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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부 무상으로 누구나 마음대로 가져가도 되는 것은 이 세상에는 시간뿐이다.
영원한 인간사랑 ・ 2022. 12. 11. 1:34
제38부
무상으로 누구나 마음대로 가져가도 되는 것은 이 세상에는 시간뿐이다.
1. 성종의 맏아들 휘 융(1476~1506)은 제 10대 조선왕인 연산군의 이름이다.
인생이 연속이라면 죽는 순간은 삶일까 아니면 죽음일까? 만약 인생이 이산적 이라면 분명히 한 사람은 삶이고 다른 한 사람은 죽음일 것이다.
과연 단군 이래 이런 일은 없었는가. 알 것도 같지만 아무도 모른다.
성종의 맏아들 휘 융(1476~1506)은 제 10대 조선왕인 연산군의 이름이다.
그는 11년 9개월(1494.12~1506.9) 동안 왕위에 있었다.
많은 신진 사류를 죽이는 무오사화를 일으키고 생모 윤씨의 폐비에 찬성했던 윤필상 등 수십 명을 살해하였다.
또한 경연을 없애고 사간원을 폐지하는 등 비정이 극에 달하였다.
결국 중종반정에 의해 폐왕이 되었다.
1506년 9월 24일 연산군의 아들인 폐세자와 창녕대군, 양평군이 먼저 사사된다.
연산군 일가가 일시에 사약을 마시고 죽은 지 2개월이 지난 11월 8일에 2개월 만에 말라리아로 갑자기 사망했다는 것이다.
2. 한국인들은 1403년과 1484년 사이에 본격적으로 금속 활자로 인쇄를 시도하였다.
금속 활자 :
유럽인들이 15세기에 금속 활자를 발명하기 훨씬 오래 전부터 중국인, 티베트인, 한국인들은 다양한 종류의 금속 활자를 사용해오고 있었다.
중국인들이 금속 활자를 만든 동기는 유생들이 좀 더 쉽게 유학서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욕구에서였다.
한국인들은 1403년과 1484년 사이에 본격적으로 금속 활자로 인쇄를 시도하였다.
한글 성경 :한국에 성서를 소개한 사람은 1832년에 네덜란드 선교사 구츨라프 목사였다.
그는 주기도문을 한글로 번역하였다.
스코틀랜드 연합장로교회 선교사 로스는 1880년에 4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완역하였다.
1887년에 로스 목사는 신약성서 전부를 번역하였다.
3. 엣 시인은 노래 부른다. 녹수는 춤과 노래를 잘하여!
장 녹수는 제안대군의 종으로 가노(家奴)와 혼인하여 자식까지 하나 있었다.
용모가 아름답고 춤과 노래를 잘 하여 연산군에게 발탁되어 입궁했다.
연산군은 녹수가 눈에 띄자마자 반하여 녹수를 입궐시켜 숙원에 봉하고 그녀를 총애하니 1503년에는 그녀를 숙용에 봉하게 된다.
연산군의 총애를 믿고 왕을 대신하여 상벌을 마음대로 내리기도 했다.
1506년에는 오빠 장복수 와 자녀들을 양인 신분으로 올려주었다. 그 후로는 권력을 함부로 남용함으로써 그녀에 대한 백성들의 하늘을 찌르게 되었다.
드디어 1506년 중종반정 때 처형되고 가산이 몰수되었다.
이로써 그녀의 최후는 너무나 비참하게 끝났다.
장녹수는 반정 군들에게 붙잡혀 군기시 앞에서 참형되었다.
이때에 이를 지켜본 많은 백성들은 참수당한 그녀의 시체에 돌을 던지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4. 자연의 본체는 자연이다. 따라서 자연권은 인간이 소유할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다
로크의 자연권이란 인간에게 자연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권리를 일컫는다.
어떤 인간이 자신의 노동력을 들여서 어떤 것을 생산해 냈다고 하면 그 것은 그 개인의 소유물이 된다는 주장이다.
그러하다면 자연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순간에 창밖을 내다보면 은행잎이 노란빛을 내며 길가에 쌓이고 있다. 그 단풍 하나하나 단풍나무로 생겨나면서부터 누구에선가에 의해 주어진 찬란한 빛일 것이다.
