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온 신입 유학생들과 함께 오늘 대구 중심지를 둘러보았습니다. 반월당 지하상가와 동성로 주변을 돌아다니며 식사하고 차를 마시기도 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대체로 학생들이 2 ~4주 전에 한국에 도착하여 2주간 자가격리를 한 후에도 비대면 수업을 하니까 외출과 대면접촉을 할 수 없어서 낯선 한국 땅에서의 생활이 더욱 어려웠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지 못했고 실내난방 사용법을 몰라서 2주 동안 심한 추위에 떨며 잠을 못 이뤘던 학생도 있었습니다. 또한 '길을 잃을까봐 외출이 두렵다'고 해서 대구 시내에 나가보자고 제안한겁니다.
봄비가 조금 내렸지만 처음으로 번잡한 시내를 돌아다니며 오랜만에 바깥 세상을 구경하면서 아이처럼 마냥 좋아했습니다.
<회원 가입한 경북대학교 학생>
매주 금요일 제자훈련 성경공부는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제약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귀국한 학생들이 우간다, 나이지리아 등에서 참여하기도 하고, 멀리 경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도 회원으로 가입하여 성경공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달엔 <대구의 기독교 성지>를 방문하여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