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엄마(50대중반) 한달전 조직검사 후 신경교종이 아닌 뇌림프종으로 진단받고 (대뇌,숨골에 위치해있다고하시네요 양쪽뇌에 있고..) 항암1차끝내고 집에서 요양하고있습니다. 중요한거는 엄마가 너무 너무 힘들어하세요 서있질 못하시고 눈을 제대로 못뜨고 잠을 계속 주무세요 기침도 너무 많이해서 병원에서는 거의안한것같은데.. 병원측에선 폐렴증상때문에 정기적으로 엑스레이 찍을거니 걱정말라하셧는데 퇴원 후 심해져서 걱정이에요 가습기를 지금 집에서 하루종일 틀어놓고있는데 도움이 될까요?? 물도 계속 마시게끔 하고있습니다. 그리도 대화가 아예안되는건 물론이고 자꾸 집을 나갈려고 하시고 머리도 몇번을 감을려고하시고 … 이런증상도 차츰 좋아지겠죠? 제가 자식으로써 정말 대신 아파주고싶습니다 평생 마음고생만 했는데… 신이 있는걸까요..
첫댓글가습기 청소 자주 해주십시오. 세균 때문에 가열식 가습기를 더 추천하는 걸로 알지만 병원에 문의드려 보십시오. 38도 이상 열이 오르면 응급실 꼭 가시고요. 항암제가 잘 들면 신경학적 이상 증상들은 보통 좋아져야 합니다. 그런데 고용량 MTX에 알레르기 부작용으로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기침이외 발진이나 오한, 가려움증이 동반되거나 기침이 더 심해지면 응급실 가십시오.
뇌림프종관련해서 아는게 없어서 도움은 못 드리지만ㅠㅠ 자식으로써 아픈엄마 대신아프고싶다는 그 마음 너무공감돼서 댓글남겨요.. 처음엔 저도 하루에도 몇번이고 마음이 무너졌는지몰라요.. 울엄마 반드시 다시 건강해질거라는 믿음가지고 옆에서 잘 간호해드리고 행복한시간만들어요 우리! 화이팅
댓글덕분에 힘나게 하루 시작할수있을것같아요. 두달전과 너무 다른 엄마 모습보면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도돌이표처럼 돌아오더라고요, 이제는 그런마음을 조금이나마 접고 오로지 완치를 위해서 긍정적인 미래만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살피고 노력중입니다 자식으로써 같이 힘내보아요!! 오늘 그리고 늘 파이팅입니다
저희도 항암 많이했는데 뇌에쓰는 항암약이 힘들어하더라고요. ㅠㅠ 항암부작용은 하루이틀이면 좋아지긴 했는데 지금 증상들은 항암보다는 뇌림프종 자체의 암성 증상에+항암을 하면서 약이 들면서 암세포가 깨져 신경을 건드리며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암세포가 깨지며 일시적 경련이 왔었거든요. 암이 잡히면 그런 증상들은 당연히 좋아집니다~ 기침은 잘 모르겠지만 주의깊게 체크하시고 병원 전화문의도 좋을것 같아요. 항암을 안하시면 더더 힘들어지시니 잘 버티시고, 또 약이 잘들어 완쾌하시길 바래요.
첫댓글 가습기 청소 자주 해주십시오. 세균 때문에 가열식 가습기를 더 추천하는 걸로 알지만 병원에 문의드려 보십시오. 38도 이상 열이 오르면 응급실 꼭 가시고요. 항암제가 잘 들면 신경학적 이상 증상들은 보통 좋아져야 합니다. 그런데 고용량 MTX에 알레르기 부작용으로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기침이외 발진이나 오한, 가려움증이 동반되거나 기침이 더 심해지면 응급실 가십시오.
지나가는길에 문의드려봅니다.
방사선치료도 잘 되는경우 신경학적 이상증상들이 바로 좋아지나요?
정성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주 2차 항암때 여쭤봐야겔네요
신…
혹시 조직검사 하셨나요? 진단받는 초기에는 섬망증상이 있었습니다.
항암하는 동안 저희는 물을 엄청 많이 마셨습니다. 하루에 거의 2리터 정도.
가습기는 병원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해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네 조직검사햇어요 하고 나서 진단명
뇌림프종 받았습니다
가습기 사용여부는 병원에 물어보진 못햏는데 집에오자마자 기침을 너무 심하게해서 보일러 틀고 가습기를 켜놨거든요 ㅠ 병원에 문의부터 해야겟네요…
가습기는 사용하지말라는 이유는 알수있을까요?
@평생완치될거야 오히려 세균번식 위험이 있다고 사용하지 말라고 했었어요
항암하는 동안 면역력이 엄청 떨어져서 감염의 우려가 있을수 있다고요
@청록태은 그래서 집에계실때 괜히 찜찜해서 꺼두엇습니다 의사께 물어봐야겟어요 감사합니다
뇌림프종관련해서 아는게 없어서 도움은 못 드리지만ㅠㅠ 자식으로써 아픈엄마 대신아프고싶다는 그 마음 너무공감돼서 댓글남겨요.. 처음엔 저도 하루에도 몇번이고 마음이 무너졌는지몰라요.. 울엄마 반드시 다시 건강해질거라는 믿음가지고 옆에서 잘 간호해드리고 행복한시간만들어요 우리! 화이팅
댓글덕분에 힘나게 하루 시작할수있을것같아요. 두달전과 너무 다른 엄마 모습보면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도돌이표처럼 돌아오더라고요, 이제는 그런마음을 조금이나마 접고 오로지 완치를 위해서 긍정적인 미래만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살피고 노력중입니다 자식으로써 같이 힘내보아요!! 오늘 그리고 늘 파이팅입니다
저희도 항암 많이했는데 뇌에쓰는 항암약이 힘들어하더라고요. ㅠㅠ
항암부작용은 하루이틀이면 좋아지긴 했는데 지금 증상들은 항암보다는 뇌림프종 자체의 암성 증상에+항암을 하면서 약이 들면서 암세포가 깨져 신경을 건드리며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암세포가 깨지며 일시적 경련이 왔었거든요. 암이 잡히면 그런 증상들은 당연히 좋아집니다~
기침은 잘 모르겠지만 주의깊게 체크하시고 병원 전화문의도 좋을것 같아요. 항암을 안하시면 더더 힘들어지시니 잘 버티시고, 또 약이 잘들어 완쾌하시길 바래요.
댓글을 몇번을 보고 힘을 받는지 , 눈물을 삼키는지 모릅니다. 오늘 밤에 결국 열이나서 차주 2차 치료받을예정인 대학병원 입원하였습니다. 너무 무섭고 두려웟는데 댓글보고 힘나네요 좋아지길 바라고 바랍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