과연 그 누구는 누구인가?
필자의 견해로는 그 본체는 자연이다. 따라서 자연권은 인간이 소유할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다. 로크가 주장하는 자연권이란 자연 전체의 소유물이지 특정한 개인에게 누가 선사한 보석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누가 사과나무에 사과를 따면서 자연이 자연적으로 준 자연권에 의하면 이 사과들은 내 소유물이라 한다면, 그 원천인 자연에게 얼마는 지불해야 하지 않겠는가?
어떤 부자가 한 도시의 토지와 주택을 전부 소유했다고 가정해보자.
땅도 물도 공기도 소유자의 자연권이라 인정해주자. 그렇다고 해서 달빛도 햇빛도 자연적으로 소유자에게 주어진 자연권이므로 다른 시민은 쬘 권한도 없다는 것인가?
로크의 사회 계약론에 따르면 자연권을 가진 인간들이 공적인 권리가 있는 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각 개인들이 자신들의 자연권의 일부를 국가에 양도한다는 사회 계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도 자신의 자연권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좀 더 확고하게 하기 위해 사회 계약을 통해 국가를 만든다는 것이다.
5. 인간의 삶의 형태는 자연적이 아닌 인공적이다.
참여민주주의(participatory democracy)란 시민이 계속적으로 참여하는 데 토대를 두고 있다.
이런 형태의 민주주의는 정부와 피통치자, 국가와 시민사회의 구별을 없애버리는 자치정부제이다.
직접민주주의는 시민이 자신의 운명에 행사할 수 있는 통제를 강화한다.
정치적으로 더 잘 알고 있고 정치적으로 더 훈련된 시민을 만드는 교육적 유익함을 가지고 있다.
자기 잇속 만 차리는 정치가에 의존하지 않고 공중으로 하여금 자신의 견해와 이해관계를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사람들 스스로 만든 결정을 더 잘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지배가 정당하다는 점을 보장한다.
대의민주주의는 대중이 스스로 권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간접적이다.
대의민주주의는 더 나은 교육이나 전문지식 및 더 큰 경험을 가진 사람의 수중에 정부를 두게 한다. 국민은 자신의 이해관계를 위해 통치하고자 하는 사람을 단지 선출할 뿐이다.
비교적 소수에 지나지 않는 이른바 정치 엘리트들이 로크가 주장하는 자연권을 독점하게 된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며 독립되어 있다.
자기 자신의 동의 없이 이러한 상태로부터 추방되어 다른 사람의 정치적인 권력에 복종되어질 수는 없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소위 「자기 자신의 동의」라는 용어의 의미이다.
인간의 삶의 형태는 자연적이 아닌 인공적이다. 인공적인 인간이 자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바로 로크의 자연계약론은 추풍낙엽처럼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너무나 오래되었다.
6. 시간은 시공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에 대하여 시간 대여료를 받지 않는다.
오! 인생아, 시간에 세 들어 사는 이여! 권력으로 부패하고 노역으로 천하게 되었으니 그대의 사랑은 욕정이요, 우정은 사기며, 미소는 위선이요, 약속은 거짓이며, 속은 비열하며, 이름만 남았으니 부끄러움으로 홍조를 띨 것이라.(바비론)
시간은 시공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에 대하여 시간 대여료를 받지 않는다.
대학생의 대학생으로서의 시간 간격인 4년은 대학생 자신의 것처럼 여기지만 그 기간은 시간의 것이다. 다시 말해서 시간은 우주의 소유물이다.
대학에서 강의료나 시설 사용료를 징수하는 행위는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4년이라는 시간 그 차에의 값은 시간에게 지불해야 한다.
물론 시간은 파스칼의 주장에 따른다면 시간이라는 그 자체를 인식하지 못함으로 시간은 시간을 사용하는 만물에게 시간 사용료를 청구하지는 않는다.
엉뚱하게도 시간의 값을 다른 인간들이 받아 챙기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시간이 그렇게 명청한 존재만은 아니다.
인간에게 무상으로 100년을 빌려주고 나서부터는 시간 사용료를 받지도 않으며 시간을 단축하거나 연장하라고 보채지도 않는다.
