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K-리그 승강제 내년도입

[운영자]

2007년부터 K-리그 승강제 실시키로.. FA제도도 보완
내셔널리그 우승팀 승격
K-리그 5차 이사회 결과

연맹은 8월 10일(목) 오후 2시 30분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통산 제107차) 이사회를 열고 'FA제도 규정 보완’, ‘K리그 장기발전계획 추진’, ‘K리그 승강제 도입’에 대해 아래와 같이 심의했다.

▲ FA제도 규정 보완

올해 초 미계약 FA선수가 발생되면서 논란이 되었던 “FA선수의 해외 이적”에 관한 제도를 보완했다.
FA자격 취득 선수가 이적료없이 해외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해당 선수가 만 33세 이하의 나이로 국내 복귀할 경우,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해외 진출 이전 최종 소속팀에게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이적료 산출기준은 연맹 선수단관리규칙 제4장 FA제도 제30조(이적료) 규정에 준하여 산출한다.연령별 계수는 국내 복귀 시 연령을 기준으로 하고, 해외 진출 이전 연봉과 국내 복귀 시 영입구단이 제시한 연봉만을 기준으로 이적료를 산출한다.

연령	계수	[(X+Y+Z)÷ 3]× 연령별 계수 X : 現 연봉 Y : 원소속 구단이 제시한 차기 연봉 Z : 이적 구단이 제시한 연봉
만 19세～21세	8
만 22세～24세	6
만 25세～27세	4
만 28세～30세	3
만 31세～33세	2
만 34세 이상	0

▲ 장기발전계획 추진

K-리그의 이념 및 목적, 주요 방침에 대한 재정립과 향후 10년~20년간의 거시적인 안목의 장기 마스터 플랜과 타임 테이블 수립을 위해 K리그 발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실시한다.주요 계획추진항목으로는 연맹 및 구단 재정 자립도 향상 방안, 리그운영부분, K리그 저변확대 방안, 클럽 시스템 운영 방안 등 한국프로축구발전에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금번 장기발전계획 수립은 사전 PT와 철저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컨설팅을 실시할 것이며, 연맹과 구단이 참여하는 TFT을 구성하여 계획수립에 대한 방향 제시, 자료협조 등을 실시한다.

▲ K리그 승강제 도입

내셔널리그 우승팀에게 K리그 승격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는 올해 내셔널리그 우승팀부터 적용되며, 2007년 승격에 의한 최초의 K리그 구단이 탄생할 전망이다.또한 내셔널리그가 18팀으로 구성되고,내셔널리그가 프로화가 이루어진 후부터는 본격적인 승강제(up&down)을 시행한다.따라서 올해(2006)부터 매년 내셔널리그 우승팀은 현행 프로연맹의 “프로구단 인가 규정”과 연고지, 자격을 갖춘 경기장, 클럽시스템 보유 등 연맹이 정하는 일정의 구비조건을 충족한다면 다음해부터 프로팀으로서 K리그로 승격하여 제반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창단가입금 10억원은 납부하여야 하며, 축구발전기금 납부여부는 추후 연맹이 정하는 바에 의한다.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