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진 28세/감독 _ 배감독
정통 엘리트코스인 블루윙스 야구코스를 밟고 온 악명높은 감독
최고의 팀을 만들기위해 그 어떤 짓이라도 한다.
세상에서 스타즈만 옳고 제일 잘났다.
남의 시선따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우린 스타즈니까'
독설 독설화법의 대가로 눈도 깜짝않고 1분안에 심판을 울린다.
실력이 인격이다. 한마디로 그는 스타즈의 주전이라면 그 실력도 뛰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정수 39세/블루윙스 정년퇴임 _ 김고문
멋진 노인선수가 되고 싶다는 열망 vs 잔소리하고 아프다는 소리를 자꾸 하고싶은 몸과 마음
그 사이의 치열한 갈등
스타즈 최고 (最古)의 야구선수로 과거 블루윙스 선수단의 수석 야구선수였다.
실력은 월등하지만 .....의 나이로 물러났다.
이후 1년간 열심히 여러 야구단을 찾아다니며 오디션을 봤지만 번번히 똑같은 대답만 듣던 차에
'일산야구캠프' 모집광고를 보고 한걸음에 달렸왔다. 나이를 무색케하는 정열덩어리
김용해 38세/파스퇴르
철새 야구인으로 지금은 스타즈소속
내리 세번연속 투수상을 따낸 야구계의 능구렁이
40세이전에 반짝 성적을 내야하는데, 그때 스타증의 회원모집 소식을 듣는다.
그는 바로 이거다를 외치며 입단원서를 제출한다.
서주원 38세/한국전력
흘러가버린 젊은 날의 꿈 한자락을 잡고 용기를 내어 스타즈에 입단.
김고문의 후배. 차중사의 선배로 같은 야구단을 나왔다. 포수 전공
블루윙스때 아마추어 포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스타즈 모집광고를 봤으나 그냥 접어버렸는데 오히려 김고문이 등을 떠민다.
내 스타즈 회비도 내야하니 너가 좀 내줘야겠다고.... 등떠밀려 스타즈에 입단.
도길주 38세/자영업 _ 김은성의 동료
무뚝뚜한 야구인
일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김은성의 스타즈 입단이후 나름 정신적인 공황상태로 스타즈에 입단한다
외야에 누워 날아오는 공을 잡고 포카리 스웨트를 공급하며
김고문을 괴롭히는 재미로 하루하루 살고있다.
차명종 35세/군인 _ 케로로 차중사
아놔 ~~ 군인은 야구하면 안되나여? 야구 차별하나요?
B급 군대의 간판 야구선수. 신분을 속이고 야구단에 이력서를 내민다.
그가 오매불망 잠잘때도 놓지 못하는건 어렸을때부터 잡았던 운전대와 야구배트.
언제나 마음은 치악야구장에 선글라스를 쓰고 3루타를 날리는 야구 애호가다.
김은성 34세/군무원
실력은 있지만 철없는 군무원. 그 어렵다는 군무원 시험에 척 합격, 지금도 두각을 보이는 소년
처음에는 나름 사업체도 가지고 있고 야구를 좋아했던 야구소년
자신의 눈부신 재능을 일산 야구캠프를 통해 안 후 스타즈 모집광고를 본다.
몸은 인제에 있으나 마음은 원주에 있는 스타즈인이다.
정재흥 33세/군인 _ 돌팔이
이봐여. 저 무시했어요?
근데요 저 야구 13년차거든여...
이래뵈도 대학교에선 에이스였던 나였건만 내꼴이 이렇게 우스워졌다.
잃어버린 꿈! 자신의 지난 인생을 한방에 보상받고 싶다.
떨리는 마음으로 스타즈에 입단해 맹연습을 시작했다.
잊고 있었던 실책이 떠오른다.
김민수 32세/공무원 _ 투수
엄마의 강권에 밀려 다시 수능을 보고 공무원이 되었다
내성적이고 말이 적은 여친보이
배감독과 블루윙스 동기사이로 언제나 서로를 베스트 프렌드로 부르지만
둘사이엔 회장과 감독 특유의 시샘과 비꼼의 애증이 공존하는 사이
말은 없지만 꽤 던지는 실력으로 회장이 된다.
정인구 ??세/공무원 _ 정감독
프로 야구선수로 결혼과 동시에 공부해서 공무원의 길에 들어섰다.
복지부동 공무원 생활중 뜻한바가 있어 자신의 꿈이자 전공 일산 야구캠프를 설립한다.
한마디로 본의 아니게 스타즈 단원의 만남을 이어준 장본인
김성익 26세/공무원
외모와 성격의 엇박자~~
예쁜 외모뒤의 솔직 푼수의 삼순이
유격수를 보는 그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같다. 하지만 그런 그가 긴 속눈썹을 고수하는 이유는?
딴거없다. 여자 꼬실려고.
정말 그에겐 내야의 지휘자로서 야구를 하는 그 순간이 가장 짜릿하고 행복하다.
박종윤 24세/무직 ㅋㅋ _ 배감독과 맞다이 하는 남자
이해되지 않는 일은 물고들어지는 독고다이. 솔직히 이해하는지는.......
그는 남자다. 원래 남자다. 고추있으니까....
솔직하고 직선적이며 잔머리가 없고 쿨하다.
이 세상 최고 가치는? 야구와 여자친구
저돌적이며 패기넘치는 송구로 걍 도루하는 주자만 보이면 맞춘다.
남의 눈 신경안쓰고 고집도 세다.
요술글러브의 느낌이란? 최고다!!!
배감독을 만나면서 인생이 꼬인다.
요즘 제가 베바를 무척 열심히 보고있거든요. 꿈을 쫒는 오케스트라.
마치 우리팀의 모습과 야구를 시작하던 처음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
실력은 없지만 그런 사람들이 모여 서로 도와주며 하나하나 이룬다는 휴먼 드라마거든요.
그래서 나름 인물들을 우리팀에 맞게 고쳐봤어여 ^^: 맘에 안드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항의는 사절입니다 ㅋㅋ
여기에 등장하지 않으시는 인물들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나오시는 분들도 그리 썩 기분이 좋지 않을수도....
앞으로도 우리 드라마처럼 서로 도와주며 발전하는 스타즈가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
내일 라피즈 경기 함 화이팅 합시다. ㄱㄱ 우승 연합회장기 스타즈 킹왕짱 !!!!
첫댓글 지워라~ 읽고나니 짜증난다...ㅋㅋ
이건 뭐지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면 이해할수있을려나.... ^^ 그래두 잼나네
어제 재흥형님이 홈에서 슬라이딩만 했어도 재밌게 읽었을텐데...아쉽다...쩝~
형~저 27인데여...그리고 삼순이는 아닌거같고...여자안꼬셔도 오던데요...ㅋㅋㅋ