간들이 무상으로 시간을 빌린다는 말도 없이 빌려 쓰다가 시간이 말을 건네지 않아도 자격지심에 시간이여 너의 것인 시간을 이제부터는 네 에게 돌려준다.
다만 공짜로 계약서도 없이 무단 사용한 시간을 더 이상 무상으로 쓰지 않겠다.
이런 것도 인간의 위대한 양보정신의 표상이다.
그러하지만 시간을 무한으로 무상으로 무한량 사용할 수는 분명히 없다.
은하수에 잇는 수많은 별들도 몇 십 억 년만 시간으로부터 무상으로 배부 받은 것이다.
우주 자체로 시간에게 더 이상의 시간을 사용하기를 포기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시간을 물 쓰듯 해도 좋다.
그러하지만 시간이 당신이 무상으로 쓰던 시간을 그만 쓰라하는 것을 느끼면 다음과 같은 시간이 부르는 노래 소리가 천상에서 들려올 것이다.
『우리가 시간더러 시간을 더 달라면 우주의 종말 그 순간까지도 아무런 대가없이 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안드레스 라라).』
7. 무상으로 누구나 마음대로 가져가도 되는 것은 이 세상에는 시간뿐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안드레스 라라).
어느 늙은 시인은 욕심도 대단했다.
시간에게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고서 공짜로 시간보고 기다리라고 한다니 말이다.시간이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천천히 걸어도 언젠가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라는 생각은 너무 안이하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지 않고는 그 날의 보람이 없을 것이며, 최후의 목표에 결코 도달할 수도 없다.(괴테)시간은 자비로운 형태를 가진다.
시간을 돈처럼 여기는 데는 한계가 있다.
돈은 빌려주면 대가를 받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지만 시간은 시간을 빌려주는 일이 없어 거저 주는 것이다.
시간은 실물이 아니며 단지 생각의 대상일 따름이다.
사람에게 홀로 있는 시간이란 빵처럼 필수적인 것이다.(도스토예프스키)
매일매일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기대하지 않은 시간만큼 버는 것이 된다.(호라티우스)
8. 자연은 선이다. 인간은 자연이다. 그래서 인간은 선하다.(루소의 삼단논법)
어린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
그러므로 밖으로부터의 목표 중심적 생활과 기술, 지식의 주입은 어린이의 전인적 실현을 희생하도록 만든다.(루소)
다른 사람의 객관적 이성에 순종하게 하여 어린이가 자기 자신의 이성을 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이다.(로크)
인간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十歲에는 과자에 움직이고, 二十歲에는 戀人(연인)에 움직이고, 三十歲에는 快樂(쾌락)에 움직이고, 四十歲에는 野心(야심)에 움직이고, 五十歲에는 貪慾(탐욕)에 움직인다.
人間은 언제나 叡智(예지)만을 追求하게 될 것인가.(루소)
자연주의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고유성, 본질성, 자연의 법칙, 포괄성이고,
자연은 선이다. 인간은 자연이다. 그래서 인간은 선하다.(루소의 삼단논법)
소극적 교육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린이를 자연적인 생활의 상태로 두고,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이 제시하는 길을 따르고, 어린이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통제된 자유 하에서 자유를 향유해야 한다.
경험을 통한 교육을 강조하였고, 자신의 행동의 자연스러운 결과를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달 단계론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유아기(1-5세)는 신체 발육에 중심을 두는 시기이고,
아동기(6-12세)는 감각 기관 훈련과 자립심을 기르는 시기,
스스로 읽기를 원할 때에 읽기를 가르칠 시기이고,
소년기(13-15세)는 이성의 시기,
지적교육이 이루어지는 시기,
백과사전적 지식 주입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 배양이 중요, 노동 교육 실시이고,
청년기(15-20세)는 종교적 호기심, 신앙과 종교에 관한 교육, 사회에 들어갈 준비, 역사 공부, 다양한 계층 경험이다.
자연주의 교육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자연이 어린이들에게 준 힘을 모조리 사용하게 하고, 육체적 필요에 속하는 모든 면에 있어서 어린이를 도와서 지력으로나 체력으로나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만 어린이를 도와주고, 어린이의 언어나 표정을 주의 깊게 연구하라.
