전통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독도퀴즈대회와 윷놀이에서 우승한 모둠의 학생들은 부상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을 흔들며 기자에게 연신 자랑을 하기도 하였다.
특히, 밤에는 밝은 별들을 바라보며 선생님들과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고민과 진로상담을 나누며 바쁜 학업생활속에서 갖지 못했던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선도산 등반을 통해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도 실시하였다.
박상숙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고, 텐트 설치와 음식 조리, 여러 가지 야외 활동을 통해 서로를 도와주고 의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으로 팀워크와 리더십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성중학교는 30여개 이상의 공모사업선정을 통해 다양한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재양성에 힘쓰며 지역의 명실상부한 명문중학교로 지역주민에게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