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날개 단 대구지하철 1호선-하양 연장]
내년 착공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광역철도로 지정`고시되면서 300억 상당의 지방비 부담이 줄게 됐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도시철도에서 광역철도로 바뀌면서 국비지원 비율이 총사업비의 60%에서 70%로 상향, 총사업비 2,954억원 중 296억원의 지방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경산시)와 대구시 몫이었던 사업비 중 200억원과 96억원이 각각 줄어드는 것.
도시철도는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개 도시 내에서 운영되는 철도지만, 광역철도는 2개 이상의 광역시`도 지역을 연결해 운행하는 철도를 말한다.
광역철도로 지정될 경우, 국비 부담이 늘게 되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는 장점이 있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이번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의 광역철도 변경 지정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지역 정치권의 노력이 컸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최 부총리가 열악한 지방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광역철도 지정을 건의해 성사시켰다는 것이다.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광역철도로 변경됨에 따라 지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공기 단축 등 순조로운 공사 추진이 기대 된다"면서 "2021년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완공되면 26만 명의 경산시민과 12개 대학교 학생 12만 명, 1천600여 개 제조업체 2만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대구 동구 안심역⇒사복역⇒하양역까지 연결된다.
하양역에는 경일대, 호산대학, 대구가톨릭대가 근접해 있고, 인근 여러 대학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이 기대되고 있다.
총사업연장은 8.7㎞(대구 1.9㎞, 경북 6.8㎞), 내년 착공해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참고자료: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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