루소의 에밀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린이는 본래부터 선하다. 어린이가 선하지 못하다면 그 원인은 환경에 있다.
어린이는 작은 어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된다.
각 연령기에 고유하고 적절한 완전성을 갖는다. 교육할 때 말과 책은 최소화하고, 어린이 자신의 고유한 관찰과 활동을 최대화하라.
9. 나는 바보 같은 미소를 띤 채 여자의 입술만 바라보고 있다.
원망하지 않으리!(하이네)
원망하지 않으리 이 가슴 찢어져도,
가버린 사람아 원망하지 않으리.
수많은 다이아몬드로 몸을 꾸며도 그대의 마음은 캄캄한 밤이어라.
나는 일찍부터 알고 있었노라.
그대를 꿈꾼 그때 그대 마음의 어둠도 보았다.
그대 마음을 갉고 있는 뱀도 보았다.
연인이여 너는 정말 불행한 사람이었다.
하이네의 시를 읽어봐도 시인들은 대부분이 바보다.
하이네의 시들을 여러 개 골라서 독후감을 쓰라면 바보 따위이리라.
제목은 바보처럼 잊지 않은리.
바보처럼 사랑하지 않은리. 바보 따위 영원히 잊지 않으리.
근래에 들어와서 바보라는 단어가 검색 순위 상위를 차지한 적도 허다했다.
바보는 바보이기 때문에 바보 아닌 사람을 바보라 하고, 바보 아닌 사람은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바보를 바보라 한다.
바보는 다음의 뜻이 있다.(백과사전)
대한민국에서 쓰이는 단어로, 정신 연령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바보는 지능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들불) 아이가 세 살 때 지독한 열병을 앓고 나서부터 아주 바보가 되었다는 것이다.
(말참견) 기쁜 일이 생겼을 적에 웃을 줄 모르고, 슬픈 일이 생긴 때에 울 줄 모르는 자는 바보지 뭐요?
(역에서) 마치 투명막 건너편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그 목소리에 실린 의미는 전혀 내게 와 닿지 않고, 나는 바보 같은 미소를 띤 채 여자의 입술만 바라보고 있다.
10. 융통성이 없이 약속만을 굳게 지키는 자는 참다운 삶의 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이니라.
미생의 믿음(미생지신)이란 우직하게 약속만을 굳게 지킴을 뜻한다.
노나라에 미생(尾生)이라는 사람은 일단 남과 약속을 하면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융통성이 없이 약속만을 굳게 지키는 자는 참다운 삶의 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이니라.(장자)
중화인민국에서 쓰이는 단어로 미생은 융통성이 없이 약속만을 굳게 지키는 정상적으로 주변 여건을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대한민국에서 쓰이는 단어로 바보는 정신 연령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사전적으로는 보는 지능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요사이는 기쁜 일이 생겼을 적에 웃을 모르고, 슬픈 일이 생긴 때에 울 줄 모르는 자를 바보라 한다.
사랑의 바보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적에 사랑받는 것도 모르고 자리를 떠나는 사람일 것이다.
사랑하던 사람이 이미 떠나버린 일이 생긴 때에 서운해 할 줄 모르는 자를 사랑에는 바보일 것이다.
융통성 없는 미생은 어느 날 여자와 다리 아래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그런데 여자는 그 시간에 나타나질 않았다.
조금 더 조금 더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 소나기가 쏟아져 큰 개울물이 갑자기 불어났다.
그러나 미생은 이 다리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으니, 이 자리를 떠날 수는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교각을 붙잡고 버텼다.
결국에는 급류에 휘말려 떠내려가고 말았다.
장자는 도척편에서 어리석음을 규탄하면서 이는 신의에 얽매인 데서 오는 비극이라 하였다.
『이런 자는 책형된 개, 물에 쓸린 돼지, 깨어진 사발을 한 손에 들고 걸식하는 거지와 같으며, 사소한 명목에 끌려 진짜 귀중한 목숨을 소홀히 하는 자이며, 참다운 삶의 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놈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